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고혈압·당뇨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약달력 채움, 건강채움사업'참여자를 모집한다.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의하면 서귀포시 서부지역의 고혈압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77.5%로 제주도·전국 중앙값 93.6%보다 16.1%p 낮은 수준이고, 당뇨병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은 서귀포시 서부지역이 74.3%으로 제주도(94.8%), 전국 중앙값(92.8%)보다 매우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고혈압·당뇨병은 당장 증상이 없어 의료진과 상의 없이 환자 본인이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혈압·당뇨는 서서히 혈관을 망가뜨려 나중에는 뇌졸중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야기하므로 평소 영양·운동·약물치료를 통해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고혈압·당뇨 진단자의 약 복용 중요성 인식개선 및 치료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고혈압·당뇨병 약달력 채움, 건강채움사업'은 보건소로부터 배부받은 약달력에 복용 후 남은 빈 약봉지를 21일 이상 채운 사진 인증 시 성공물품을 받는 사업이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저소득층과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사업(난방)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주거급여수급자 제외), 차상위 계층이거나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며, 올해에는 8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사업을 통해 가구 당 최대 330만원 상당의 벽과 천장의 단열공사, 창문 창호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공사를 자부담 없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접수 하여야 한다. 다만, 2년 이내 동일사업으로 지원을 받거나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사회복지시설의 경우에는 건축물 기준 준공연도가 10년이 경과하고, 2022년 이후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수혜내역이 없는 시설로써, 등유 및 LPG연료를 사용하는 시설을 지원한다. 서귀포시는 1개 시설(전국 250개 시설)을 지원할 예정으로, 최대 1,100만원 가량의 시설개선 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에 의하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복지 방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감과 동시에 에너지 복지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봄철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4월부터 11월까지는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위험이 높은 시기이다. 특히 봄철은 진드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기인 만큼 오름·풀밭 등에서 농작업, 고사리 채취, 오름 등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야외활동 시 긴 소매옷, 긴바지 착용하기,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 양말, 바지 등에 사용하기, ▷귀가 즉시 옷을 털어 세탁하기,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확인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동부보건소에서는 관할 동부지역 오름 진입로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설치하여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38℃ 이상의 고열과 오심,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혈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보건소는 임신부의 호흡안정과 체력관리를 위해 출산 대비 프로그램인 필라테스 교실을 운영한다. 필라테스 교실은 프로그램 시작일 기준 임신 15~28주 차 안정기에 접어든 임신부를 대상으로, 5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매주 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1시간 동안 제주보건소에서 운영된다. 신청은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제주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 접수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임신한 여성은 출산에 이르기까지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겪게 되며 정신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는데, 필라테스는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사용하게 되면서 몸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복부 근력 및 고관절 근육을 단련시켜 출산 시 분만을 용이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임신부 필라테스 교실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95%의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홍은영 보건행정과장은 “필라테스 교실 운영으로 임신부들이 심신 안정과 출산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 180가구(가구당 330만 원 한도)를 대상으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난방)’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해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주택의 벽체(천장) 단열공사, 창호 및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가구이며,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단,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최근 2년 이내 동일 사업에서 120만 원을 초과 지원받은 이력이 있는 가구는 제외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에너지 취약계층 133가구의 난방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난방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에너지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건강증진 서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허약·만성질환관리 등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작년 등록관리인원 414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결과, 참여자 만족도 94.5%로 높아 올해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5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참여자에게 건강측정기기(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를 배부하고 건강관리 앱‘오늘건강'을 활용해 6개월 동안 개인별 미션 및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까지 신규등록자 60명을 대상으로 사전 건강상태 측정 완료했고, 이 중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0명에 대해서는 화면형 AI 스피커를 활용하여 건강정보뿐만 아니라 치매예방 인지훈련 원격지도와 위급상황 시 119 신고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접근성이 떨어지는 읍·면지역 어르신에게 AI-IoT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제주도 지역 아동·청소년 비만율 증가에 따른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전년 예산 대비 44%가 늘어난 109백만원을 투자하여'어린이 식습관 개선 신선편이 과일간식 등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관내 초등학교 학교장, 돌봄교실 및 방과후교실 이용 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44개 학교·82개 교실·1,705명의 학생들이 신청했으며, 5월부터 주 1 ~ 2회, 연간 20회 이상 컵과일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업체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업소의 인증을 득한 업체로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라 전처리, 조각과일 등 신선 편의 식품 제조 등에 적합한 시설을 갖춘 업체를 선정했으며, 신선도 유지를 위해 전용 냉장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섭취 당일 공급업체에서 학교로 직접 공급한다. 공급 과일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과실 및 과채로 동일한 종류의 과일(과채)이 연속 3회 이상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제철 농산물 수급 상황에 따라 가능한 제주산 농산물을 우선 공급하도록 하여 지역 농산물의 소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7월부터 신규로 시작하는 『일상돌봄 서비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4월 25일부터 5월 3일까지 제공기관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질병, 고립, 부상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ㆍ중장년(19~64세)과 가족돌봄청년(13~39세)에게 ▲재가 돌봄ㆍ가사 ▲식사ㆍ영양 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등 이용자 욕구에 따른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2일 ~ 4월 19일까지 제공기관을 모집한 결과 6개 기관(재가돌봄 1, 병원동행 1, 식사 1, 심리 3)의 신청을 받았다. 