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보호 중인 동물에서 질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동물보호센터 개방 및 보호동물 분양을 오는 8월 22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에서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개홍역바이러스(CDV, canine distemper virus)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질병확산 방지와 보호 중인 동물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개방 및 분양 업무를 제외한 구조 유기·유실 동물 입소와 반환업무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최동수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동물보호센터 개방·분양 중단은 보호동물을 질병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동물보호센터 방역 수준 향상을 위해 진행되는 만큼, 개방 중단에 대한 도민의 양해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22일,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9월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을 발표했다.
제주시는 읍면지역의 생활체육 지원을 위해 한림종합운동장 부지에 “한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을 신축, 준공한다고 밝혔다. 한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한림읍 한림리 887-2번지 한림종합운동장내에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약 491㎡, 높이 18m 규모로 스피드벽(Speed Wall), 실내외 인공암벽과 기타 부대시설로 구축됐다. 특히 스피드벽(Speed Wall)은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국제공인 인증을 받아 국제적인 면모를 갖추게 됐다. "한림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지난 2018년 8월에 착공하여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금년 8월에 준공 및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오는 9월에 개장 운영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의 대표 공립예술단체인 제주도립 서귀포예술단과 함께할 참신하고 유능한 상임단원을 전국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부문 및 인원은 관악단(트럼펫 수석단원) 및 사무국(기획담당 및 홍보담당) 총 3명으로 이달 8월 26일부터 9월 6일 18시까지 서귀포시청 문화예술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발송을 통하여 응시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 남자의 경우 병역을 필한 자 또는 면제된 자 등이며 시험방법, 시험일정 및 장소,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 ‘일반공고’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월 중 서류심사와 실기·면접전형을 거쳐 9월 24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며, 최종합격자는 도립서귀포예술단 상임단원으로 위촉되어 지역문화예술의 활성화와 시민들의 문화향유 신장을 위하여 활동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문화예술과(064-760-2494), 서귀포관악단 및 사무국(064-739-7394)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8월 17일부터 이틀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 제11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에 제주대표로 참가한 안도민 선수가 오디션 종목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하며 상금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빛소프트의 리듬댄스 게임인 오디션은 올해 처음으로 본 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안도민 선수는 최종 6명이 치룬 결승전에서 탄탄한 실력과 세련된 기술을 선보이며 마지막 5라운드까지 충남 김종욱 선수와 동점을 기록하는 접전을 벌였고, 동점 시 게임 내 점수를 합산해 결정하는 규칙에 따라 아쉽게 2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이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본 대회는 우리나라 최고 권위의 아마추어 이스포츠대회로써 16개 지자체에서 208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지역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펼쳤다. 지난 7월 28일에 열린 2019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를 통해선발된 제주대표선수단은 오디션 종목에서 2위에 입상한 안도민 선수의 쾌거에 힘입어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순위 6위를 차지했다. 양은권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은“내년에 개최되는 2020 서귀포 이스포츠 한마당 대회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선도함은 물론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제주시 탐라도서관에서는 북토리(Booktory) 8월 프로그램으로‘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의 저자 김형표 농부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형표 농부는 2007년 제주로 귀농한 후로 동쪽에서 당근, 밀감, 브로콜리 등 다양한 채소 및 과일을 모두 유기농으로 경작하고 있다. ‘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는 김형표 농부가 농사를 지으며 해왔던 단편적인 생각부터 깊은 자기성찰까지 모두 기록한 농사 에세이집이다. 김형표 농부의 강연은 오는 8월 24일 오후 두시부터 탐라도서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하며 ‘나도 땅이었으면 좋겠다’ 북토크 및 ‘유기농 농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접수는 오는 8월 22일(목)까지 제주도 공공도서관통합홈페이지(http://lib.jeju.go.kr/) 또는 전화(☎064-728-8373)를 통해 제주시민 누구나 선착순 8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북토리(Booktory)프로그램은 책(Book)과 이야기(Story)의 합성어로 제주시민이 매월 주제와 관련한 책을 접하고 해당 작가와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이 달 8월의 주제는‘농사’로서, 농사와 가드닝 관련 책 15종을 도서관에 전시
