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장애인의 자립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제주시 등록 장애인 중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자에게 우선적으로 1인 1회 지원된다. 1, 2종 보통은 최대 50만원, 대형면허는 최대 65만원의 한도에서 도로주행교육을 포함한 면허취득 시까지의 교육비용이 지원된다. 단 올해 7월1일부터 보건복지부의 유사사업 정비방침에 따라 국립재활원 장애인운전교육 지원 대상자(1~4급 지체·뇌병변·청각장애인,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5~6급 지체·뇌병변·청각장애인)는 제주시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교육비 지원 사업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사업은 제주시 자체 시책사업으로 시행되고 있다. 지난해는 39명의 장애인에게 1963만1000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11월 현재까지 20명에게 총 839만6000원의 교육비를 지원했다.
제주시는 관내 무허가 축사 소유 농가에 대한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설명회를 10일 제주시청 제1별관 회의실에서 갖는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과 관련된 무허가 축사 적법화에 대한 농가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추진 배경은 축산업의 규모화·전업화 과정에서 제도개선이 따르지 않아 상당수 농가가 건축법 및 가축분뇨법에 따른 무허가 축사를 보유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무허가나 비어있는 축사 등 축산시설에 대한 실태 조사해 전체 허가·등록된 농가 756호 가운데 302호가 적법화 대상으로 집계(소 40.7%, 돼지 41.4%, 닭·오리 32.6%, 기타 33.3%)했다. 시는 무허가 축사를 규모에 따라 2024년까지 3단계로 구분해 연차적으로 적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매월 읍·면·동별 대상농가 대비 완료 실적 점검 및 애로·건의사항 등을 파악해 진행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위해 올해 무연고 분묘를 일제정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분묘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에서 개장허가 신청을 받아 무연고분묘 360기에 대해 개장허가했다. 무연고분묘 360기는 7일부터 개장허가증을 교부하게 되며 신청인이 개장 후 화장 및 봉안 안치하게 된다. 이번에 개장되는 무연고분묘는 타인의 토지 등에 분묘를 설치한 경우로 관리가 전혀 안돼 방치된 분묘들이다. 시는 2002년부터 무연고분묘 일제정비사업을 연차적으로 계속 추진, 2013년까지 5798기, 2014년 315기, 2015년 385기 등 총 6498기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일제정비 기간이 끝나더라도 언제든지 개별적으로 무연고분묘 개장 허가신청이 가능하다”고 했다.
제주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영아(0~12개월) 출생 후 1년까지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지원대상 중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 (4인 가구 기준·월평균 소득 약 175만원) 이하의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가정이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의 질병 또는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다. 지원기간은 만 1세 미만 영아(0~12개월)다. 생후 60일 이내 신청하는 경우 최대 12개월 까지 분기별로 지원된다. 기저귀 지원 대상자는(월 6만4000원)이 지원되며 신청일 당시 산모의 사망·질환여부에 따라 조제분유를 함께 지원하는 유형(월 8만6000원) 등으로 추가 지원 가능하다 구매방법은 온라인 우체국쇼핑·G마켓·옥션이 가능하고 이마트, 중소기업나들가게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제주보건소는 올해 영유아 270명에게 기저귀를 지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보건소(728-4092)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보건소 관계자는“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가구의 양육비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고산농협 (조합장 이성탁)은 다문화가정 희망 송아지 나눔 릴레이 2세대를 산양리 월광동 다문화가정 강승한(부인 크리스티나, 필리핀) 씨 축사에서 양재호 (부인 티현숙, 베트남,)씨 가정 축사로 분양했다. 6일 제주농협에 따르면 지난 7월에 암송아지를 출산한 산양리 월광동 다문화가정 강승한씨가 1세대 송아지 릴레이 선두 주자로 2013년에 첫 분양을 시작, 2번의 숫송아지를 출산하고 올해 7월에 암송아지를 출산해 3개월의 적응기간을 거친 후 2세대인 양재호씨 가정으로 분양했다. 이송아지를 분양받은양재호씨는 “잘 키워서 암송아지 출산 후 다음 다문화가정으로 전달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11월 이달의 새농민상에 표선농협 소속 세화리 조합원 김경연(59세), 박준월(53세) 부부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김경연씨는 감귤 및 만감류 등 과수원 5200여 평을 재배하면서 농업을 천직으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하고 있으며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선진영농기술 도입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주력하고 있는 선도 농업인이다. 특히 품목별 영농일지를 작성해 전정·방제·수확 등 체계적인 영농활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으며 완숙과 위주의 수확과 철저한 선별로 공판장에서 타 농가보다 높은 감귤가격을 수취하고 있다. 한편 새농민상은 농협에서 전국의 농업인 부부 중 매월 15쌍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고 수상자에게는 해외연수 기회제공과 함께 수상자들의 모임인 (사)전국새농민회 활동을 통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 및 새농민운동의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하고 있다.