이번 제공기관 추가 모집은 재가돌봄·가사서비스, 병원동행 등 2개 분야이며, 읍면지역의 서비스 제공 접근성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것으로써 재가장기요양기관, 사회복지기관, 사회적기업, 지역자활센터 등이면 참여 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 운영 계획서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 서귀포시청 주민복지과 통합돌봄지원팀으로 직접 방문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서귀포시 강현수 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5월부터 서귀포시가족센터를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범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교육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 100% 이하인 다문화가구의 7~18세 한국 국적의 자녀이다. 지원금액은 (초등) 연 40만원, (중등) 연 50만원, (고등) 연 60만원으로 학습을 위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등 교육 활동과 예체능 및 직업훈련 실습을 위한 재료 구입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서귀포시가족센터(서귀포시 서호남로 12(서호동))에서 신청하면 되고, 지원 대상은 소득 및 중복지원 여부 확인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어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5~6월(1차), 7~8월(2차), 9월(3차)이며, 교육활동비 지급은 신청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보건소 직영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등록회원 대상으로 재활 및 사회복귀를 위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3월부터 주 2회(월, 목요일) 운영하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서예, 서각(공예), 운동, 인지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운영되며 대상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통한 일상 회복과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목표를 두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센터 내 집중 상담(3회기) 이후 회원으로 등록하고 프로그램 참여 동의를 해야 한다. 또한, 서귀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오는 4월 30일부터 처음으로 단주 자조 모임을 시작할 예정이다. 단주 자조 모임은 술의 섭취를 줄이거나 끊으려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단주에 대한 현실적인 정보를 공유하고, 회복에 대한 경험담을 나누는 등 서로 단주 의지를 지지하고 실천하는 자리이다. 이번 자조 모임은 알코올중독자형으로 기존 센터 등록회원 중 참여 희망자 5명 내외로 구성되며 다음 달부터는 월 2회(둘째, 넷째 목요일) 모임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5월 중에는 일반 상담자 대상으로 알코올의존형 모임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서귀포시 동부종합사회복지관은 4월 25일 동부종합사회복지관 내 식당에서 성산읍 내 7개 리(성산, 오조, 시흥, 신양, 수산1·2, 난산)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성산읍 이동 경로 식당 “행복한 마을밥상”을 운영했다. 이번 “행복한 마을밥상”은‘성산서부교회’,‘동남교회’,‘성산포교회’, ‘성산해병전우회’,‘표선성당’의 차량 지원을 시작으로 지역 내 봉사단체인 ‘성산읍새마을부녀회’에서 식사 지원 및 차량 운행, ‘서귀포의료원’에서는 고혈압/당뇨체크, ‘서귀포시 주거복지센터’에서는 집수리/공공임대 관련 정보,‘서귀포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에서는 노인지원센터 사업안내,‘김영희 문화예술힐링교육원’,‘온평해녀난타동아리’,‘실버들색소폰 봉사단’에서 식전 공연 진행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가 대거 참여했다. 동부종합사회복지관 오명복 관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해주신 많은 기관과 단체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우리 어르신들이 따스한 마음을 느끼셨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일하는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저축계좌Ⅱ,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가입자를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차상위 가구가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차상위 이하 근로 청년과 차상위 초과 근로 청년으로 나눠 모집한다. 우선, 중위소득 50% 이하 15~39세 근로 청년의 경우는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중위소득 50~100% 사이 19~34세 근로 청년은 매월 10만 원에서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월 1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5월 1일부터 시작해 ▲희망저축계좌 II는 5월 20일,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21일까지로,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청년내일저축계좌의 경우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통장 만기 시 자립역량교육 이수(10시간) 및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조건을 충족하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등의 피해로 발생하는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가입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15세(2009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이상의 장애 정도가 심한 등록 장애인이며, 보장 기간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7월 1일까지(365일)이다. 보장 내용은 상해로 인한 사망 1,000만 원, 후유장애 발생 시 30~1,000만 원, 골절진단금 20만 원(치아파절 제외), 골절수술위로금 및 화상발생위로금 10만 원이다. 단, 상법 제732조에 따라 일부 장애 유형의 경우 사망보장이 제외된다. 2024년 4월 현재 상해보험 가입자는 4,868명이며, 제주시는 지난 18일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대상자 4,598명에게 보험 가입 신청서와 안내문을 우편 발송했다. 이미 보험에 가입된 대상자는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보장 기간이 연장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신규 대상자는 4월 22일부터 5월 1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 이후에도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오는 5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장기요양기관 운영실태 및 시설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관내 장기요양기관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것으로 양로시설 1개소, 요양시설 29개소, 주간보호시설 24개소 등 총 54개소에 대해 실시된다. 중점 점검 내용은 ▲시설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현황,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안전관리, ▲CCTV 관리·운영 현황, ▲미세먼지 대응매뉴얼 이행 사항, ▲노인인권보호 준수 여부, ▲급식시설 관리 현황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 조치하고, 지난해와 동일한 위반을 반복하는 시설이나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명숙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장기요양기관의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해 보완하고, 노인 인권침해 요소가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편리하고 안정적인 돌봄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전희연 기자] 제주시는 위기 의심가구 아동의 선제적 발굴과 필요 서비스 제공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아동행복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보장 빅데이터 총 44종을 활용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제주시는 위기 의심가구 아동으로 예측되는 18세 미만 아동 377명에 대해 오는 6월 30일까지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읍·면·동 담당 공무원이 위기 의심가구를 방문해 아동·보호자를 직접 대면 상담하고, 복지욕구 및 양육환경을 조사한다. 조사 후 복지급여 및 서비스 신청·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가능한 공적제도를 지원하거나 민간 자원을 연계하고, 고위험으로 판단된 아동에 대해서는 경찰 또는 아동학대전담 공무원에게 신고해 사례관리를 통한 아동 안전 확보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에는 아동 1,079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711건에 대해 상담 및 서비스를 연계하고, 공적제도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e아동행복지원사업을 통해 위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