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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사혁신처, 유명 강사 초청 강의, 지역주민과 함께 듣는다

나라배움터 마을 사업 확대, 온라인 콘텐츠 이어 현장 강의도 첫 개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국가공무원 대상 유명 강사 초청 강의를 지역주민들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현장 강의를 처음으로 개방한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원장 최창원, 이하 '국가인재원')은 오는 12월까지 국가공무원 대상 교육콘텐츠를 지역주민에게 개방하는 '나라배움터 마을(빌리지)' 사업을 대면 강의까지 확대‧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라배움터 마을 사업은 지난 2018년 충북 혁신도시 중학생 100명에게 어학 과정을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이다.

 

올해는 수강을 신청한 진천‧음성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필요한 내용만 쉽고 빠르게 학습이 가능한 짧은 학습 영상(마이크로러닝) 1만 1천여 편과 8,533권의 전자책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기 교육과정 중 하나인 '온(on)세상 지식탐구생활' 교육을 처음으로 개방해 지역주민들이 현장에서 유명 강사의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가화만사성,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주제로 정규과정 ▲준비 없이 부모가 된 당신에게 ▲네덜란드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을 배우다, 짧은 학습 영상 ▲가족의 의미 ▲가족과의 시간이 있는 삶 등의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수강을 신청한 주민들은 16일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나라배움터 마을(빌리지)' 누리집을 통해 강의를 들을 수 있다.

 

학습자의 참여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이벤트)도 실시한다.


가장 많은 콘텐츠를 수강한 교육생에게는 우수 학습자(Best learner) 상을 수여하고, 학습 후기 공모전을 통해 최우수로 뽑힌 교육생에게는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최창원 국가인재원장은 "국가인재원은 충북혁신도시의 일원으로 주민이 필요한 교육콘텐츠를 열린 마음으로 제공하겠다"며 "이를 위해 음성·진천군과 소통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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