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과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은 지난 10일 농업인 행복버스를 운영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농식품부와 농촌사랑운동본부(대표 김병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패키지 복지프로그램이다. 제주시농협은이번 행사로 의료지원서비스와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이 참가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시는 타 지역에서 이주해 오는 주민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12월 15일까지 실태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귀농·귀촌 등 순유입 인구는 2013년 6370명, 2014년 8338명, 2015년 850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시는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의 생활방식과 문화적 차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 정착주민의 태도변화와 지역주민과의 네트워크 구축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실태조사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제주시 정착주민을 위한 지역 융합 정책과 개선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시가 오는 12월 1일부터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을 시범시행한다. 본격 시행은 내년 1월 1일부터다. 시는 자체 계획을 세워 시행할 읍·면을 제외한 19개 동(洞)지역에 대해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공무원 1명, 시민 1명을 1개조로 편성해 오후 5시부터 9시, 9시부터 새벽 1시까지 배정된 각각의 클린하우스(1108곳)에서 시민에게 쓰레기 배출방법 변경사항에 대해 홍보키로 했다. 한마디로 전 공무원 동원령이 이 기간 내려진 것이다. 시는 우선 643개조(1286명)를 하루 2개조(오후 5시~9시, 오후 9시~익일 새벽 1시)로 편성 운영키로 했다. 조 편성은 9급부터 과장까지 짜여지고 국장은지역별로 총괄 책임지도록 했다. 1개조가 클린하우스 1~3곳을 담당해야 한다. 하루 2개조 중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근무하는 조는 다음날 오전 근무를 휴무토록 했다. 7일동안 이 시간에 근무한 공무원에게는 시간외 근무수당이 주어진다. 클린하우스지킴이 673명도 투입된다. 새벽 근무는 여성공무원만 1개조로 편성하는 것은 금지하고 또 부부공무원 중 육아가 필요한 공무원은 남녀 중 1명은 열외시키기로 했다. 또 부득인 가정사로 1
제주농협지역본부가 오는 12월 정기인사를 앞둔 가운데본부장 등 지부장급 이상에 '누가 올까?'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협 인사는대부분 순리에 따른다는 점에서 '누가 본부장으로 오고 지부장으로 누가 오는지'에 대해 추정해 볼 수는 있다. 제주농협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는 본부장 등 지부장급 이상으로 오는 12월 중으로 내정하고 시행은 내년 1월 초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인사에서 1960년생은 모두 명퇴대상이다. 올해 말로 마무리 하게 된다. 1960년생은현 강덕재 제주농협 본부장을 비롯 전정택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장, 김치중 NH농협은행 제주영업부장, 박종만 노형지점장, 백경훤 연북로지점장, 송철만 제주대학교지점장 신학근 남문지점장, 김성진 중앙지점장 양군옥 제주시청 출장소장 등 9명이다. 여기에 일반직원 1명까지 합치면 모두 10명이다. 이 가운데 강덕재 본부장은 중앙회 강석률(전임 제주본부장)상무가 후임으로 갈 확률이 높다. 농협 관계자는 "강덕재본부장의 경우 중앙회 경험이 많은데다 이번 인사에서 중앙회 상무로 갈 확률이 높다"고 했다. 차기 제주지역본부장은 중앙회 고병기(54) 인삼특장부장이 유력한 상태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제주지역
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고객들의 ‘아듀 2016년! 행복한 마무리’를 위한 ‘자유적립식 적금 및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 특별금리 이벤트’를 올해말까지 시행한다. 자유적립식 적금 이벤트 대상 상품은 ‘매일모아부금 3년제’로 최고 연 3.1%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벤트 기간에 가입하는 고객은 특별금리와 함께 첫 적금 신규 가입 축하금리 혜택을 받고, 스마트폰을 통한 가입 혜택까지 더하면 최고 연3.1%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 ‘사이버 우대 정기예금’은 ‘모바일 전문은행 jBANK’ 또는 ‘제주은행 스마트뱅킹/인터넷뱅킹’을 통해 가입 가능한 온라인 전용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로 최고 연 1.85%(1년제)의 고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개인 고객(개인사업자 포함)이면 누구나 전국 어디서나 최소 30만원부터 가입할 수 있다.
