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제주산 축산물에 대한 항생제․살충제 등 유해 잔류물질 검사 결과 모두 불검출로 판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항생제․살충제 등 유해 잔류물질이 포함된 축산물을 소비자가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축산물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하고 있다. 식육(소고기, 돼지고기, 말고기, 닭고기)을 대상으로 유해 잔류물질 180종을 검사했다. 정성검사 3,955건, 정량검사 967건을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확인됐다. 특히, 말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식용금지 약품을 투약했거나 휴약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말고기가 유통되지 않도록 동물용 의약품 투약 이력을 확인하고 있다. 부적합한 말은 도축을 금지하고, 도축된 말고기는 전두수 유해 잔류물질을 검사하고 있다.축산물 중 계란 등 식용란의 경우, 도내 산란계 전 농가를 대상으로 항생제․살충제 등 81종을 검사했으며, 모두 불검출로 판정됐다. 또한, 원유의 유해 잔류물질 검사를 위해 도내 집유업체(3개소)로 납품되는 원유(유제품 원료)를 대상으로 항생제 등 47종을 검사한 결과 모두 불검출로 판정돼 도내 생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운영한 탐방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평균 90.1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역사의 자취가 서린 어승생악탐방’ 등 7개 대면프로그램을 제한적으로 운영하고 SNS 해설 콘텐츠 운영, 비대면 자율형 프로그램 등 온라인 해설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특히, 해발 1700m에서 이뤄지는 ‘고지대에서 듣는 한라산이야기’는 한라산의 인문학적, 자연·생태이야기를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직접 들을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으로 운영돼 96.2점의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한라산 해발 1400고지 이상에서 전문가와 함께 하는‘한라산 깃대종 현장교육 ’특별프로그램은 구상나무와 산굴뚝나비를 직접 보며 멸종되어가는 동·식물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한라산 특화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김근용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은 “앞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탐방객들이 힐링하고 치유할 수 있는 다양한 탐방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한라산의 소중한 가치를 인식하고 체험기회 확대를 적극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박진희)는 월평마을 80~90대 어르신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벽화를 그렸다. 센터는 평생을 쉼 없이 일하고 자식을 키우며 고되게 살아온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노후 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어르신 미술 수업을 진행했다. 연필과 붓을 잡는 것조차도 어려워했던 어르신들은 1회차 수업에서 못할켜!(못해!)만을 얘기했지만, 수업이 점차 진행될수록 이츄룩?(이렇게?)을 얘기하며 본인의 생각을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했다. 그림 그리기를 통해 큰 성취감을 얻으며 10회에 걸친 수업을 마무리했다. 수업의 결과로 어르신들의 다양한 그림들이 완성됐으며, 그 결과물을 바탕으로 지난 10월 벽화작업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벽화작업은 어르신 미술 수업 참가자들의 집에 본인의 그림을 모티브로 작가가 재해석한 그림이 벽화로 완성되어 더욱 의미 있는 작업이 됐다. 미술 수업 및 벽화 작업을 진행한 피네 작가는 “미술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특히나 꽃을 좋아하고 그림으로 예쁘게 피워내는 어르신들을 ‘할망꽃피네’, ’할망마음꽃피네’로 표현했는데, 미술 수업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사회적기업 제주착한여행이 제주 원도심에 로컬스테이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 ‘고요산책’을 정식 개관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요산책은 (주)제주착한여행이 행정안전부의 지역시민자산화 사업 선정부터 시작됐다. 지역자산화 사업은 행안부가 전국의 지역 유산을 만드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국 공모로 제주에서는 사회적기업 제주착한여행이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의 사회적경제 주체가 유휴 공간을 매입해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문화유산으로 만드는 전환 도시 프로그램이다. 제주착한여행은 원도심에 낡은 '게스트하우스'를 지역자산화의 대상지로 삼았다. 코로나19로 7개월 가까이 문 닫혀있던 해당 시설은 제주착한여행 팀의 손을 거쳐 주민들과 원도심 여행자들이 쉼과 평안을 얻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과 로컬스테이 '고요산책'으로 탈바꿈됐다. 제주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산자부의 ‘로컬브랜드 패키지’ 사업 주관사로 선정돼 고요산책의 전체 브랜딩과 관련한 작업을 지원했다. 공유공간 전문기업 앤스페이스에서 협력해 고요산책의 BI 개발과 운영 활성화에 대한 지원에 협력했다. 건물의 초입부터 내부 시설까지 브랜드 가치를 담아 편안하고 코지한 분위기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돌문화공원관리사무소는 MZ세대를 대상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돌문화공원관리소는 현재 5개의 SNS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가족, 친구, 연인 인증샷) 공원에서 찍은 가족, 친구, 연인 인증샷과 방문 후기를 제주돌문화공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50분께 경품 증정 (‘오백장군호’ 나도 타봤어!) 