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할 수 있어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낮에는 폭염, 밤엔 열대야가 지속되는 날씨에는 세균이 더욱 빠르게 증식할 수 있어 조리된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특히 조리된 음식을 차량으로 운반하는 경우, 높은 온도로 인해 음식이 상하기 쉽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보냉백, 아이스백을 이용해 차갑게 보관하여 운반해야 한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주요 예방수칙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과일·채소류는 흐르는 물에 3회 이상 깨끗이 씻기, ▲육류는 충분히 익혀 먹기(중심온도75℃, 1분이상), ▲찬 음식과 따뜻한 음식은 구분하여 보관하기, ▲조리된 식품은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기 등이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에는 6건·62명의 식중독 의심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박주연 위생관리과장은“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폭염일수가 많을 것이라는 기상예보에 따라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부모‧어린이집‧지역사회가 더불어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부모의 참여가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열린어린이집 제도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제도는 아동학대 근절대책의 일환으로 2015년에 시작된 이후 지속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하반기에 신규(재) 선정하고 있다. 2024년 제주시 열린어린이집 지정은 지난 1년간의 운영실태를 기반으로 ▲시설개방성, ▲부모참여성, ▲다양성, ▲아동학대 예방노력, ▲취약보육 운영여부 등의 세부 선정기준을 적용 후 종합점수 상위 순으로 신규(재) 선정되며, 오는 하반기에 10여 개소를 추가 지정할 예정이다. 열린어린이집에 선정되는 어린이집에 대해서는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심사 시 배점 및 가점이 주어지고, 정원충족률에 상관없이 교재교구비 우선 지원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한편, 제주시에서는 현재까지 전체 어린이집 294개소 중 154개소(전체의 52%)의 열린어린이집을 선정하여 지원해오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집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아동이 밝고 건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8월 8일 시 문화강좌실(별관2층)에서 환경미화원, 청소차 운전원, 환경정비 기간제근로자, 읍면동 환경담당자 등 17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올바른 배출 홍보 강화와 배출 품목(가연성, 재활용, 음식물 등) 별 폐기물 수거 및 안전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광역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소각장,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 시설 등) 반입검사(8월 1일부터 실시 중) 강화에 따른 폐기물 종류별 반입 시 필요한 주의사항을 숙지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현장 작업자의 건강보호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 시 강조된 내용으로는 △가연성 생활폐기물은 반드시 종량제봉투 사용 배출 수거 실시, △재활용품에 혼합쓰레기(잡병류, 낚시바늘 낚시줄, 가연성 등) 섞임 방지, △음식물쓰레기 배출 시 탈리액 제거 배출 등을 강조하는 한편 차량 운행 시 과속금지, 음식물 악취 방지를 위한 적재량 이내 수거, 음식물 자원화시설 내 외부 세차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여름철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체감온도에 따라 폭염 단계별 대응요령을 추가로 설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지난 7월 베릿내공원 인근 중문천에서 수질오염 신고가 접수되어 확인한 결과, 철 박테리아로 인한 자연적 현상으로 밝혀졌다. 철박테리아란 호기성 미생물의 일종으로 철망간을 이용해 번식하며, 그 과정에서 제1철이 산화되어 제2철이 되면서 붉은 물이나 적갈색 침전물을 만들어낸다. 중문천 인근 지류에서 발견된 붉은 물 또한 철망간이 다량 함유된 토양이 빗물과 만나 산화작용을 일으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철박테리아는 물 표면에 광택을 띠는 특징이 있어 기름막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잦다. 중문천의 경우에도 기름과 같은 오염물질의 유입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노말헥산(광물성 기름성분)과 구리, 아연 등을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오염성분을 분석의뢰 했으나 검출되지 아니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서귀포시 뿐만 아니라 제주도 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2014년 2월경 제주시 아라동 금산공원, 2021년 6월경 서귀포시 강정천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제주시 궷물오름에서는 2011년과 2018년 2차례에 걸쳐 나타난 사례가 있다. 미생물, 조류 등으로 인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8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올해 2월에서 3월에 태어난 송아지 770여 마리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제2차 소 럼피스킨 예방백신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10월 국내 사상 최초로 충남 서산 소재 소 사육농가에서 발병한 이후 총 9개 시·도의 농가(107개소)에서 발생하여 6,455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작년 11월 일제접종을 실시했으며, 그 당시 소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 송아지(출생 후 4개월 미만 등)에 대해 금년도 5월말부터 6월초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 바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일제접종은 최근 여름철 폭염 등을 감안하여 백신접종기간을 8월말까지 추진하기로 