제주시에서는 지역사회 유휴공간을 문화적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2019년 8월 7일(수)부터 21일(수)까지 제주시 공공문화기획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공살롱은‘유휴공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프로젝트 실행’이라는 주제로 제주시내 유휴공간에서 약 3개월 간 진행되며 총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유휴공간 활성화 및 문화기획에 관심이 있는 제주시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방문접수(제주시청 제5별관 3층 문화도시 사무실)나 제주시청 누리집(www.jejsi.go.kr) 문화관광체육국 부서소식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jejuoosalon@gmail.com)로도 신청가능하다. 본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제15조에 의거 제주시를 문화도시로 법적지정하기 위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시민 참가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모아서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실행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제주지역 문화기획자 개인 및 단체 간 협업․협력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생태계 조성을 통해 제주지역의 유휴공간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제주시 문화특화지역(문화도시) 조성사업은 현재 4년차로‘시민이
제주아트센터는 국악을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송소희와 월드퓨전시나위, 등이 출연하는 국악과 서양음악이 함께하는 융복합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제주시(제주아트센터)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동주최로 8월 31일 토요일 오후3시 제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전문 아나운서인 구새봄의 사회로 국악실내악단 월드퓨전시나위, 청년전통예술단인‘광개토사물놀이’, 클래식중견 오케스트라인‘앙상블라스트라다’,‘모해밴드’ 그리고 여성지휘자인 김승남 감독의 출연으로 국악과 서양음악 및 재즈가 함께하는 무대로 구성했다. 공연 프로그램을 보면, 신뱃놀이, 플라이더스카이를 시나위와 모해밴드 가 연주하고, 매화타령, 뱃노래, 자진뱃노래 등은 송소희와 라스트라다가 함께한다. 또한 이외에도 비밀이야기, 사랑계절 등 다양한 전통과 현대의 음악을 동서양의 악기와 협연으로 제주시민에게 들려준다. 제주아트센터는“최근 다양한 장르와의 소통과 협업을 통한 융복합공연이 많아지고 있지만 제주에서는 보기 어려운 현실이다. 보다 다양한 공연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찾는 공연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제주아트센터홈페이지(http://www.
세계적인 건축가 재일 한국인 ‘이타미 준’의 작품세계와 일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이타미 준의 바다>를 오는 16일 오후 7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상영한다. 이타미 준은(본명: 유동룡, 1973~2011) 일본에서 태어났지만 고국을 사랑하고 평생 한국인 국적을 가지고 재일 한국인으로 살았던 건축가이다. 특히 사람을 위한 따뜻한 건축을 하고자 평생을 노력했다. 이타미 준은 1988년 서울 방배동 ‘각인의 탑’이라는 아뜰리에 설계를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고 제주에 위치한 포도호텔을 통해 2005년 프랑스 예술문화훈장 슈발리를 수상하면서 세계적인 건축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제주도를 제2의 고향이라 할 정도로 애정을 많이 가졌으며 포도호텔 외에도 방주교회, 비오토피아 수풍석 박물관을 건축했고 제주영어교육도시 개발사업 건축총괄 책임자를 맡기도 했다. <이타미 준의 바다>는 2014년 제주영상위원회(현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과 2016년 한국영화진흥위원회(KOFIC)의 제작비 지원을 받아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동안 제주, 경주, 순천 등에서 그가 남긴 건축물을 중심으로 촬영한 영화로 2019년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와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는 8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제3회 헌마공신 김만일상'의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김만일은 조선시대 왜란과 호란을 거치며 나라의 국력이 피폐해지자, 본인이 육성한 마필 수천 마리를 군마용으로 헌상해 임금으로부터 헌마공신이라는 칭호와 함께 종1품인 숭정대부의 품계를 받은 제주의 대표적 위인이다. 헌마공신 김만일상은 말산업 발전과 전통 마문화 계승에 기여한 대한민국 개인이나 단체는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수상자로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 접수 및 심사는 사단법인 헌마공신 김만일 기념사업회에서 주관하며, 상금 지원과 시상식 개최는 한국마사회가 담당한다. 수상자는 9월초 꾸려지는 헌마공신 김만일상 심사위원회에서 서류심사 등을 거쳐 결정된다. 시상은 오는 10월에 열리는 제주마축제에서 이뤄진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김만일공은 국난 극복에 큰 공헌을 한 제주의 대표 위인으로, 이를 기념화해 후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뜻깊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말의 역사성을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산업적 가치는 물론 역사적 가치도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자 추천관련 자세한 내용은 사단법인 헌마공신
