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소속 부서 및 기관이 참석하는 현안업무 토론회가 27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렸다. 조직개편 이후 올해 업무설계가 이뤄지는 시점에 각 실‧국과 유관기관의 2023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이날 토론회가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김희현 정무부지사는 “허물없는 소통과 ‘현장 중심’의 공유를 통해 도민사회의 지혜와 협업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정책은 실행력이 우선돼야 한다”며 “문제는 문제대로, 해결책은 해결책대로 도민과 공유하면서 갈등 원인의 중요 포인트를 찾고 해결방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새겨듣고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정책의 효율과 지속가능성은 극대화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직원 간 결속을 다지고 흔들리지 않는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도민 사회와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예전처럼 행정이 앞서 나가면 민간에서 따라가던 관 주도의 행정은 막을 내렸고 지금은 서비스 행정 시대”라며 “힘들고 어려운 도민 상황을 살피고 적극적으로 행정 서비스를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2년 신규 가족친화인증 13개 기업 중 8개 기업의 대표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인증기업 현판 전수식을 개최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매해 12월 여성가족부장관으로부터 인증을 받는다. 2022년 가족친화인증기업은 신규인증 13개사(중소기업13개사), 유효연장 10개사, 재인증 18개사가 최종적으로 가족친화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도내 가족친화 인증기업은 총 103개사로 늘어났다. 제주도내 가족친화인증기업은 2008년 1개사를 시작으로, 2016년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개소이후 20개사에서 103개사(중소기업 72개사, 대기업 3개사, 공공기관 28개사)로 확대됐다. 가족친화인증을 받은 103개사는 중앙부처․지자체․은행 등이 지원하는 가족친화인센티브 혜택을 받으며, 제주형 민간협력 인센티브 ‘제주가치이음’도 활용할 수 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의 일․생활균형을 위한 가족친화경영에 관심을 가져주신 기업들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2022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는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교통안전에 대한 국민 의식수준 등을 조사하고 지수화해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정책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평가는 각 지역 주민들의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개 영역 18개 평가지표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도민들의 교통문화 인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으로 제주교통안전 거버넌스 운영1), 연령별 교통안전교육, 고령자 운전면허 반납, 공익광고 캠페인 등을 추진하며 교통문화 확산과 교통안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2017년 이후 교통문화지수 평가에서 매년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2)하고 있다. 1) 도, 행정시, 제주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전문가 등 참여 → 사고발생 지역 현장점검 후 교통사고 위해요인 제거 활동 등 2) 2017년 3위 → 2018년 1위 → 2019년 3위 → 2020년 1위 → 2021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혼디누림터(장애인회관)가 27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혼디누림터는 제주시 이도일동에 소재한 부지 면적 3,048㎡, 건물 연면적 7,163.81㎡, 지하1층과 지상5층 규모로 건립된 시설로 19개 장애인단체 사무실과 회의실 등으로 활용되며, 앞으로 3년간 (사)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합회에서 시설 관리를 수탁받아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은 경과보고, 기념사, 격려사 및 축사, 케이크·테이프 컷팅, 건물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관식에는 강인철 도 복지가족국장, 김경학 도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장애인 단체 회원, 장애인 직능별 기관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강인철 제주도 복지가족국장은 “새로 문을 여는 제주혼디누림터를 통해 장애인들이 더욱 폭넓은 복지서비스를 누리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세계적인 투자가 짐 로저스가 제주의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과 제주의 아세안+α(플러스 알파) 정책에 관심을 보였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짐 로저스 회장에게 그린수소 산업과 UAM 상용화 등 제주의 신성장동력 산업과 아세안+α(플러스알파) 정책에 관해 설명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한반도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작점에 위치하고 있다”며 “지리적 장점과 제주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살려 아세안 국가와 인도·태평양 지역까지 외교 무대를 넓혀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어 “제주는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로 12.5MW 규모의 그린수소 생산 실증에 나서는 등 수소경제로 에너지 생태계 대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아세안과의 교류·협력과 수소산업은 제주를 부유하게 만들 것”이라며 “한국을 방문한다면 꼭 제주에 들러 산업 현장을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짐 로저스 회장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제주의 역할도 주문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정상회의 유치에 나선 제주특별자치도가 홍보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싱가포르에 