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새해를 맞아 제44회 한라산 만설제가 오는 15일 오전 11시 한라산 윗세오름에서 봉행된다. 이 행사는 대한산악협회 제주도연맹이 주최하고, 제주산악회가 주관하고 있다. 제관은 박희수 대한산악연맹 제주도연맹회장, 김균 제주산악회 회장, 김창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장이 맡을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통일과 산악인들의 무사안녕, 그리고 민족의 화합과 발전을 축원할 예정이다. 한산국립공원관리소에서는 등반로인 사제비동산과 만설제가 열리는 윗세오름에 안전요원과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등 간이진료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23회 제주해녀항일운동 기념식 및 제주해녀상 시상식이 12일 오전 11시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동녘도서관에서 열렸다.
제주도의회 새누리당 소속 도의원 18명중 13명이 12일 탈당했다. 강연호, 고정식, 고충홍, 고태민, 구성지, 김동욱, 김황국, 손유원, 신관홍, 이경용, 이선화, 하민철, 현정화 의원 등 13명은 이날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창당을 준비하고 있는 바른정당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당장은 김천문 의원과 비례대표 4명만 새누리당에 잔류하게 됐다. 탈당한 13명은 탈당 이유에 대해 “어려운 시절 함께했던 당이 민심으로부터 멀어져 갈 때 참으로 심한 무력감을 느껴야했다”며 “도민들이 좌절하고 절망하고 분노할 때 어찌 해볼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중앙정치에 예속된 무기력한 지역정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며 “제주 공통의 문제에 대해선 진영 논리를 넘어 초당적으로 협력하고 연대하는 정치문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탈당 현황대로라면 제주도의회의 의석수는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16석, 바른정당 13석, 새누리당 5석, 무소속 2석, 교육위원 5석으로 바뀌게 된다.
제주도민의 가구당 월소득은 100만원 미만이 18.3%, 100만~200만원 미만은 16.6%로, 10가구당 3~4가구는 200만원 미만으로 생계를 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청에서 지난해 9~10월에 실시한 ‘2016년 제주도 사회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소득이 200만~300만원 미만은 23.7%, 300만~400만원 미만은 21.5%를 각각 차지했다. 전체 가구중 300만원 미만 가구의 비중이 58.6%로, 이들 가구가 현재 자기집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최근 집값 폭등으로 더더욱 자기집 마련이 어려워진 셈이다. 빚, 주 원인은 주거 마련 때문 제주도청에서는 제주도내 3,000가구를 샘플로 선정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부문은 인구, 가구·가족, 소득·소비, 노동, 교육, 보건·체육, 주거·교통, 정보통신, 환경, 복지, 문화·여가, 안전, 사회참여 등 13개 분야이다. 조사 결과 부채가 있는 가구는 전체 가구의 35.4%였다. 부채 원인은 주택 구입이 3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업 자금 28.2%, 전월세보증금 12.0%, 교육비 7.8% 순이었다. 주거 마련 때문에 상당수가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주거 점유형태는 자가 63.8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이경용 의원이 12일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16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자로 선정된 광역의회 의원은 공약 이행 분야 22명과 좋은 조례 분야 19명, 그리고 기초의회 의원은 공약 이행 분야 19명과 좋은 조례 분야 20명이다. 이 의원은 ‘광역의원 공약 이행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이날 서울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렸다.
