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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원희룡 도지사, 정부에 강정 주민 사면 건의

  • 이영섭 gian55@naver.com
  • 등록 2017.12.26 12:30:45

문재인 정부가 강정마을 관련 구상권 청구에 대한 철회를 결정한데 이어 관련되어 사법처리를 받은 주민들에 대한 특별사면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6일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관련 사법처리자 특별사면 건의문'을 통해 이들에 대한 사면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했다.



원 지사는 건의문을 통해 "강정마을 주민들에 제기되었던 구상권 청구를 철회한데 대해 대통령님과 정부, 사법부의 결정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민군복항형관광미항 건설로 인해 강정마을에서는 부모형제와 친척들이 10년 넘게 등지고 살아가는 등 찬반 양 측에 섰던 이들의 상처가 아직도 아물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강정마을 주민들에 대한 사면복권과 공동체 회복사업에 힘써줄 것을 건의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날 발표된 건의문은 금일중 청와대로 전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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