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에서는 최근 잦은 비와 이상 고온으로 산림병해충 발생 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상방제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서귀포시에는 솔나방 및 동백나무 차독나방이 많이 확인되고 있다. 솔나방(유충: 송충이)은 소나무의 대표적인 해충으로 알려져 있는데, 유충이 잎을 식해하며 심한 피해를 받은 나무는 고사하기도 한다. 동백나무 차독나방은 독침이 있어 피부에 닿으면 심한 통증과 염증을 일으켜 심한 경우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동백나무는 근린공원, 관광지, 아파트 등 조경수로 심어져 있어, 인근 주민 및 관광객의 차독나방에 의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병해충 발생이 잦은 지역 및 민원 신고지역 등을 대상으로 상시 예찰 및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생활권에 발생하는 차독나방은 발생 즉시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 지상방제도 병행하여 진행함으로써 방제 작업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김영철 서귀포시 공원녹지과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산림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상시예찰을 실시하고 그에 따른 적합한 방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YWCA에서는 3일 18시 30분에 서귀포YWCA 회관에서 수강생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서귀포시 행복드림 아카데미’수료식을 진행했다. 행복드림아카데미는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여 사회에 다시 진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4월 24일 개강하여 7월까지 공통과정으로 인생설계과정을 운영하고, 선택과정은 3개 과정으로 자서전&어반스케치 과정, 농작물 손해평가사 과정, 부동산 컨설팅 과정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인생 후반전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인생설계과정(2회)과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인 역량을 개발하는 △선택과정(과정별 14~16회)로 진행된 가운데 39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농작물 손해평가사 과정을 수료하는 수강생은 “퇴직이후를 준비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교육을 통해 오랜만에 열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었다”라며 “함께 격려하고 지지하면서 수강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행복드림아카데미 수료식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지난 6월 읍면동 포함 전 부서를 대상으로 개인정보파일 일제 정비와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개인정보파일 정비는 개인정보 처리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정보주체의 개인정보 열람청구권 등을 보장하고자 추진됐다. 정비 내용은 ▲개인정보파일 보유현황 전수조사(신규등록, 갱신),▲보유기간 경과 등으로 불필요해진 개인정보 파기, ▲업무용 PC에 보관된 개인정보 암호화 등이며, 정비 결과는 7월 중으로 제주시 누리집 내 개인정보처리방침과 개인정보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그리고 정보보안 관리실태 점검은 제주시의 정보보안 활동 전반을 점검해 보안 취약점을 개선하고, 보안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2024년도 정보화사업과 정보통신망의 보안대책 준수여부, ▲행정 전산장비의 보안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미흡한 분야에 대해서는 문제점 분석 후 개선 조치를 요구했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기적으로 해킹메일 대응훈련과 전 직원 대상 보안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도내 환경미화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JDC 환경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JDC는 2019년도부터 친환경(E) 경영을 위하여 생분해 쇼핑백을 도입·사용 중이며, 쇼핑백 보증금을 통해 마련된 재원은 보증금 수납 성격과 환경보존 취지에 맞게 환경장학금(S:사회적책임)으로 도내 환경 미화원의 중·고등학생 자녀들을 수여 대상으로 기획했다. 'JDC 환경장학금' 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JDC가 대상자 선정 기준 및 세부 운영방식 등을 공동 기획하여 시행하며, 향후 3년간 약 132명(연간 45명)에게 지급되며, 중학생은 50만원, 고등학생 각 100만원씩 매년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JDC는 지난 5월 도내 환경미화원 대학생 자녀에게 총 4억 원 지원에 이어, 중·고등학생 자녀들의 미래 우수 인재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 원의 환경장학금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에 기탁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2024년 첫회 'JDC 환경장학금' 장학생 모집을 오는 9월 중 계획하고 있으며, 가계소득 및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버스운수업체와의 2차 협상을 통해 추가로 9대의 버스를 감차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감차 규모는 64대로 늘어났다. 제주도는 6월초 1차 협상에서 6개 업체가 63개 노선, 55대의 운행 버스 감차에 동의한 데 이어, 6월말까지 진행된 2차 협상에서 1개 업체가 추가로 5개 노선, 9대 감차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별도 보상금 없이 8개 업체 중 7개사가 총 72개 노선에서 64대 감차에 합의한 것이다. 이번 감차로 인한 연간 재정지원금 절감액은 152억 원이며, 10년간 1,783억 원, 20년간 4,299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감차 유형은 예비차 전환 18대, 소멸 감차 28대, 재정지원 배제 18대로 구분된다. 제주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감차에 동의한 노선에 대해 해당업체와 협의를 통해 개편을 실행할 계획이다. 아직 동의하지 않은 1개 업체와는 지속적인 협상을 이어갈 방침이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3일 감차에 협조한 5개사 대표자를 만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 지사는 “운행버스 감차로 인한 대중교통 이용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본격화한다. 