제주시는 서예가, 사진가, 화가로 제주 문화예술에 큰 업적을 남긴 청탄 김광추선생 기념관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6월 22일 발주, 올해 말까지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청탄 김광추(1905~1983)선생은 제주시 화북동 출신으로 회화, 전각, 서예는 물론 사진, 언론분야에서도 활약한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인이다. 소암 현중화 선생 등과 교류하며 담담회, 제주연묵회를 창립하는 등 제주 문화예술에 큰 족적을 남겼으며 1977년 제주도 문화상을 수상했다. 청탄 기념관 건립 용역은 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서일교)에서 김광추선생의 고가 일원(화북1동 1933-9번지 등)을 건립예정지로해 선생의 삶과 예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선생의 삶의 발자취와 작품을 전시·보존하기 위한 기념관 조성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용역 중간보고회는 제주시 화북1동에 있는 화북청소년문화의집에서 30일 오후 6시 열린다.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야간에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야독다독(夜讀茶讀)’ 체험행사를 12월 중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야독다독’ 체험행사는 ‘겨울밤 독서퀴즈대회’ ‘야독다독 다이어리’ ‘산타가 보낸 크리스마스카드’ 체험 프로그램으로 문헌정보자료실 및 어린이자료실에서 운영된다. 겨울밤 독서퀴즈대회는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환경독서퀴즈에 참가하게 되고 12월 23일 당첨자를 발표, 당첨자에게는 휴대용 에코스텐머그컵을 증정한다. 야독다독 다이어리 체험 프로그램은 문헌정보자료실에서 12월 1일부터 도서 5권 이상 대출하는 이용자 중 선착순으로 독서플랜을 기록해 자연스럽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간직할 수 있는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산타가 보낸 크리스마스카드 체험 프로그램은 12월 1일부터 어린이자료실과 문헌정보자료실에서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이번 야독다독 체험행사는 12월중 평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선착순으로 당일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제주시는 자전거 타기 확산을 위해 시민 자전거보헙 가입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우선 어린이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과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안전 교육은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며 자전거 전문강사가 나와 자전거 교통법규와 올바른 주행방법 등에 대해 교육을 한다. 현재 25개의 초등학교에서 1473명의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받았다. 시는 친환경 대중교통의 수단으로 공공자전거 무인이용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가입하지 않아도 휴대폰인증으로 본인확인 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시스템 프로그램 개선사업과 신제주권 중심으로 설치·운영(6곳)했던 공공자전거 무인대여소도 구제주권에 3곳을 추가 증설해 대여·반납 접근성을 쉽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전 제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자전거 보험에 가입,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 뿐 아니라 제주시민이 자전거 사고를 당한 경우에도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기존에 개설된 자전거 보행자 겸용도로를 개선·정비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출입국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된 밀입국 중국인 왕모(34)씨와 그를 도와준 혐의로 구속된 2명 및 불구속 2명 등 총 5명을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왕씨는 10월18일 오후 10시19분쯤 중국발 제주행 비행기로 제주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심사를 받지 않고 빠져나와 공항 담을 넘어 밀입국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왕씨는 제주공항 도착한 후 오후 10시50분쯤 공항 서쪽 외곽 펜스를 넘어 대기하고 있던 일행과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하여 우평로(우평로 신산마을 입구~오광로 도평입구 교차로간) 북측구간 인도정비공사를 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도정비공사 구간은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교통사고 등 안전의 위험이 높은 곳으로 11월 설계용역을 통해 바닥포장재 선정, 공사 기간, 배수로 복개 방안, 가로등 이설 등이반영됐다. 시 관계자는 “우평로 구간에 날로 늘어나는 건축 및 인구증가로 보행자도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 공사가 내년 2월 마무리 되면 그 동안 지역 주민들의 보행에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해소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