했고, 지역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접종지원반(6개팀·12명)이 축산농가에 지원하여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소 사육농가에서는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누락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송아지 보정 등 협조를 부탁드리며 흡혈곤충 방제, 축사 내·외부 소독 등 소 럼피스킨 청정지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여성공직자회 ‘참꽃회’가 2023년 정기총회를 8일 오후 5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여성공직자들의 진정성 있는 소통과 창의적 조직문화 조성, 행복한 삶의 공유, 직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영훈 도지사와 김애숙 정무부지사, 도 본청 여성공직자 회원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선·후배 여성공직자 간 화합을 도모하는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도지사와 정무부지사의 격려말씀, 2023년 사업결산 보고, 제51대 차기 회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차기 회를 이끌어갈 제51대 회장으로 예산담당관실 정은주 예산총괄팀장이 참석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출됐다. 신임 회장은 앞으로 도청 내 여성공직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며 참꽃회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참꽃회가 여성공직자들 간의 화합을 증진시키고, 활기찬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도청 내 다양한 직원 동아리들의 활동을 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특산품 풋귤의 출하시기를 맞아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소비 촉진 활동에 나섰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센터에 따르면 풋귤은 완숙 귤에 비해 구연산이 3배 많고, 피로 회복과 항산화 효과가 탁월하다.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기간을 정해 풋귤이 출하되며, 올해는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한 달 반 동안만 ‘특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제주도는 민선 8기 하반기 일곱 번째 민생투어로 제주시 조천읍의 풋귤 체험농장을 찾았다. 2018년 귀농한 청년부부가 풋귤 가공품 생산과 체험형 관광을 접목해 새로운 농가 소득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풋귤 재배농가, 지역주민, 농협, 가공업체 관계자 등과 만나 풋귤 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풋귤 판로 개척 및 홍보 강화 △원지정비사업비 지급 시기 조절 △하귤·만감류 등 상품 확대 △풋귤 단지 조성 △풋귤 행사 개최 △풋귤 브랜드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제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입지 선정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변화하는 기업투자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가 8일 오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출범했다. 원스톱 기업지원협의체는 신성장 산업군을 제주에 유치하고, 관련 기업들의 성공적인 제주 정착을 위해 필요한 입지, 기반, 각종 인·허가 등의 정보와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구성됐다. 협의체는 도지사를 의장으로 하며, 기업지원단과 8개의 전문 분야별 실무지원단(입지지원, 공장설립, 관광개발, 기반지원, 혁신산업, 푸드테크, 금융지원, 사후관리)으로 구성된다. 실무지원단 회의는 수시로 개최하고, 협의체 회의는 정책결정 및 법령 등 제도개선이 필요할 때 개최한다. 이를 통해 신속한 기업투자를 유도하고 신산업군 형성으로 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출범식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테크노파크, 한국전력공사, NH농협은행 등 11개 기관과 제주도 민자유치위원회, 제주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애숙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8일 제주시 한림읍 소재 제주양돈농협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공장을 방문해 처리시설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장은 전국 최초로 공동자원화시설 내 정화처리시설을 설치해 운영 중인 곳으로, 가축분뇨 처리방식 다각화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이뤄졌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정화처리 증설 공사 추진상황을 살폈다. 이어 양돈농협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축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가축분뇨 관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가축분뇨가 원활히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관리에 철처를 기해달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 버스 노선 개편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보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버스 노선 개편 이후 주요 민원사항을 바탕으로 주 단위로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개선사항을 실행할 방침이다. 주요 민원사항으로는 ▲운행횟수 증회 ▲운행시간대 변경 ▲노선 변경 요청 ▲정류소 추가 지정 등이 접수됐다. 노선 개편 7일째인 8일부터 1차 개선이 이뤄진다. 우선, 출퇴근 시간대 조정 요청이 많았던 222번(제주→표선), 291·292번(한림→제주), 311번(함덕→제주), 432번(제주시내 순환) 노선의 일부 시간대가 조정되고, 제주에서 서귀포로 가는 막차 시간대 버스 공급 확대를 위해 800·801번의 배차 시간 및 노선이 조정된다. 출퇴근 및 등하교 편의 향상을 위해 500번 서귀포시 도심급행버스의 정차 정류소도 기존 12개소에서 16개소로 확대된다. 또한, 12일 도내 주요 고등학교 개학일에 맞춰 등하교 및 만차 시간대에 수요맞춤형 버스를 집중 투입한다. 노선 개편과 동시에 11개 노선에 16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