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의 이혼은 재판상 이혼보다 절차가 간소하고, 평균 소요 기간도 짧지만 부부간의 원만한 합의 하에 이뤄지는 ‘협의 이혼’은 현실에선 쉽지 않다. 대부분 재산분할이나 위자료, 양육권 등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결국 이혼 조정 또는 이혼 소송을 진행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재산분할은 이혼 소송 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이다. 재산분할 비율은 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도, 혼인 파탄 원인과 책임 정도, 혼인 기간, 직업, 연령, 자녀 양육 관계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다. 가장 큰 쟁점은 ‘기여도’인데 일반적으로 재산을 형성할 때 누가 얼마나 많은 기여를 했는지를 따지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집을 구입할 때 자금의 100%를 남편 측에서 부담했다면 해당 재산에 대한 기여도는 남편이 유리할 수밖에 없다. 반면 직업을 가지지 않은 전업주부라고 해도 일정 수준 기여도를 인정받을 수 있다. 혼인기간 동안 상대 배우자가 경제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사 및 육아를 했기 때문에 공동재산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는 것이다. 실제로 수원가정법원은 혼인 후 상속받은 특유재산에 대해 가사노동, 육아, 내조 등 일체의 가사활동을 통해 혼인공동생활을 유지할 수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법률사무소 새로(대표변호사 박예준)와 법무법인(유)더온(대표변호사 강한결) 등을 보유한 새로·더온 컨설팅그룹(대표 박예준)이 지난 10일 그라운드업벤처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벤처기업 관련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새로·더온 컨설팅그룹 본사에서 열린 ‘그라운드업벤처스-새로·더온 컨설팅그룹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박예준 변호사(법률사무소 새로), 강한결 변호사(법무법인(유)더온), 이호재 대표(그라운드업벤처스)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종합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방안 등의 내용을 담은 MOU에 서명했다. 그라운드업벤처스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초기 기업을 위한 성장 솔루션을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초기자금확보, 투자유치, 마케팅, M&A 등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새로·더온 컨설팅그룹은 법률사무소 새로, 법무법인(유)더온, 세무법인 더온, 새로 회계법인 등이 모여 법률·세무·회계의 통합적 지식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체결식에 앞서 강한별 법무법인(유)더온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3일 수요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평균 기름값은 휘발유가 리터당 1642.53원, 경유는 1876.54원에 판매 중이다. 리터당 2661원에 휘발유를 판매하는 서울 중구 소재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로 선정됐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2932원으로 판매하는 서남주유소가 가장 비싼 주유소다. 휘발유 가격이 가장 싼 주유소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SK에너지 상표의 광신석유(주)직영 고성주유소가 리터당 1483원에 판매해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은 리터당 1725원으로 판매하는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현대오일뱅크 상표의 삼락주유소가 가장 싼 주유소다. 23일 전국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2.53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178원 차이가 발생했다. 23일 전국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1876.54원으로 최고가와 최저가의 차이는 1207원 차이가 발생했다. 한편 국제유가가 올랐다.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3년 1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13%(0.91달러) 오른 배럴당 80.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23일 수요일 오늘의 금값, 금 시세가 공개됐다. (오전 9시 55분 기준)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24K, 3.75g) 살 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500원(0.46%) 내린 32만500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팔 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0.17%) 내린 29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18K의 경우 구매 시 제품 시세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판매 시 전 거래일 대비 400원(0.19%) 내린 21만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4K의 경우 구매 시 제품 시세 적용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판매 시 전 거래일 대비 300원(0.19%) 내린 16만2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국제금값은 달러 약세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22일(현지 시각)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0.07%(1.30달러) 상승한 1740.90달러에 거래됐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22일 오후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진행된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E.B.M(Edition By MICHAA) 팝업스토어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최수영은 슬릿 디테일의 롱스커트에 화사한 컬러의 노카라 쇼트 재킷과 보카시 울 재킷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와 페미닌한 무드를 선보였다. 최수영이 착용한 의상은 모두 하이엔드 여성복 브랜드 미샤에서 새롭게 전개하는 영 컨템포러리 브랜드 E.B.M의 의상이다. 한편 최수영은 최근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진행 중인 마이스(MICE) 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4조1000억원을 들여 오피스와 컨벤션, 상업시설을 포함해 생활형 숙박시설, 노인복지주택, 호텔 등을 개발하는 것으로 2021년 PF를 통해 2조5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마이스 복합단지는 다양한 기업이 밀집하게 되고,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에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배후수요의 증대를 불러온다. 