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동절기 도민 및 관광객의 도로 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2016년~2017년 동절기 도로제설 대비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시는 보유중인 제설차량(유니목, 덤프트럭) 5대에 대해 제설장구를 사전부착 및 시운전을 하고 눈이 많이 올 경우에 대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제설작업에 임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료했다. 시는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 13개 노선 157km 구간 중 결빙 예상되는 취약 구간에 모래주머니 2만개를 제작 비치했다. 또 보유중인 제설용 염화칼슘·소금 외에 11월 중 제설자재(모래 50㎥, 염화칼슘 50t, 소금 150t)를 추가 구입해 동절기 제설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제주시는 한경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일환으로 한경면 두신로(두모~신창) 1.5km구간 그린테마 가로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한경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농어촌 중심 거점육성과 지역주민의 소득 향상 및 복지문화생활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70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기초생활 기반확충과 지역경관을 개선하고 있다. 이번에 발주되는 그린테마 가로정비사업은 사업비 28억4900만원을 투자해 차도포장·인도정비·가로등시설·가로수 정비·전선지중화를 통해 시가지 경관을 특화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은 물론지역 중심가로서의 상권기능 향상과 특색있는 경관으로서 이미지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한국전력공사와 지중화를 위한 협약체결 등 제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실시설계가 완료됨에 따라 장기계속사업으로 공사를 발주하고 있다.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도연합회(회장 이덕진)는 ‘생명이 숨 쉬는 안전한 먹거리’를 주제로 지난 28일~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유통 수원점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고봉주(57)씨가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농촌진흥청·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한국식품연구원·농협중앙회·한국농어민신문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곡류·과일·채소류·화훼·특작·특산품 등 6개 부문 총 300여 농산물이 출품돼 ‘으뜸농산물’이 되기 위한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고봉주씨는 과일류 부문에 한라스위트키위를 출품해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채소류 부문에 마늘을 출품한 부희성씨가 농협중앙회장상, 화훼류 부문에 백합(마블)을 출품한 김봉수씨가 농협중앙회장상, 과일류 부문에 하우스 온주밀감을 출품한 좌태산씨가 한농연중앙회장상을 받았다. 고봉주씨는 “한라스위트키위는 해외로 수출하는 품종으로 다른 골드키위와 비교해 당도가 높아 수출과 소비자 선호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키위 생산에 매진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서귀포시는 산성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한 내년 토양개량제 지원사업을 11월 30일까지 신청·접수받는다고 30일 밝혔다.토양개량제지원사업은 전액 보조사업으로 3년 1주기 공급계획에 따라 2017~2019년 사업을 올해 1~4월에 기신청 받았다.이번에는 2017년 사업대상지역인 서귀포시 대정읍과 동지역 농지에 한해 추가 및 변경 신청을 받는다. 2018년 사업대상 지역은 남원읍, 안덕면, 표선면이며 2019년 사업대상 지역은 성산읍이다.사업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가로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에 등록된 농지를 대상으로 토양개량제를 신청해야 한다.농업경영체 등록 미비 등으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경영체 등록정보를 현행화한 후에 신청해야 한다. 농업경영체정보 등록 및 변경은‘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를 작성 후 직접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에 제출하면 사실 확인 후 변경 등록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양개량제 추가 및 변경신청 기간이 기존 20일에서 40일간으로 확대 변경됐으므로 농업경영체 동록 미비로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간내에 경영체 동록을 완비하고 신청해 줄 것”
서귀포시는 지역주민들의 체육활동 증진과 전지훈련팀의 실내 체력단련장소 활용을 위해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및 월드컵경기장 내 헬스장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강창학공원 내에 위치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및 월드컵경기장 헬스장은 그동안 인근 주민 및 전지훈련팀들의 체력단련장소로 이용돼 왔으나 실내환경정비, 헬스장비 내구년수 경과 등의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서귀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0월 헬스장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헬스장 노후 바닥재 교체, 실내 도장공사 실시, 노후 헬스장비를 교체해 이용객들이 쾌적한 실내 환경에서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헬스장 환경개선 및 헬스장비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실내 체력증진장소를 제공하고, 전지훈련팀 체력단련장소로 헬스장을 이용함으로써 실내 체육훈련장소 수요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관내 동부지역(구도심권~구좌읍) 부동산 중개업 432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한 결과 위법부당한 47곳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점검결과 등록취소 2곳, 업무정지 1곳, 과태료 2곳, 사무실 미확보에 따른 자진폐업유도 2곳 등 7곳에 행정처분했고 법정게시물 미 게시 등 위반정도가 경미한 업소 40곳은 현지 시정지도 및 경고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른 행정지도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및 부동산중개보수 과다 징수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이뤄졌다. 특히 중개업자가 직접 중개해 거래한 부동산은 반드시 중개업자가 실거래 신고토록 현지 지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관내 중개업소에 대해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했다.
