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리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 예정지 및 그 인근 지역 0.29㎢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23일자로 해제됐다. 29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가파도 일부지역은 가파도 프로젝트 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2013년 12월 23일부터 2016년 12월 22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 토지의 투 기적 거래가 제한됐으나 지정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재지정 없이 해제됐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종전 토지거래계약허가에 의해 부여된 토지이용의무는 없어지며 해제일 이후 토지거래계약은 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해져 해당지역 토지소유자들의 재산권행사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가파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에 따른 토지거래허가 실적은 농업․임업용지 등에 대한 도외인 취득 제한 등으로 9필지·1만775㎡(주거용 3필지·1263㎡, 농업용 6필지·9512㎡)에 불과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가파도 지역 토지거래허가구역지정 해제로 서귀포시 지역은 성산읍 지역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있따”며 “서귀포시에서는 토지거래허가 신청시 투기성 거래를 사전에 차단해 실수요자만이 거래가 가능하도록 심사를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제주시는 생활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시행에 따른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를 위하여 청소차량 22대를 확충하고 청소인력 280명을 채용, 내년 1월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구입한 청소차량은 병류 수거차량 14대(화물트럭), 종이류 수거차량 4대(압축), 세척차량 4대(화물트럭)이다. 청소 인력은 공무직근로자 정원규정에 따라 정규직 증원이동결됨에 따라 대체인력 84명을 지난 27일 채용, 재활용품 전용 수거를 전담할 계획이다. 55세 이상 장년층을 대상으로 읍면동 가로청소원 127명과 클린하우스 세척인력 69명을 채용했다. 시 관계자는 “50% 쓰레기 감량 및 생활쓰레기 요일별배출 조기정착을 위해 내년 2월말까지 청소차량 10대를 증차해 읍면동에 배정할 계획”이라며 “청소인력 부족문제는 환경미화원 대체인력 30명을 채용하여 해결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제주시는 28일 보건복지부 주최 ‘2016년 맞춤형 보육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제주시가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 35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17개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한 맞춤형 보육과 관련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평가 포상한 것이다. 시는 단체장의 높은 관심도와 맞춤형 보육대상자에 대한 사전자격 판정결과 통지, 맞춤형 보육의 조기정착을 위한 설명회, 종일반 운영관련 제도 안내 및 현장점검 부적정 자격자 관리 등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맞춤형보육은 지난 7월 1일부터 자녀양육 공백이 발생하는 맞벌이 가정 등에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한 영아기 아이들의 적정 시간 어린이집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어린이집 0~2세반(48개월 미만 아동)을 이용하는 영아들을 대상으로 12시간 종일반(오전 7시 30분~오후 7시 30), 맞춤반(오전 9시~오후 3시+ 긴급보육바우처 15시간) 보육서비스가 도입돼 시행되고 있다. 한편 27일 현재 제주시에는 420
제주지법 제2형사부(허일승 부장판사)는 곶자왈에 있는 나무를 무더기로 베어내고 토지를 분할 판매해 23억여원의 시세 차익 챙긴(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모(39)씨에게 징역 2년, 이모(41)씨에게 징역 1년6월, 송모(68)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또 다른 이모(48)씨와 송모(46)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윤씨 등은 지난해 8월 초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임야 1필지 1만460㎡를 2억7500만원에 사들여 산지 전용 허가 없이 해송과 팽나무 등 1500여 그루를 베어냈다. 3개월 뒤엔 임야를 13필지로 분할해 올해 2월까지 86명에게 26억원에 되팔아 2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챙겼다. 이들은 세금감면 등 혜택을 받기 위해 농업회사법인과 부동산매매법인 총 4곳의 유령법인을 개설하고 텔레마케터를 동원해 대규모 마케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소위 기획부동산 영업 조직을 운영하면서 그 과정에서 매수한 토지의 매도가치를 높이기 위한 불순한 목적으로 산림을 함부로 훼손하는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면서 "이 사건 범행으로 엄청
제주중앙지하상가 등 상가 6곳은 2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시의 광양로터리 지하상가 유보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상가들은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는 28일 광양로터리 일대에 지하상가와 지하주차장을 대규모로 조성하는 제주올레파크 개발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유보 결정을 내렸다”며 “교통문제 등이 심각하게 야기되어 큰 혼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시기상조라는 사실상의 불허 입장을 내 놓은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제주시의 이러한 방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광양로터리 일대는 원도심과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다. 교통문제를 떠나 지근거리에 신규 대형 상가가 다시 하나 출현하는 것으로서 그렇지 않아도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원도심 상가들은 그냥 앉아서 죽으라는 말과도 일맥상통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중앙로 일대에 있는 상가들이 위축되고 붕괴된다면 도정에서 그토록 외치고 있는 원도심 재생과 활성화는 그야말로 공염불에 그칠 것”이라며 “동문시장, 서문시장, 칠성로상가, 중앙로상가, 지하상가 등을 잘 묶어서 하나의 훌륭한 상품으로 만들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 만든다면 원도심 일대 활성화는 자연스럽게 이루어
