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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 광태소극장에서 성료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광야의태양Company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2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광야의태양Company는 “대학동을 제2의 대학로로!”라는 슬로건으로 2015년부터 문화불모지 관악구 대학동에서 활동하며 관악구 공식등록 1호 광태소극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극제는 서울시와 관악구의 마을문화축제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서울문화재단의 극장동네, 동네극장 지원사업으로 참가단체별 네트워킹은 물론 공연 전 리허설 투어, 시상식, 축하 파티가 성대하게 열렸다.
 
참여단체는 피맥연극단의 고시촌의 배심원들, 창작집단 신기방기의 암연 : 슬프고도 침울함, 관악문화예술인모임의 멕베스 외전 : 마녀들의 수다, 극단 배우다의 분장실로 10월 둘째주부터 마지막 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관객을 찾았다.
 
이번 연극제는 작년에 이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신림 고시촌의 상인들이 함께 했으며 관악 주민들이 직접 관객평가단으로 합류해서 배우와 작품을 선택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전문가 평가단, 관객 평가단, 일반 관객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작품상은 이번 제2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의 예술총감독이기도 한 조신후 작가·연출의 멕베스 외전 : 마녀들의 수다가 선정됐고, 창작집단 신기방기의 암연 : 슬프고도 침울함을 연출한 전단아가 신진연출가상을 받았다.
 
우수연기상에는 관악문화예술인모임의 홍민의, 창작집단 신기방기의 정윤이 공동 수상했고, 극단 배우다의 김봉정은 조연연기상을 수상했다. 생애 한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연기상에 관악문화예술인모임의 박대규, 극단 배우다의 박희선이 수상했으며 리얼리티 아티스트상에 피맥연극단의 박승순이 수상했다. 또 관객의 인기를 가장 많이 받은 인기상에는 피맥연극단의 한경미, 창작집단 신기방기의 정윤이 공동 수상했다.
 
한편 제2회 예술고시촌 로컬연극제의 예술총감독은 조신후, 총괄프로듀서는 전단아, 기획·홍보에 전승구, 최응경이 함께했으며 무대감독으로 전우대가 함께 했다.
 
광야의태양Company는 앞으로도 “대학동을 제2의 대학로로!”라는 슬로건으로 관악구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주민들이 문화를 쉽고 다양하게 향유할 수 있는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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