또한 전시회, 문화행사 등의 진행으로 유동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주변으로 편의시설이 빠르게 형성되고 그에 따라 생활여건도 개선된다. 이러한 가운데 강서의 대표적인 주거타운에서 신규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어 마곡 마이스 조성의 수혜효과가 기대된다. 바로 ‘강서 메트로파크’ 아파트다. 강서구 일원에 들어설 계획인 강서 메트로파크는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평면 59·74㎡, 총 360세대(예정)로 건립될 예정이다. 강서 메트로파크는 가양대교, 올림픽대로, 경인고속도로 등 사통팔달 광역교통망의 요충지에 위치하게 되며, 9호선 등촌역 역세권으로 급행을 이용하면 강남권까지도 쾌속으로 닿을 수 있다. 여기에 서부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극단 인간탐구에서 새롭게 제작한 연극 ‘노체 데 팔로마’가 연극계에서는 흔하지 않은 캐스팅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체 데 팔로마’는 자기 자신과 조우하는 시간인 ‘밤’을 주제로 한 팔로마 페드레로의 희곡집 ‘밤의 유희’ 중 ‘로렌의 부름’과 ‘8월의 색’을 옴니버스식으로 엮은 메타극이다. 고석기 연출가는 “‘로렌의 부름’은 보여지는 모습에 갇혀 자유로울 수 없었던 여성과 사랑했지만 그 안의 그녀를 볼 수 없었던 여성. 사랑하면서도 함께할 수는 없었던 두 여성의 이야기라고 생각해 원작의 설정과는 달리 여성 배우 두 명을 캐스팅했다”라며 “남성의 모습으로 페드로의 고뇌를 이야기했다면 직관적으로 이해하기는 더 쉬웠겠지만, 페드로의 내면 그대로가 무대에서 보여지길 바랐다”고 전했다. 두 작품 중 ‘8월의 색’에서 여성이 아닌, 남성 배우들로 캐스팅을 진행한 것에 대해서는 “단순히 여성들의 우정과 질투를 그린 것이 아니라, 타인의 그림자 혹은 사회에서 외면받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현실을 이야기한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라며 “80년대 스페인에서 그림자의 삶은 남성들의 그늘에 가려져야 했던 여성의 삶을 말하곤 했지만, 현대에서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광야의태양Company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광야의태양Company는 “대학동을 제2의 대학로로!”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부터 문화불모지 관악구 대학동에서 활동하며 관악구 공식등록 1호 광태소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는 서울시와 관악구의 마을문화축제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문화재단의 극장동네, 동네극장 지원사업으로 참가단체별 네트워킹은 물론 공연 전 리허설 투어, 시상식, 축하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참여단체는 피맥연극단의 고시촌의 배심원들, 창작집단 신기방기의 암연 : 슬프고도 침울함, 관악문화예술인모임의 멕베스 외전 : 마녀들의 수다, 극단 배우다의 분장실로 10월 둘째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관객을 찾았다. 이번 연극제는 작년에 이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림 고시촌의 상인들이 함께 했으며 관악 주민들이 직접 관객평가단으로 합류해서 배우와 작품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전문가 평가단, 관객 평가단, 일반 관객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상은 이번 제2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의 예술총감독이기도 한 조신후 작가·연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 ‘상생공원’ 부지의 아파트 착공과 분양이 미뤄지면서 2023년 상반기 내 착공이 어려울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상생공원 지구는 포항 남구에서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요지로, 최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이 분양에 관심이 높은 곳이다. 상생공원 지구는 1블럭 999세대, 2블록 1668세대의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 주체인 시행사는 ㈜세창이며, 시공사는 포스코건설(더샵)과 현대건설(힐스테이트)이 맡고 있다. 상생공원 지구 아파트의 공사 착공과 분양이 늦어지는 이유는 △금융권의 고금리 기조가 계속돼 추후 추가 상승 압력이 여전하고, 특히 지속적인 고물가 상황에 따라 건설 단가가 크게 상승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최근 시행사와 시공사 간에 분배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내년 상반기 내 착공과 분양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상생공원 지구의 경우 실수요자들의 관심은 높지만, 포항지역의 미분양 물량이 적지 않은 데다 물가상승과 금리인상 압력 등으로 시행사와 시공사가 ‘완판’ 가능성을 확신하지 못해 착공을 머뭇거리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포항 남구가 국토부의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기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감성 디자인 브랜드 단미가 11월 30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행사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단 9일 동안 진행되는 행사로 진행 품목은 단미 제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와플메이커, 1구·2구 인덕션, 오븐 에어프라이어 등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돼있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할인금액 확인 방법은 네이버 공식 스토어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탭에 들어가 원하는 제품 페이지의 옵션에서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이라고 쓰인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단미에서 진행하고 있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이외에도 인덕션, 미니히터, 전기난로 등 포토, 동영상 리뷰 작성 시 최대 3000원 네이버 포인트를 주는 이벤트가 있어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 함께 이용 시 할인도 받고 네이버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단미는 소형가전뿐만 아니라 와플메이커, 손난로, 구강세정기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며 1인가구, 1인가전 제품이 많아 원룸 선물, 신혼부부 선물 제품으로도 적합하다는 것이 브랜드 측의 설명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그동안 가격때문에 구매를 망설이셨던 고객님들이 곧 다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