있는 APEC 사무국을 방문해 마이클 채프닉 홍보과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의사를 전달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간담회에서 컨벤션 산업 인프라와 경호 및 안전, 정상회의 유치 경험 등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서의 제주가 가진 장점을 설명하고, 사무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특히,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비전과 UAM 상용화 등 제주의 신성장 동력 산업이 지속 가능한 기후변화 대응 실현 등 APEC 의제와 부합한다는 점을 피력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APEC 정상을 모실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와 정상회의 개최 경험을 갖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선도하는 제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린다면, 저탄소 경제로의 이행을 향한 APEC 국가에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클 채프닉 APEC 사무국 홍보과장은 “A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도 구좌읍 소재 용암동굴인 만장굴이 27일부터 임시 폐쇄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후 4시 10분 경 만장굴 입구 약 70미터 떨어진 내부지점 2곳에서 낙석이 발생함에 따라 안전을 고려해 긴급 폐쇄가 필요하다고 판단, 안전 조치 시까지 폐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인명피해는 없다. 세계유산본부는 탐방객 신고 접수 후 동굴전문가(학예연구사)와 동행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만장굴은 2022년도 기준 30만 6,000명이 방문한 관광명소다. 총 길이 7.4킬로미터 중 1킬로미터 구간을 개방하고 있으나이번 낙석으로 관람객 안전과 동굴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동굴전문가 및 동굴보강 유경험자와 낙석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세계유산본부는 1차 조사 후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안전조치 이후 개방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원활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고정식 단속 CCTV 및 안내 전광판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2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2023년 1월 현재 서귀포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구간 179노선, 98.15Km에 고정식 CCTV 151대를 운영하여, 교통흐름을 방해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하는 불법주정차 행위를 근절하고 보다 안전하고 올바른 주정차 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불법 주정차 단속 장비 확충을 위해 지난 1월 25일까지 신규 고정식 단속 CCTV 13개소(14대) 설치에 대한 행정예고를 진행했으며, 상반기 중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하여 불법 주정차 고정식 단속 CCTV 및 전광판의 불량 여부, 주정차 단속구간 안내판 훼손 여부 등을 점검하고, 필요시 신속한 정비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 등 예방을 위한 불법 주정차 단속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라며, “단속만으로는 불법 주정차 근절에 한계가 있는 만큼,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과 교통문화 개선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2022년 12월 말 기준 시청과 읍면사무소(5개소)에서 접수한 가족관계등록신고 건수는 5,68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5,828건에 비해 144건(2.5%)이 감소한 것으로 가장 많이 감소한 유형은 개명신고로서 전년(547건) 대비 128건(23.4%)이 감소했고 주된 증가유형으로는 이혼신고가 전년(339건) 대비 64건(18.9%) 증가하고, 사망신고는 전년(1,280건) 대비 210건(16.4%)이 증가했다. 2022년 신고내역을 보면 사망신고가 1,490건(26.2%)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혼인 873건(15.4%), 출생 828건(14.7%), 개명 419건(7.3%), 이혼 403건(7%), 기타 1,671건(29.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속인이 금융, 토지 등 사망자의 재산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인'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작년 신청 건수는 총 735건으로 2021년 567건 대비 168건(29.6%)이 증가했다. 이는 작년 7월 29일부터 안심상속 원스톱서비스 신청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반적인 신청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정화조 및 오수처리시설을 포함한 개인하수처리시설 내부청소 기한이 도래했거나 경과된 소유자(또는 관리자)에게 내부청소 안내 엽서를 발송했다.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수세식 화장실에서 나오는 분뇨를 정화 처리하여 공공하수도로 내보내는 수질오염 방지 장치인 정화조와 건물 또는 시설물에서 발생되는 분뇨, 주방의 설거지물, 욕실의 오수 등 생활오수 일체를 유입시켜 방류수 수질 기준 이하로 깨끗하게 정화하여 방류하는 오수처리시설로 나뉜다. 주기적으로 내부청소를 하지 않을 경우 시설 상부에 쌓여 있는 부유물질이 딱딱하게 고형화 되어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분뇨가 정화되지 않은 채 방류되는 경우 지하수 및 토양이 오염될 수 있다. 또한, 하수도법 제39조에 따라 개인하수처리시설은 1년에 1회 이상 내부청소(분뇨수거)를 실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며, 청소 미 실시 시에는 하수도법에 따라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이 설치된 건물주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22년도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청소한 세대를 대상으로 내부청소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에 엽서를 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