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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이슈


[특징주] 세종메디칼 주가 22% 상승…이유는?

카나리아바이오엠에 경영권 이전

 

[제주교통복지신문 이소민 기자] 세종메디칼 주가가 상승세다.

 

18일 오후 12시 25분 기준 세종메디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2.58%(1400원) 상승한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나리아바이오(옛 현대사료)의 모회사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세종메디칼을 인수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메디칼 측은 "세종메디칼컴퍼니의 최대주주인 이재철 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 40만주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고 오는 8월 29일계약의 잔금이 납입돼 이행될 경우 세종메디칼컴퍼니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오는 8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세종메디칼의 경영권이 이전된다"고 밝혔다.

 

카나리바이오는 이번 인수로 세종메디칼 의료기기 사업과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확보한다.

 

나한익 카나리아바이오엠 대표는 "세종메디칼은 현금성 자산만 1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인수합병(M&A)을 위한 자금이 충분한 회사로, 적극적인 M&A를 통해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세종메디칼 자회사 제넨셀은 2020년 12월 인도에서 코로나 치료제 ‘ES16001’ 임상 2상을 완료했다. 지난 5월엔 아랍에미리트(UAE) 오르디파마(Ordi Pharma FZ-LLC)와 먹는(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중동 및 터키 독점 판권에 관한 계약을 맺었다. 이외에도 제넨셀은 대상포진 치료제, C형간염 치료제, 간염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카나리아바이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39%(2400원) 상승한 3만9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TW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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