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농공단지(구좌, 금능, 대정)와 공업지역(화북, 토평)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월 중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①작업·근로환경 개선과 ②안전·환경오염 방지시설 2가지 유형으로 나눠 지원한다. ① 작업·근로환경 개선 유형은 사업장 내 기숙사, 식당 등의 개·보수와 작업공간 개선, 환기·집진장치 설치 등에 소요되는 비용의 70% 내에서 업체당 2,000만 원 범위에서 지원한다. ② 안전·환경오염 방지시설 유형은 소방 및 안전시설, 악취저감시설, 오폐수처리시설, 방진막 등의 신설과 개·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의 80% 범위 내에서 업체당 3,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내 농공단지와 공업지역에 입주한 중소기업 중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 영업 중인 제조업체가 대상이다.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은 우선 지원할 계획이나 시설이 양호하거나 무허가공장, 휴·폐업체 및 부도업체 등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신청은 제주테크노파크 제주산업정보서비스 누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민간감시단을 통해 도내 석유시장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도내 석유 가격은 전국 평균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다. 지난 1~2월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가격과 도내 판매가격 간 격차는 심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제주도는 차량 연료 및 주택 난방 등 도민의 가계 지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경유, 휘발유, LPG 등의 에너지 가격 안정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민간감시단 활동을 이어간다. 국제가격-정유사-주유소에 이르는 유통 단계별 가격을 비교 분석하고, 정유사 및 도내 주유소의 유통비용·마진 등을 조사해 제주도 누리집에 매주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제유가 변동 시 도내 경유·휘발유 가격의 인상·인하 속도와 변화폭을 다른 지역과 비교해 중점 분석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말 국제유가 인상 시 제주지역 기름값이 최대 45원까지 인상하는 등 제주지역의 급격한 가격 변동 상황을 고려해 좀 더 면밀한 조사와 분석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에너지민간감시단은 지난해 9월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봄 행락철(5월 1일 기준) 제주도 여행객 급증에 대비해 오는 4월 2~3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가파도·마라도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5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객선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여행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관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선박의 안전 상태를 면밀히 검사한다. 점검은 부두에 접안 중인 여객선의 선체 및 기관정비, 조타설비, 소방·통신설비, 구명설비, 항해장비, 위생 및 편의시설 등에 대해 이뤄진다. 현지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하자는 선박 수리 등 안전 조치함으로써 여객선 운항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해상교통의 원활함을 보장할 방침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성수기에 앞서 여객선 설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4월부터 11월까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해녀문화에 대해 소개하는 '살아있는 문화유산, 해녀를 만나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이어 지난해 유엔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어업유산에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의 가치를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현장학습과 수학여행으로 해녀박물관을 방문한 초·중·고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살아있는 문화유산, 해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현직 해녀들과의 토크쇼 형식으로 월 2회씩 총 10회 진행하며 각 회당 인원은 100명 이내로 한정한다. 박물관 인근 하도리마을 현직 해녀들이 교육강사로 참여한다. 탈의장에서 물질을 준비하는 과정과 아무런 장치 없이 맨몸으로 잠수해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영상을 학생들에게 보여주고 해녀의 삶과 생애, 공동체문화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해녀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는 학교별로 해녀박물관 누리집과 전화(064-710-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괭생이모자반 유입에 대비해 해양수산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을 구성했다고밝혔다. 괭생이모자반은 갈조류 모자반의 일종으로 해상에 떠다니는 해조류다. 대규모 띠 형태로 떠다니는 특성으로 인해 선박의 스크류에 감겨 조업과 항해에 지장을 준다. 해변에 방치되면 주변 경관을 해칠 뿐 아니라 악취로 인근 주민의 생활에 불편을 끼칠 수 있어 신속하게 수거해야 큰 피해를 줄일 수 있다. 국내로 유입되는 괭생이모자반은 대부분 중국 연안의 암석에 붙어살다가 파도나 바람에 의해 떨어져 나간 것으로, 보통 3~6월 사이 발생하는데 수거량은 번식처 사정에 따라 해마다 많이 달라 변동 폭이 매우 크다. 괭생이모자반 상황대책반은 도·행정시·읍면동뿐 아니라 국립수산과학원, 해양환경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다. 각 기관은 도내 해변과 항·포구의 괭생이모자반 유입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유입 시 신속한 수거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제주도는 상황전파를 비롯해 괭생이모자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광어 외 타 품종 양식을 희망하는 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덜기 위해 바리과 등을 양식하는 어가를 대상으로 배합사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양식산업발전법」 제43조 및 「수산종자산업육성법」 제21조에 따라 허가를 받은 양식어업인 또는 생산자 단체(어촌계, 법인 등)로 공모일 현재 광어 이외의 어종을 양식하고 있어야 한다. 