제주도청 농축산식품국에서는 올해 중점 추친 정책과제로 ▲ 신 영농문화 및 가치관 창조 ▲ 농축산물 생산·유통 자율 수급체계 구축 ▲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기지화 및 품질 고급화 ▲ 제주산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 및 소비처 확대 ▲ 신제품 개발 및 6차산업 활성화 등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리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은 총 1,072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FTA 대응을 비롯한 농가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12개 분야 사업에 4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물류·유통 지원과 친환경급식 지원 등 5개 분야에 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농업용수 광역화사업에 35억원, 식품 6차산업 육성지원에 14억원, 원예 수급안정 사업에 15억원, 밭농업 직접지불사업 및 농산특작 인프라 구축사업에 20억원,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28억원, 농산물 공동출하 확대 지원에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감귤산업 육성 부문에서는 경쟁력 강화 홍보 및 개척사업에 20억원, 포장상자 제조공장 설치 지원에 54억원,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에 15억원, 유통처리 및 시설 현대화에 58억
제주도청에서는 농어촌지역의 노후·불량 주택 개량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융자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가구 수는 415동으로 계획하고 있다. 제주도청에서는 2015년에 325동, 2016년에는 385동을 지원했다. 신청기간은 이달 16일부터 28일까지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지역은 읍·면지역과 동지역 중 농어촌지역으로 고시된 지역이다. 해당 동 지역은 제주시가 도남동, 용담2·3동, 화북1·2동, 삼양1동, 도련1·2동, 봉개동, 아라1·2동, 오라1·2동, 연동, 노형동, 외도1·2동, 이호2동, 도두1동, 이도2동(49통), 건입동(18통), 삼양동(5·13통) 등 24개 지역이다. 서귀포시는 보목동, 신효동, 하효동, 상효동, 토평동, 동홍동, 서홍동, 법환동, 서호동, 호근동, 강정동, 도순동, 월평동, 중문동, 회수동, 대포동, 하원동, 색달동, 상예동, 하예동, 송산동(1통) 등 21개 지역이다. 대상 주택은 주거면적 150㎡ 이하에 한정하는데, 동일 필지 내에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혼합되어 있는 경우에도 제외된다. 융자 금융기관은 지역 농협 및 축협이며, 융자한도는 신
최근 들어 건설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죽거나 다치는 사고가 빈발하자 제주도청에서는 건축사가 포함된 민관합동점검반을 운영하며 안전수칙 미이행과 부실시공 등을 강력 단속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체불임금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고, 이사철인 신구간(1월 25일 ~ 2월 1일)을 앞두고 무리한 주택 건설공사 진행이나 불법 건축행위가 예상된다며, 이에 대해서도 점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점 점검사항은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시설 설치 등 건설업의 안전보건관리 기준 준수와 장비별 안전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아울러 임금 정산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상습적으로 체불하는 사업주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와 공조해 엄정하게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의회는 11일 상반기 인사를 단행했다. 성 명 임 용 사 항 현 직 직 급 호봉 부 서 직 급 부 서 김영근 지방서기관 입법정책관 지방행정사무관 도의회사무처 고영철 지방서기관 환경도시전문위원 지방행정사무관 도의회사무처 고순향 지방서기관 문화관광스포츠전문위원 지방서기관 도의회사무처 강동우 지방서기관 농수축경제전문위원 지방서기관 도의회사무처 홍성보 지방행정사무관 총무담당관실 경리담당 지방행정사무관 의사담당관실 의사담당 좌정규 지방행정사무관 의사담당관실 의사담당 지방행정사무관 총무담당관실 경리담당 김형은 지방행정사무관 입법정책관실 입법지원담당 지방행정사무관 도의회사무처 고영표 지방행정주사 총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 도의회사무처 고윤석 지방행정주사 총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 도의회사무처 김미숙 지방행정주사 총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 도의회사무처 강태석 지방행정주사 의사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 총무담당관실 김선심 지방행정주사 의회운영전문위원실 지방행정주사 도의회사무처 이정화 지방행정주사 예산결산특별전문위원실 지방행정주사 도의회사무처 문필준 지방행정주사보 총무담당관실 지방행정주사보 의회운영전문위원실 문경미 지방행정주사보
지난 10일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의 야생 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 H5N6형이 검출된 것으로 최종 확인됨에 따라 제주도청에서는 도내 수렵장을 오는 12일 0시부터 전면 폐쇄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제주도 내 모든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임상예찰 및 방역지도를 강화하고 있고, 제주도정은 철새도래지 15개소에 대한 예찰을 주 3~4회에서 일일예찰로 강화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수렵장 폐쇄는 AI 바이러스가 가금농가에 유입되지 않도록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며,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제주지역에는 철새가 철새도래지 15개소를 제외하고도 해안가·오름·곶자왈·습지·골프장 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서식하고 있다. 제주도청 관계자는 야생조류 폐사체나 질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조류를 발견하면 제주시청 환경관리과 (전화. 064-728-3123)나 서귀포시청 녹색환경과(전화. 064-760-6533)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