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농축산식품국에서는 올해 중점 추친 정책과제로 ▲ 신 영농문화 및 가치관 창조 ▲ 농축산물 생산·유통 자율 수급체계 구축 ▲ 안전한 농축산물 생산기지화 및 품질 고급화 ▲ 제주산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 및 소비처 확대 ▲ 신제품 개발 및 6차산업 활성화 등 다섯 가지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그리고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예산은 총 1,072억원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 내용을 보면, 먼저 FTA 대응을 비롯한 농가 경쟁력 강화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한 12개 분야 사업에 4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 육성과 관련해서는 물류·유통 지원과 친환경급식 지원 등 5개 분야에 77억원을 편성했다.
그리고 농업용수 광역화사업에 35억원, 식품 6차산업 육성지원에 14억원, 원예 수급안정 사업에 15억원, 밭농업 직접지불사업 및 농산특작 인프라 구축사업에 20억원,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에 28억원, 농산물 공동출하 확대 지원에 1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감귤산업 육성 부문에서는 경쟁력 강화 홍보 및 개척사업에 20억원, 포장상자 제조공장 설치 지원에 54억원, 고품질 감귤 안정 생산에 15억원, 유통처리 및 시설 현대화에 58억원, 거점 산지유통센터 건립에 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축산 부문에서는 한우산업 안정기반 구축에 16억원, 축산브랜드 육성에 26억원, 방역체계 구축사업에 11억원,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에 10억원, 말산업 육성에 6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제주도청에서는 또한 월동채소 자조금을 현재 당근 1품목에서 월동무와 마늘을 비롯한 6개 품목으로 확대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