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농협-㈜오존에이드, 업무협약 애월농협(조합장 강경남)과 ㈜오존에이드(대표 홍명기)는 청정하고 우수한 제주도 농산물 저장성을 개선해 홍수출하를 예방하고 부패율을 낮춰 농민의 소득증대와 제주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저장성 개선연구를 11일 업무협약했다. 애월농협과 ㈜오존에이드는 식품 살균 기술인 비가열 살균기술을 농산물 저장에 적용해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분해 및 미생물 증식 억제를 연구하고 농산물별 저장특성을 감안한 저장기술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 ㈜오존에이드는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개발한 대기압저온플라즈마인 마이크로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성수 교수팀과 함께 중소기업청과 제주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U.V.촉매필 터 등 환경 친화적 산화기술을 접목, 농산물 저장기술을 개발했다. 7월 생산된 제주 애월산 단호박에 새로 개발된 저장기술을 적용해 현재까지 애월농협 산지유통센터에 저장 중이다. 일반적인 제주 애월산 단호박의 저장기간은 2개월 저장 시 약 50%가 부패와 감모로 인한 손실이 발생하는 것에 반해 새로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단호박은 6개월을 저장해도 부패와 감모로 인한 손실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
제주지법 제1형사부(박희근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를 받는 장모에게 수배 사실을 알려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과 직무유기 등)로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경찰관 A(35)씨의 항소를 기각했다. 11일 제주지법에 따르면 A씨는 제주서부경찰서 형사과 소속이던 2015년 7월 주요 지명수배자 명단에 자신의 장모가 포함되자 아내를 통해 이를 알려준 혐의로 재판에 회부됐다. A씨는 피의자와 이해관계가 있을 경우 이를 보고해 직무를 맡지 말아야 하는 의무도 지키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특히A씨는 항소심에서 "장모가 아닌 아내에게 장모의 지명수배 사실을 알린 것은 공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A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의 범행은 수사기관의 범죄수사 기능에 지장을 초래하고 경찰직무의 공정성에 대한 사회 일반의 신뢰를 훼손하는 것으로서 그 죄책이 중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징역형이 확정되면 직권면직 처리된다.
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내년 초등학교(19명) 및 중학교(39명) 입학을 앞두고 있는 58명을 대상으로 11월 30일까지 새학기 책가방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교 및 중학교 입학이라는 새 출발을 시작하는 드림스타트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효용가치가 큰 책가방을 지원함으로써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형편이 어렵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첫 걸음을 걷는 예비 초·중학생을 응원하고 설렘과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입학용품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지속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대형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월 1회 안전점검의 날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점검 대 상건축물은 3000㎥ 이상 신축 공사장이다. 시는 매달 4일 대한산업안전협회 제주지회의 협조를 얻어 공무원과 감리자,건설시공회사 관계자와 함께 공사장 근처 도로변 환경정비 및 건설공사장 근로자의 안전 교육할 예정이다. 안전교육은 갑작스런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함양과 교육과 함께 건설기계 사용 시 주의사항, 추락·전도 대비요령 및 안전보호구 착용의 필요성과 기타 안전사고 예방요령·현장 안전수칙 등이다. 이번 달 안전점검의 날은 오는 11일 서귀동 소재 숙박시설 공사장으로 서귀동에 있는 지하 3층·지상11층·높이 29.8m·건축규모 1만3347.7㎡의 신축건물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를 통한 사고 예방 및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를 통한 청결한 도시 이미지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했다.
