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은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14일 오후 7시~9시 제주별빛누리공원 태양계광장에서 대보름달 공개관측회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대보름달은 태양-지구-달 순서로 위치한 보름달 중 지구로부터 가장 가장 가까운 지점에 위치해 보이는 달(슈퍼문)로서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 보다 약 30% 밝게 관측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지구를 중심으로 돌고 있는 달의 궤도가 원이 아닌 타원 궤도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11월의 대보름달은 앞으로 20년 동안의 보름달 중에 가장 큰 보름달이라고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밝혔다. 이번 관측회는 별빛누리공원 태양계광장 일대에서 이동식 천체망원경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대보름달을 보고 스마트폰으로 촬영할 수도 있다. 단 구름이 많거나 비가 오면 관측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문의는 제주별빛누리공원 운영시간(오후 2시~10시)에 전화(064-728-8900)으로 하면 된다.
제주시는 가족관계등록부 영문번역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영문번역서비스 제공 가족관계 관련 증명서는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등 총 5종류로 제주시청 종합민원실이나 읍·면·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영문번역 서비스 제공 첫해인 2008년 149건이던 신청건수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해 지난해에는 252건에 이어 올해는 230건을 넘어섰다. 시는 국제결혼, 유학, 해외취업 등의 사유로 가족관계등록부의 영문번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번역수수료 부담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08년부터 특수시책으로 가족관계등록부 무료 영문 번역서비스를 하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한 민원인들은 시간과 경비 절약, 친절한 응대와 빠른 처리과정에 높은 만족도를 표현했다. 시 관계자는 “글로벌시대에 걸맞게 행정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서귀포시는 11일~12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한·중·일 메밀 관계자가 참석하는 ‘한·중·일 메밀문화교류 행사’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메밀 창의․융합사업(향토산업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메밀육성사업단과 제주도, 서귀포시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행사는 제주인의 삶속에서 사라져가는 메밀문화를 발굴,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빙떡·돌레떡 시연과 시식을 준비하고 강원도 봉평에서도 10여 명이 참여해 배추 부침개를 선보인다. 중국은 바오쯔를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고 일본에서는 전국 면류협회 이사장과 회원들이 직접 소바를 시연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와 제주메밀육성사업단 측은 ‘한․중․일 메밀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하고 인류의 건강한 먹거리인 메밀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행사 문의는 제주메밀육성사업단 사무국(726-2510)으로 하면 된다.
서귀포시와 예비사회적기업 퐁낭, (사)제주올레는 서귀포지역 산림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통한 힐링여행 확산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9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업무협약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지속가능한 제주 여행문화 정착 및 발전을 위해, 서귀포지역 산림문화 콘텐츠의 경쟁력 및 홍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데 있다. 서귀포시는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퐁낭과 (사)제주올레의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산림문화 콘텐츠 개발과 연계한 프로그램 공동기획 및 운영 ▲공동 참여기관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산림문화 콘텐츠 홍보마케팅 지원 업무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예비사회적기업 퐁낭은 서귀포지역의 산림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개발 및 마케팅을 지원하고 (사)제주올레는 서귀포 지역 산림문화 콘텐츠 개발을 위한 자원조사하고 상품 기획 및 홍보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서귀포시 송순오 정신건강담당이 제20회 민원봉사대상으로 받은 시상금을 전액 복지 기금으로 기부했다. 10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송 담당은 지난 7일 민원봉사대상으로 받은시상금 500만원을 해인어린이집, 한빛여성의 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와 여성 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송 담당은 “어려운 상황에도 서로 배려하고 격려해 준 동료들의 도움으로 영예의 상을 받아 보답하는 뜻에서 시상금을 기부했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일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송 담당은 지난달 26일 민원봉사대상 ‘본상’을 받아 개인은 물론 서귀포시와 지역에 큰 영예를 안겼다. 한편 민원봉사대상은 민원 현장에서 국민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 공무원을 발굴‧시상해 공직사회 사기 진작과 민원행정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1997년부터 행정자치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농협중앙회가 후원하고 있다.