제주시 동부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을 43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한방진료사업을 56회에 걸쳐 실시해 주민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가정방문 한방진료사업은 보건소와 구좌·조천·우도보건지소의 한방실에서 중풍·관절염 등 만성퇴행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의사와 간호사가 주 1회 경로당과 가정을 방문, 침과 뜸 시술과 함께 혈압, 혈당측정, 개인별 건강 상담과 파스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가정방문 한방진료를 통해 만성질환에 따른 통증 감소와 질환의 호전 뿐 아니라 주기적 방문을 통한 대상자와의 유대관계를 구축, 사회로부터의 소외감·고독감을 감소시켜 대상자들의 만족도를높여 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동부보건소 보건행정부서(728-4171)로 문의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겨울철 도로결빙 및 폭설에 대비, 제설장비 30대를 추가 배치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1회 추경예산에 재난관리기금 8억8000만원을 확보, 다목적차량 1대와 염수운반용 트레일러 1대를 비롯 읍·면·동 관용차량 28대 등 30대의 장비를 추가로 확보해 도로제설 작업에 모두 38대의 장비를 고정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1월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로 온 섬이 꽁꽁 얼어붙어 도민과 관광객이 큰 불편을 겪었던 사례를 교훈삼아 어떠한 폭설 상황에서도 전천후 도로제설 운영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장비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읍·면·동에서 자체 보유하고 있는 산화경방차량 등 관용차량은 물론 지역자율방재단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트랙터까지 활용하기 위해 기동이 가능한 4륜구동 차량 전체로 제설장비 부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제설차량이 원거리 염수살포 후 기지에 원대 복귀, 재출동 하는 시간이 80여분 지체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트레일러 운반차량을 이용, 안덕 등에 염수탱크를 전진배치시켜 제설작업 골든타임을 확보하기로 했다. 읍·면·동 장비 28대는 지난 10월에 산화경방 차량 및 1톤 트럭, 트랙터 등에 제설장비 부착을 마무리, 읍·면·동에 이
서귀포시는 7일부터 12일까지 서귀포시평생 학습관에서 올 한해동안 갈고 닦은 학습기량을 선보이는 ‘2016년 수강생 작품전 시회 및 무대발표회’를 갖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강생 작품전시와 무대발표회, 체험 프로그램 등 서귀포시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어 온 각종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된다. 수강생 발표회는 13개 팀 131명이 참여,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지역 주민과 수강생 300여명 참여,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어린이들의 우쿨렐레연주·발레공연과 성인들의 오카리나·하와이훌라댄스·플루트·민요부르기·색소폰연주 등 무대공연을 하게 된다. 전시 작품은 14개팀 167점이 7~12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서예·귀금속 공예·한국화·도자기·홈패션·생활한복과 성인문해교육과정의 늘푸른 한글교실 수강생들의 편지 등이 전시된다. 무료 체험프로그램은 7개 부스가 12일 오후 1시부터 평생학습관 주차장에서 나만의 팔찌 만들기, 타일냄비받침만들기,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만들기, 핸드크림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어묵커피 무료 시음회와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에서 햄버거 만들기 행사도 같이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FTA시대 말산업을 6차 산업화하고 말산업 인프라 구축, 승마 수요 창출를 통해 주민 소득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내년 농림축산식품부 말산업 분야를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하는 내년 말산업 분야는 말 사육농가, 승마장 운영자, 영농조합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승마시설 설치, 번식용 승용마 도입, 유소년 승마단 창단·운영 등 9개 사업에 대해 10일까지 서귀포시 축산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말 사육 농가 및 생산자단체는 10일까지 서귀포시 축산과 또는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을 찾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서류 및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축산과 축산산업 담당부서(760-268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