주말까지 강한 바람과 비 예보, 도민체전 차질 우려

2018.04.13 10:57:31

제주 지역에 동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밤부터 비 소식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에서는 13일 밤부터 비가 시작되어 14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우가 예보되기도 했다.


또한 13일 오전부터 시작된 강풍 역시 계속될 것으로 보여 자칫 도민체전 진행에 차질을 주지 않을 지 제주도는 우려하고 있다.


다만 동풍이 불어오며 중국발 미세먼지의 국내유입을 막고 있어 대기질은 비교적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올해 제주도민체전은 13일 저녁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 진행되며, 745개 선수단에 1만5,197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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