제주시는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국제전시회에 참가하는 수출(희망)업체에 대해 1사·2인의 국내 왕복 항공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수출업체가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규모의 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 수출상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함과 아울러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상담 및 계약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등 수출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제주시내에 공장(제조업)을 두고 있는 수출(희망)업체다. 지원받으려는 수출(희망)업체는 참가신청서를 작성, 사업자등록증과 전시회 참가예정 확인서를 제출(FAX. 728-2799)하면 된다. 또 행사 참여 후 전시회 참가 결과보고서와 함께 참가확인서, 항공 탑승권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728-2803)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시는 최근 늘어나는 해양쓰레기 처리를 위해 ‘신(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5개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제주시정의 역점시책인 생활쓰레기 줄이기 종합대책과 연계, 새로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대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제주바다 환경을 보전하고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신(新)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5개년 종합대책’수립, 5년동안 총 284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제주시에 따르면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은 태풍·장마·기상악화 시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육상기인 쓰레기와 어업활동에서 발생되는 어구·어망, 폐스티로폼 및 중국과 육지부 등지에서 밀려오는 해상기인 쓰레기로 구분된다. 이 중 육상기인 쓰레기가 68%로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매년 제주에서 발생되는 해양쓰레기 발생량은 약 2만여t으로 이 가운데 제주시는 65%인 1만4000여t으로 추정하고 있다. 년도별 발생량을 보면 2012년 4235t, 2013년 5144t, 2014년 4927t, 2015년 1만1307t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5일 제주를 강타한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하천에서 떠내려 온 재해쓰레기 처리량
◇제주농협, 귀농·귀촌 하반기 교육과정’ 마무리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10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교육생 및 교육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6년 제주농협 귀농귀촌 하반기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 번 교육과정에는 총 83명이 신청한 가운데 지난달 6일 개강해 6주 동안 농산물 유통, 제주문화의 이해, 귀농 성공사례, 선도농업인 농장 견학, 농촌봉사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 60시간으로 운영됐는데 전체 과정 80%이상을 참여한 71명(수료율 85.6%)이 수료했다. 이 날 수료식에서는 고윤택씨 등 3명이 모범 수강생으로 선정돼 농협제주지역본부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에서 성산읍으로 이주한 장원익(남, 39세)씨는“이 번 교육과정 수강을 통해 제주 농업과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면서 성공적인 귀농·귀촌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농협제주시지부·당진시지부 공동, 해나루쌀 떡 나눔행사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고석만)·당진시지부(지부장 최석동)는 10, 11일 이틀간 제주시지부 및 관내 계통 점포에서 해나루쌀 떡 나눔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심이 담긴 당진시 대표브랜드인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사)제주감귤연합회 (회장 김성언)는 지난 10일 농업인 조합원, 각 농감협 임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제주농협 조합원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가졌다. ‘2016 제주감귤박람회 행사’ 일환으로 열린 이번 조합원 한마당 축제는 2014~15년 이상기후에 의한 감귤가격 하락 등 제주농산물 처리 어려움을 이겨내 올 한해 수고한 제주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농업인밴드(서귀포 드림사운드)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사)제주감귤연합회가 공동 실시한 ‘2016 우수감귤경연대회’ 수상자 시상식과 더불어 문화콘서트, 농업인 참여섹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감귤 등 제주농산물을 내용으로 하는 퀴즈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주었고 직원들로 구성된 제주농협 하나로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제주출신 포크송 가수 김희진의 열창으로 행사장을 찾은 농업인과 도민·관광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 행사의 일환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용 우리 쌀 1000개를 무료로 배부하
서귀포시 감귤박물관은 제주감귤의 본격적 출하기인 11월을 맞아 감귤박물관을 찾는 방문객 및 체험객을 대상으로 직접 재배한‘새콤 달콤 감귤 생과 맛보기 체험’을 무료로 운영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감귤박물관 입장객이면 무료로 누구나 주말 및 공휴일을 포함하여 박물관 운영시간 내에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에서 감귤박물관을 찾은 한 가족은 “평소 구입해 먹던 귤에 비해 직접 따서 그런지 맛도 좋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다음 해에도 꼭 방문하고 싶어요며 ”제주감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들어 10월말 현재 감귤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은 7만3192명으로 지난해 동기 5만6733명 대비 20% 이상 증가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