NH농협은행 제주본부는 지난 26일 제주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정택 본부장의 퇴임식을 자졌다. 전정택 본부장은 본부장 재임 기간 동안 소통의 리더십과 탁월한 추진력으로 2년 연속 전국 업적평가 1위 달성, 사회공헌 전국 1위 영업본부 선정, 제주도금고 재계약 등 전국에서 으뜸가는 성과를 일궈냈다. 전정택 본부장은 퇴임사에서“36년간의 농협 생활을 보람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 준 선후배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서로 소통하고, 나눔과 베품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영업부 김치중 부장, 노형지점 박종만 지점장,남문지점 신학근 지점장, 제주중앙지점 김성진 지점장, 제주대학교 송철만 지점장, 제주시청출장소 양군옥 지점장 등 도내 사무소장 6명도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우당도서관은 미국인 지리학자‘데이비드 네메스’교수의‘新제주순력담(1973~1974)’번역을 완료해 300부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新제주순력담’은 지난 2012년 출간한 네메스 교수의 제주 관련 저서들 중‘제주 땅에 새겨진 신유가사상의 자취’의 후속판이다. 저자가 1973년 제주대학교 객원교수로 부임해 직접 경험한 제주도의 원풍경을 서술한 책으로. 고영자 박사가 책을 번역했고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 손명철 교수가 감수했다. ‘新제주순력담(1973~1974)’300부는 전국 각 시도의 공공도서관 10곳, 도내 공공도서관 21곳, 대학도서관 6곳, 고등학교 30곳, 언론기관 19곳, 제주도 의회를 비롯한 우당도서관 운영위원 및 공공기관에 배부된다. 우당도서관은 1993년부터 현재까지 매해, 제주 관련 향토자료 번역 및 발간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서귀포 치유의 숲이 내년 1월 1일부터 사전예약제와 유료로 운영된다. 28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 치유의 숲 산림치유프로그램은 1명의 산림치유지도사가 1회 10명을 안내하며 당일형 1일 3시간 오전, 오후로 나눠 운영한다. 숲길탐방은 마을힐링해설사가 안내, 치유의 숲이 들려주는 문화· 자연의 이야기를 듣는 프로그램으로 1시간 간격으로 진행한다. 예약방법은 홈페이지의 게시판(전화예약 가능)을 통해 프로그램 체험 희망일 30일 전에 신청 가능하며 1일 주중 300명, 주말 600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 지역주민이 직접 만들어 건강한 맛을 담은 차롱치유도시락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만 판매하던 것을 가격대별로 다양하고 맛좋은 메뉴를 보완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치유의 숲 모든 방문객은 산림치유지도사가 운영하는 산림치유프로그램, 마을힐링해설사가 운영하는 숲길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내년 치유의 숲 입장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600원, 노인 및 어린이 300원이며 차를 가져갈 경우 주차료는 경형 승용차 1000원, 중형 2000원, 대형 3000원이다. 산림치유프로그램은 주차료와 입장료를 포함 어른 2만원, 어린이 및 청소년은 1만원이다.
서귀포시는 저탄소 녹색도시에 걸맞는 도시녹지축 및 환경 친화적인 녹색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내년 녹지산림분야37개 사업에 22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내년 공원녹지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품격있는 녹지공간 확충을 위해 사업비 75억원을 투자, 교통섬 녹화 10곳, 시가지 가로화단 및 가로수정비 10곳, 공한지 쉼터 조성 곳소, FIFA U - 20 대비 꽃길 조성 15km를 추진한다. 또 도심속의 녹색 안식처인 삼매봉공원, 식산공원, 태평공원, 걸매, 문부공원 등 15개 도시공원 시설물에 대한 정비 및 편익시설을 보완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태적으로 안정되고 지역 특색을 살린 조림사업 94ha, 건강하고 경제적 가치가 있는 숲가꾸기사업 2100ha, 임도시설, 산불예방, 산림병해충 및 소나무재선충 방제사업 등 149억원을 건전한 숲 육성을 위해 집중 투자한다. 한편 서귀포시는 사업비의 60%인 134억원을 내년 1분기에 조기발주해녹색도시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고품질의 양봉산물 생산으로 양봉농가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개 사업·1억8800만원을 투입할 계획리라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꿀벌의 생육특성상 온도 8℃ 이상(1월 중순이후)이 되면 동면에서 깨어나기 때문에 화분 채취시기인 4~5월 이전까지 약 3개월간 화분 공급이 필요함에 따라 내년 양봉분야 사업 중 종봉생산용 화분구입 및 양봉전면 소초광 지원사업을 조기 추진한다. 봄철 이전 강한 꿀벌로 육성하기 위해 종봉생산용 화분구입 사업비 1억800만 원을 투자해 양봉의 필수사료인 화분 1만2600kg을 구입·공급한다. 또 양봉 전면 소초광 지원으로 고품질의 벌꿀을 생산하고 노동력을 줄여 양봉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8000만원을 투자해 전면 소초광 3만2000매를 구입·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양봉농가는 내년 1월 3일까지 사업장(주소지) 소재지 읍면동을 방문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 및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 확정 후 (사)한국양봉협회 서귀포시지부와 협의 후 공급제품을 선정해 일괄 구매 공급 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