하도 해녀합창단이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해 해녀노래 공연 및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올해 초부터 주(駐)스웨덴대사관과 제주도가 공동으로 기획한 제주해녀 특별전시회의 일환으로, 하도해녀합창단이 참가하여 노래와 이야기로 유럽인들에게 제주해녀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하도해녀합창단은 2013년 50∼70대의 순수해녀 25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로 낮에는 물질하고 저녁엔 모여 노래를 연습해 왔다. 그동안 국립극장, 예술의 전당 등 다수의 공연에 참여했으며 2014년에 음반을 발매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창작곡“해녀 물질 나간다”,“나는 해녀이다”, “백두까지”등 6곡과 제주민요“멜 후리는 소리”를 안무와 함께 선보인다. 제주해녀 특별전은 5월 17일부터 9월 29일까지 스웨덴 동아시아박물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조동근 제주도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외 한국공관들과 협력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해녀문화를 해외에 홍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전 세계인이 해녀의 삶과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여름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금빛관악의 향연 ‘2019 제주국제관악제 개막식’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제주도는 ‘2019 제주국제관악제’가 8일 오후 7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제주국제관악제는 ‘섬 그 바람의 울림’을 주제로 25개국·79팀·4,200여 명의 아티스트들이 참가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개막식에 참석해 “제주국제관악제는 한국 전쟁 속에서 가난했던 시절을 위로해줬던 제주 관악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졌다”며, “그동안 바람 많은 섬 제주에서 평화의 울림을 제주도민들과 전 세계로 울려 퍼지게 하는 제주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제주국제관악제의 발전상을 소개했다. 원 지사는 이어 “제주국제관악제가 여러분 가슴 속에도 큰 사랑과 평화의 울림으로 남고,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온 세계에 울려퍼지는 평화의 메시지가 되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와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24회 제주국제관악제’와 ‘제14회 제주국제관악콩쿠르’는 8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2019 제주국제관악제’는 개막식을 시작으
도시활력 증진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된 봉개동에 문화교류센터가 들어선다. 제주시는2017년 신규사업으로 봉개동이 선정되어 제주시 봉개동 산53-10번지 일원에 대해사전절차를 이행했으며, 지난달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0년까지 총 60억원이 투입되어 진입로개설, 문화교류센터 신축, 공중화장실, 야외공연장, 체험장, 산책로 등 기반시설과 더불어 공동체활성화 사업 등이 이루어진다. 이 중 제주시는 올해 11억원 예산을 투입, 진입로 개설공사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43억원을 투입하여 건축 및 부대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이 완료되면 봉개동 내 부족한 문화교류공간이 확충되어 봉개동 지역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는 탐라문화광장의 야간경관조명 시설물 보강 공사가 지난 8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들 광장은 제주도에서 원도심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한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후제주시로 이관되어 관리하고 있으며, 제주시에서는 이들 광장을 역사·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장소로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사로 탐라광장 야간경관조명등 5개소(10등), 북성교 교량 포인트조명(LED) 98개소, 산포광장 라인조명 108개소 등이 보강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제주의 해상 관문인 탐라문화광장을 야간경간조명 시설물 정비를 통해 밝고 쾌적한 야간 휴식공간으로 제공하게 되어, 도민 및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관광명소의 역할을 하는 등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7일,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계획 수립 연구 대상지 공모에 우도 담수화시설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은 보존가치가 높고 문화재생의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휴공간을 발굴해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 연구를 지원하고자 우도 담수화시설을 포함한 전국의 10개 시설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지역문화진흥원은 연구기관 선정 후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지역의 기초 환경 분석, 대상지 현황 조사, 지역주민 의견 조사 등을 통해 문화재생 방향 및 공간 활용 계획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번 기본계획수립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유휴공간 문화재생 조성 국비 공모사업에 응모할 계획이며, 공모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도 담수화시설은 지난 1998년 완공해 용천수가 없는 우도 내 식용수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나, 2011년 해저 상수도관 개설로 본래 기능이 폐쇄돼 현재까지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우도 담수화시설 활용 방안이 지속적으로 요구되면서 민선7기 도지사 공약실천 계획으로 ‘방치 담수화시설 문화예술공간 활용’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