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제주 대중교통의 새로운 미래를 알리는 출정식이 24일 오전 정부 종합청사 일원에서 개최됐다.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 오정훈 교통항공국장과 하민철 도의원, 서석주 버스운송사업소 이사장 등 도내외 주요 인사와 버스 기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참가한 이번 출정식에서 참가자들은 제주 대중교통의 변혁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그 성공을 확신했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오랜동안 준비해온 제주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혁이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대중교통개편의 성공을 비롯해 그 외 주요 현안들에 대해 도지사와 1:1 카톡방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소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지난 23일 새벽부터 공항로 일대에서 대중교통우선차로제가 시범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26일 정식 시행되는 새로운 대중교통체계에 도민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