29일 낮 12시30분경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의 한 교차로에서 A모(71·여)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렌터카와 충돌해 오토바이 운전자인할머니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렌터카 운전자 B모(39·서울시)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 및 도민과의 문화 공유를 통한 화합의 장 마련을 위해 귀농·귀촌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2016 제주 귀농·귀촌 박람회’가 11월 5일부터 6일까지 제주시 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열린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 제주도 귀농귀촌인연합회 및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새로운 삶, 함께하는 삶’이란 주제로 60여 개 부스가 운영된다. 이번 박람회는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귀농·귀촌인과 도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의미의 ‘팥죽 나눠 먹기’ 행사와 도시의 화려함을 뒤로하고 삶의 여유를 찾기 위해 제주에 정착한 뮤지션들을 초청,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귀농·귀촌 우수사례 기업과 제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1차 산업 및 6차 산업 우수 기업을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된다. 특히 제주에 정착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문제들에 대해 1대 1 상담이 이뤄지며 귀농·귀촌인이 보다 빨리 제주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귀농귀촌 정착주민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의류·가방·수제 잼·천연비누 등 다양한 제품들을 직접구매 할 수 있는 이주자 예술 프리마켓도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
제주도는 행정자치부가 주최하고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16 공동체 한마당 ’전국 행사의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제주대표로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선영)가 본선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2016 공동체 한마당’은 지역공동체의 역량 강화와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체 관계자들의 정책토론과 다양한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공동체 활성화 국제 포럼, 정책토론회,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콘테스트 등이 열린다. 제주에서는 2개 공동체가 응모한 결과 제주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장애인 일자리 취업알선 사례인 ‘취업박람회 동네 잡(job)’이 최종 제주대표로 선발돼 이번 발표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제주도는 ‘2016 공동체 한마당’의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통해 제주 특유의 수눌음 정신을 바탕으로 한 이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공동체 우수사례를 전국에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성산읍 온평리 마을이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주도는 주민자치센터 운영 활성화와 주민자치위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31일부터 11월 1일, 11월 10일 등 3일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지난 7월 개정된 ‘제주도 주민자치센터 설치·운영 조례’에서 주민자치위원 공모지원자는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이수해야 공개 모집에 응할 수 있도록 됐기 때문에 내년 주민자치위원이 되려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주민자치학교는 31일 서귀포예술의전당, 11월 1일과 11월 10일은 제주도인재개발원에서 3시간 동안 이뤄지며 해당 기간 중 한번만 이수하면 된다. 주요내용으로는 주민자치의 이해, 주민자치의 제도적 기반, 사례연구, 청렴시책 및 청탁금지법 해설 등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과 친절콘서트가 강의된다. 내년 주민자치위원 공개모집에는 올해 상반기 주민자치학교 이수자와 이번 주민자치학교 과정 이수자만 참가할 수 있다. 당연직 위원인 이·통장협의회장과 공개모집 정원이 미달될 경우 읍·면·동장이 추천하는 위원은 위촉 후 해당연도 주민자치학교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