제주시는 원활한 행정업무지원을 위해 행정정보통신 시스템, 행정전산장비에 대한 유지보수 용역 사업을 올해 마무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유지보수 용역 사업은 지방계약법 제23조(회계년도 시작 전 또는 예산 배정 전의 계약체결)에 따라 내년 유지보수 계약을 올해 마무리,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유지보수 용역 사업으로는 행정업무용 전산장비 유지보수, 행정정보통신시스템 통합 유지보수, 정보보안장비 유지보수 등 18건이며, 사업비는 6억300만원이다. 시는 유지보수 용역을 사전계약 하는 이유로 출납폐쇄기한 단축(다음해 2월 말→해당년도 12월 말)에 따른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제주시는 14일부터 12월 30일까지 관내 건축물부설 기계식 237곳·5461면에 대해 지도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현재 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기계식 주차장은 차량의 대형화로 사용 곤란, 빈번한 고장, 차량파손 및 안전사고 등심리적 불안감 때문에 사용 빈도가 낮은 실정이다. 이번 점검은 기계식 주차장의 원상회복을 목적으로 단순 물건 적치 등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해 주차장으로 계속 활용토록 계도할 방침이다. 노후 및 고장방치되는 기계식주차장은 조속한 원상복구 또는 대체주차장(인근지)을 확보하도록 행정처분키로 했다. 수용가능한 자동차대수가 20대 이상인 기계식 주차장은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관리인을 둬야 함을 알리고 관리인 임무, 주차장치 안내문 부착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 이용실태 점검 시 적발된 불법행위 건에 대해 원상회복 명령을 내리고 미이행할 때는 형사고발 및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위반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2기 탐라도서관대학 수료식이 12일 오후 3시 탐라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제2기 탐라도서관대학은 지난 3월 12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12일 수료식까지 매주 토요일 120분 동안 총 30차례에 걸쳐 교양·인문·역사경제·국제문제의 주제 특강과 2회의 도내·외 현장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테마별로 진행, 이번에 6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한다. 이번 수료식에 맞춰 제주지역사회의 현안을 시민과 함께 생각해 보는 환경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환경체험 행사는 ‘일회용 비닐 NO! 장바구니 YES' ‘시와 동화가 있는 장바구니 만들기’ ‘팥을 이용한 친환경 독서찜질 팩 만들기’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제주시 환경 사진 전시’가 오후 2시부터 탐라도서관 앞마당에서 열린다. 환경체험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당일 선착순 방문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통해 치매로 진단된 경우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치매진단 후 치매 치료약을 복용하는 치매환자로 지원 기준은 전국가구 월평균 소득의 100% 이하(국민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본인부과액 4인기준 직장가입자 15만8610원, 지역가입자 17만7161원)인 경우 지원할 수 있다. 지원신청 시 치매치료제가 포함된 약 처방전(질병분류코드 F00~F03, G30), 본인 명의 통장 사본,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를 갖춰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치매치료관리비는 매월 3만원 한도 내 건강보험 본인부담금이 지원되며 현재 치매 어르신 183명 4136만3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병행하면 완치가능하고 조기 약물 치료 및 관리를 받을 경우 20%, 예방가능 30%~40%, 중증치매로 발전할 확률이 50% 줄어들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서귀포시 서부보건소 방문간호부서(760-624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하반기 찾아가는 친절모니터링 결과 베스트친절 8개 업체를 선정해 10일 명패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친절 우수업체는 897곳 중 여행사·음식업·숙박업·교통업·관광지 등 관광사업체를 무작위로 선정, 실시한 친절모니터링 평가 결과 전화 친절도와 방문 친절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8개 업체다. 이번 모니터링은 관광사업체 방문모니터링과 1대 1 고객인터뷰로 이뤄졌다. 친절만족도 종합점수는 91.5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점, 상반기 대비 0.4점이 오른 것으로 조사돼 친절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인식과 관심이 높아졌음을 보여주었다. 매년 상‧하반기 실시하는 친절 모니터링 결과 상위 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이뤄지는 베스트 친절 우수업체에게 명패를 수여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10개 업체를 선정 운영 중이다. 시는 관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올바른 고객응대 자세, 외국어 인사, 밝은 표정과 전화응대 요령 교육 등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4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시가 세계적인 관광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go 관광사업체 종사자들의 글로벌 친절마인드를 함양하고 관광사업체 쓰레기 줄이기 및 분리배출에도 적극적
제주별빛누리공원은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14일 오후 7시~9시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광장에서 대보름달 공개관측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대보름달은 태양-지구-달 순서로 위치한 보름달 중 지구로부터 가장 가장 가까운 지점에 위치해 보이는 달(슈퍼문)로서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 보다 약 30% 밝게 관측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달의 궤도가 원이 아닌 타원 궤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1월의 대보름달은 앞으로 20년 동안의 보름달 중에 가장 큰 보름달이라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밝혔다. 이번 관측회는 별빛누리공원 태양계광장 일대에서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보름달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단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면 관측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문의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운영시간(오후 2시~10시)에 전화(064-728-89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