3일 오전 제주도 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된 민선8기 하반기 민생투어 두 번째 현장에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상인연합회(회장 고정호) 회원과 제주연구원, 신용보증재단, 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확산 및 고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소상공인 영역의 디지털화는 수요에 비해 더딘 편이며, 스마트 오더나 쇼핑몰 진출 등 기초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제주도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도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지원 방안으로는 상인 및 상인회 대상 맞춤형 디지털 교육,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통한 개별 점포의 디지털 전환 전략 수립, 대기업의 디지털 인프라*를 활용한 협력 모델 구축 등이 제시됐다. 이날 민생투어 현장에서 카카오의 지역협력 리더 이재승 씨가 소상공인 매장 디지털 전환사례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이기수 팀장이 제로페이 운영 사례를 소개해 참석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고(故) 김윤수 큰 심방의 무구자료 17건 33점을 부인 이용옥 심방(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장)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2017년 김윤수 큰 심방으로부터 무복(巫服) 5점을 기증받은데 이은 두 번째 기증이다. 고 김윤수(1946~2022) 큰 심방은 제주시 이도1동 출신으로, 본인까지 4대째 이어지는 심방 가문에서 태어나 16세부터 본격적으로 무업(巫業)을 시작했다. 그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예능보유자로 활동하다 2022년 9월 2일 76세 나이로 별세했다. 기증된 무구자료는 김윤수 큰 심방이 생전에 직접 사용하던 무복(巫服)과 무악기(巫樂器) 등으로, 부인 이용옥 심방이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는 가운데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기증했다. 기증자료는 고 김윤수 큰 심방의 체취와 숨결이 깃든 무복인 홍포 관디(관대), 퀘지(쾌자), 두루마기, 저고리와 바지, 갓 등을 비롯, 무악기[연물]인 북, 설쒜, 대영, 장구 및 바랑, 울쒜 등 의례용 무구다. &n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소방안전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야외활동 중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4일 ‘휴가철 야외활동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하고 빈틈없는 안전관리에 나선다. 최근 5년간 교통 및 수난사고 등 야외활동으로 인한 인명피해 총 4만 6,033명 중 28.2%(1만 2,966명)가 휴가철인 7~9월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교통사고 손상환자(4만 4,096명)의 27.3%(1만 2,029명)가 이 기간에 발생해 가장 많았으며, 이동수단별로는 자동차 57.9%(2만 5,510명), 오토바이 13.7%(6,021명), 보행자 13.4%(5,921명), 자전거 7.6%(3,36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익수 등 수난사고의 경우, 손상환자(498명)의 38.1%(190명)가 7~9월에 발생했으며, 동·식물에 의한 안전사고도 휴가철에 집중돼 벌 쏘임 204명, 뱀 물림 81명, 해파리 쏘임 52명으로 집계됐다. 장소별로는 바다 및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손상환자 수가 78.3%(390명)를 차지했다. 이에 소방안전본부는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구축해 사고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마을공동목장 보존과 지원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제주 고유의 목축문화인 마을공동목장 공동체에 대한 보존과 활용을 통한 제도개선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약 10개월간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6월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마을공동목장의 현황, 가치, 세금 및 제도개선 분야, 보존과 지원방안이 발표됐다. 도내 마을공동목장은 일제강점기 143개소에서 현재 77개소로 조사됐으며, 토지소유 유형은 마을회 31, 목장조합 20, 마을회+조합 7, 공유지(국+도)7, 개인1, 복합 11개소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마을공동목장의 가치로는 전통적인 농업커먼즈(공동자원) 및 순환경제 창출의 토대, 방목축산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 안정적인 탄소 저장원과 기후변화 대응 역할, 초지습지·오름·곶자왈등이 분포돼 생물종 다양성 유지에 기여, 지하수 함양 및 홍수예방, 노루 등 야생동물의 서식지 제공, 제주 특유의 경관자원, 전통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이 3일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를 개소했다. 전국에서 7번째로 문을 연 이 센터는 제주대학교병원 내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 설치돼 24시간 체제로 정신과적 응급 상황에 대응하게 된다. 제주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는 제주경찰청 6명과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위기대응팀 15명이 기관별 2인 1조로 24시간 상주하며 운영된다. 이를 통해 정신과적 응급 상황 발생 시 초기 상담부터 현장 출동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도는 경찰, 소방, 정신의료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하는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운영해 더욱 효과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센터 설립의 배경에는 도내 정신건강 관련 응급 상황의 증가가 있다. 제주경찰청 현장대응팀에서 연계 처리하는 응급입원 의뢰건수가 2021년 121건, 2022년 197건, 2023년 421건으로 매년 급증하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해 제주도는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7,265건의 상담과 484건의 응급출동을 통해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전세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대상을 전 연령으로 확대하고 소득요건도 완화해 지원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도내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임차인이다. 