희망하는 자는 관련 서류를 구비해 오는 4월 3일까지 도 수산정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광어 이외의 어종을 양식하는 어가 4개소에 8,5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도 광어양식산업이 지속가능하려면 광어 이외의 양식 품목 확대를 통한 양식산업의 구조 변환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제주 양식산업이 한층 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5181555-6032]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는 오는 30일 한라수목원에서 초‧중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라산연구부 연구사, 도내 환경단체 전문해설사를 운영팀으로 구성해 한라수목원 내 식물생태 및 곤충과 멸종위기 야생식물 등에 대한 해설과 체험 위주의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지질탐험분야는 현장에서 직접 제주 지질공원의 기능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라수목원이 아닌 수월봉에서 진행된다. 자연생태 체험프로그램은 3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연 10회 운영되며 1회당 30명 내외, 연 300여 명을 대상으로 주말에 이뤄진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신청은 선착순 접수로 팩스 및 이메일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전 예약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당일 한라수목원을 방문한 탐방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상시 해설프로그램도 올해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상시 해설프로그램은 수목원 코디네이터가 한라수목원 내 테마별로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평일 오전 10시와 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만의 독특한 고유 향토 음식문화를 보존하고 관광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4년 향토음식육성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16개 사업에 5억 1,100만원을 투자한다. 제주도는 22일 도 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제주도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따른 올해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제주도 향토음식 육성 및 지원조례' 제3조에 따라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2023~2027, 5개년)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한다. 제3차 향토음식육성 기본계획에 맞춰 2023~2027년 5년간 3개 추진전략과 11개 추진과제에 50억 6,2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올해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 향토음식 육성 및 경쟁력 강화, 향토음식 연계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3개 분야·16개 사업에 총 5억 1,1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향토음식 발굴·보전·계승을 위해 제주향토음식 명인·장인을 발굴 및 지정하고, 제주향토음식 명인인 김지순(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 원장과 고정순(제주향토음식문화연구소) 소장이 제주 향토음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청년의 정책 참여 인식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록 2024 청년참여기구 역량강화 교육을 23일 진행했다.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들은 이날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했으며, 나라살림연구소 김상철 정책위원이 강사로 나서 주민 참여 정책 제안과정 및 정책제안서 작성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2024년 청년참여기구의 청년정책 발굴 및 역량 강화 등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분기별 정기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2분기 교육은 수요조사를 통해 청년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정책 제안서 작성법, 도정 현안, 예산, 퍼실리테이션 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 청년위원들이 역량을 키우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황경선 제주도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위원들이 필요로 하고 관심을 갖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면서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일에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23일 오후 설문대여성문화센터 4층 공연장에서 방송인 이금희 강사를 초청해 ‘말과 소통의 중요성’을 주제로 행복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금희 강사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KBS라디오 FM ‘사랑하기 좋은 날 이금희입니다’를 진행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과 더불어 ‘우리 편하게 말해요’ 책을 내는 등 작가로도 활동 중이다. 이금희 강사는 특강에서 외로움 속에 서서히 죽어가는 현대인들에게 스스로 꽃을 피우고, 다른 사람의 삶이 꽃 피어나도록 도와줄 수 있는 대화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최고의 행복은 사랑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확신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특히 월딩어 하버드대 교수의 최근 연구결과를 인용해 “부와 명예, 학벌이 행복을 결정하는 게 아니라 따뜻한 인간관계가 행복을 결정한다”고 말했다. 또한 “삶을 가장 윤택하게 만드는 것은 좋은 인간관계이고 사람을 죽음에 내모는 것은 외로움”이라며 “가족과 친구, 공동체와의 관계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영위하게 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금희 강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