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에서 발생되는 폐배터리를 재가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공급하게 될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가 5일 오전 9시 30분 착공식을 가졌다.
무재해 안전기원제로 진행된 이번 착공식에는 페배터리 재사용센터 주관기관인 제주테크노파크를 비롯, 제주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재사용센터의 착공을 축하하는 한편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가 완료되기를 기원했다.
영평동 2231-1번지 첨단과학단지 내 건설되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는 지상 3층 규모의 검사동, 지상 3층 규모의 연구동 등 2개 건물로 구성되며, 오는 12월 17일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사용센터 구축으로 전기차 배터리와 관련한 도내 인프라 및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 폐배터리를 용량과 상태에 따라 재구성하여 에너지저장장치로 재사용하기 위한 자원순환체계가 확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