현재 공원에서 운영 중인 전기 셔틀카 ‘오백장군호’ 탑승 인증샷을 공원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70분께 경품 증정 (친구가 되어 주세요) 돌문화공원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120분께 경품 증정 제주돌문화공원 포토존 10경 인증을 시작합니다) 돌문화공원 포토존 10경 인증샷을 공원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30분께 경품 증정 (어디한번 놀아볼까 오행시 이벤트) ‘돌문화공원’으로 5행시를 지어 공원 SNS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분께 경품 증정 돌문화공원관리소는 그동안 △해바라기 포토존 인증샷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시 별빛누리공원은 도내 유아 및 초·중·고등학교 학생 단체의 체험학습을 위해 오는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현장체험 학습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현장 체험활동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어려웠으나 정부 및 교육당국에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방안을 마련함에 따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학습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별빛누리공원 현장체험학습의 날은 매주 화·수·목요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13시(1일 3회)에 운영하며, 입장인원은 1회당 60명 미만으로 제한한다. 이용가능시설은 4D영상관, 천체투영실, 태양 관측, 전시실이며, 4D영상관 관람이 어려운 유아들에게는 천체투영실에서 유아용 돔 영상을 제공한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가을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283개소에 대하여 지난 9월 식품 안전 및 생활방역 홍보와 위생용품을 배포하고 위생점검을 시행했다. 이번 활동은 위생관리과와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8명과 함께 시행했으며,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활동 사전 교육은 코로나19 단계 격상에 따라 1:1 개별 교육 및 드라이브 스루(Drive-thru)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진열‧판매 여부, 어린이 정서 저해식품 판매 여부 등이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앞치마 착용 여부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병행하여 확인했다. 점검결과 268개 업소는 적합, 15개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했으며 앞으로 시정조치 업소의 경우 위생상태 점검, 냉장고 성애제거 미흡사항 등을 정기적으로 지도‧관리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학교 주변 68개 구역과 학원가 주변 1개 구역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업소에 손세정제 및 치약・칫솔세트 300개와 방역수칙 안내문을 배포하여 어린이 식품안전 및 생활방역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제1회 하영올레 걷기대회를 다음 달 5일부터 6일까지 서귀포시 도심 속 올레길 하영올레 1~3코스 내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에 출발점인 서귀포시청 제1청사 출발점에서 하영올레 1~3코스 전 코스 걷기가 시작되고 오후 4시에 도착이 마감된다. 코스 곳곳에 도내 예술인들이 출연하는 거리공연과 전통 놀이 게임, 온라인 홍보프로그램과 SNS 해시태그 캠페인 등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또한 행사 첫날인 5일 18시 30분에 자구리공원에서 ‘야호페스티벌’이 열리고 다음날인 6일 16시부터 새연교에서는‘새연교 콘서트’가 이번 행사와 연계하여 펼쳐진다. ‘하영올레’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5월 서귀포시와 협약을 맺은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도 행사에 참여하여 함께 걸을 예정이다. 하영올레 코스는 언제든 누구나 걸을 수 있지만, 더욱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하여 일일 참가자 접수를 99명 제한하여 사전 참가 신청을 받는다. ‘하영올레’는 서귀포시가 야심차게 기획한 체류형 웰니스 관광 상품으로, 서귀포 도심 속 자원을 주제별로 엮어 총 22.8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제주도가 제주올레길과 산티아고 순례길을 잇는 관광 협력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페인 순방 당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과 한국의‘제주 올레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기로 논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를 위해 도는 (사)제주올레,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1명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두 차례의 회의를 거쳐 상호구간으로 제주올레 1코스를 선정했다. 도는 산티아고 순례길 상징물 설치 장소 등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2일 올레 1코스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특히, 공동마케팅 사전협의를 위해 20‧21일 이틀 간 주한 스페인대사를 초청해 올레 1코스를 답사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상징물 설치장소 확인 및 홍보 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11월에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스페인 국제협력 관계기관 회의에 참석하는 스페인관광청 관계자, 갈라시아 주정부 관계자 등을 제주로 초청해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체결 일정 및 구체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승배 도 관광국장은 “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도형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15일부터 감귤박물관에서 새들이 지저귀는 자연 속의 감귤박물관 조성을 위해 감귤박물관 웰니스체험 ‘생이소리길 새집 달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체험행사는 10월 15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되며, 감귤박물관에 조성된 ‘생이소리길(생이는 제주방언으로 새를 의미함)’을 거닐며, 가족들과 함께 새집에 소망을 적어 숲에 매다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프로그램 회당 10명 이내로 제한되며, 오전 9:30~11:30, 오후 13:30~16:30사이 감귤박물관 현장에서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환경보호 의식을 높이고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