신청가구의 부부 합산 연소득이 청년은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가구는 6,000만 원 이하여야 하며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일 기준 유효한 보증에 대해서 지원하며, 대상자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에 가입하면서 이미 납부한 보증료의 전부 또는 일부를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해준다. 보증가입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보험(SGI)에서 할 수 있다. 다만, 외국인 또는 재외국민, 법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해야 하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이거나 회사 지원 숙소 등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보증증서 및 납부 증빙서류, 임대차계약서, 등기사항 전부 증명서, 소득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설계공모 운영서비스인 ‘건축 허브(Hub)’ 플랫폼 도입을 추진한다. 오는 8월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인 이 시스템은 설계공모 전 과정의 디지털화를 통해 공정성 확보와 행정 효율성 개선을 목표로 한다. ‘건축 허브’는 건축서비스산업 진흥법에 따라 구축된 통합 디지털 플랫폼으로, 건축산업 현황, 전문인력, 입찰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지난 4월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기능이 추가돼 공모 공고부터 작품접수, 심사, 당선작 발표, 심사위원 관리까지 설계공모 전 과정을 지원한다. 제주도는 이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올해 1월부터 한국부동산원과 협력해 운영자 교육과 두 차례의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또한, 매년 설계공모 완료 건축물에 대한 작품집과 공사비 분석 책자를 발간해 적정 공사비 산정과 효율적인 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현재 시행중인 설계공모 디지털 심사장과 건축 허브 플랫폼을 접목한 설계공모 방식 개선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설계공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로 건설에 새로운 변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사람과 자연 중심의 생활기반 시설 구축, 3D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설계도면 시각화,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범운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시내권을 관통해 신설하는 도로의 경우, 교통량 조사결과에 따라 보도를 확장해 사람 중심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도민들의 쉼터를 중심으로 걷기와 조깅이 편리하도록 하고 자전거도로를 조성하는 등 운동 애호가들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3D 시뮬레이션 기술을 도입해 설계도면을 영상화·입체화함으로써, 실제 도로가 개설된 환경과 유사한 가상환경 구축한다. 이를 통해 주민 이해도를 높이고 민원인의 궁금증을 해소해 효율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사장 동영상 기록관리 시행을 통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공사장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100억 원 이상 공공발주사업 중 4~5건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점차 대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주도는 동서지역 균형발전과 남북지역 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8개 구간에 대한 구국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김완근 제주시장은 7월 3일 관내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열고, MZ세대 공직자로 구성된 ‘이루미 시책개발팀’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5년에 최초로 구성돼 매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이루미 시책개발팀은 해외 또는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연구해 시정 정책에 반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시장은 창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MZ세대들의 목소리를 경청했고, MZ세대 공직자들은 시정의 혁신적인 변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MZ세대 공직자들의 참신한 목소리를 시정의 혁신 시책으로 가꿔 지속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정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의 여름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과 함께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돼 관심을 모은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인 오붓이 3일 제주 지역에서 요가와 티룸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 웰니스 패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제주 웰니스 패스’를 오붓(obud)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제주 지역 요가, 티룸 등 20여개 공간에서 진행하는 고품격 웰니스 프로그램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들 웰니스 업체들은 오붓이 직접 제주 전역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과 시설 등을 확인한 후 파트너십을 체결한 감성적인 공간들이다. 대표적인 웰니스 프로그램은 제주 바당요가를 비롯해 숲 명상, 야외요가와 사진 촬영, 티 코스 등으로 구성됐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2회권(4만9900원), 3회권(6만9900원), 4회권(8만9900원) 등으로 개인별 계획에 맞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이용 횟차가 많을수록 제공하는 혜택도 늘어난다. 실제 개별적으로 이용할 경우 1회 평균 이용가격 3만5000원인 점을 감안하면, 4회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