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농협, 다문화가정 베트남 모국방문 지원 안덕농협(조합장유봉성)은 제주지역 자녀와 함께하는 다문화가정 부모교육 수료생 중 감산리 김형순·레응오기 부부가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대상자로 선정, 지난 28일 가족동반 왕복항공권 및 체제비를 전달했다. ◇농협은행 연북로지점, 봉사활동 NH농협은행 연북로지점(지점장 백경훤)은 지난 29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화북동에 있는 사회복지시설 ‘애덕의 집’에서 생활관 대청소와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화장지와 삼다수를 전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
제주은행 (은행장 이동대)은 28일 본점 중회의실에서 제57기 제1차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3개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임시주주총회에 부의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등 총 3개 의안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임시주주총회는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 감독규정, 시행세칙을 정관에 반영하고 동 법률에 의거하여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을 재선임한 것이다.
제주시농협(조합장 양용창)은 28일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농산물공판장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과 대의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제3차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업보고회에서는 올해 9월말 현재 주요사업 추진현황과 내년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편성방향이 보고됐다.
제주시는 27일 제주항 3부두에서 자치경찰단, 출하연합회, 건입동, 민간인단속반 등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항만을 통해서 도외로 반출되는 감귤에 대해 합동단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주시는 올해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10월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오는 11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결정·공시된 대상 토지는 올해 1월부터 6월말까지 이동된 토지 6182필지로서 분할 4610필지, 지목변경 947필지, 합병 611필지 기타 14필지로 지난해 6212필지보다 30필지 줄었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제주시청,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 인터넷 제주시청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토지 소유자에겐 우편으로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개별공시지가 확인 뒤 주변 유사토지와 가격 불균형 등으로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읍·면·동주민센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로 오는 11월29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서귀포시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봉섭)과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분사장 이일규)는 28일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서 제주축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를 협약했다.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 음식 전문점 ‘목원’을 오픈해 제주축산물 소비촉진 활동을 벌이게 된다. 서귀포시축협은 제주 돼지, 제주 흑돼지, 보들결 제주한우, 웰미트 말고기 등 제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축산물을 우선로 공급하게 된다. 한편 제주음식 전문점 ‘목원’에서는 제주돼지, 흑돼지, 보들결제주한우, 말고기 구이류가 판매된다. 송봉섭 조합장은 “농협중앙회 안성팜랜드에는 년간 50만명 고객이 방문하는 관광지로 대도시에 제주축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을 하기에는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서귀포시축협은 안성팜랜드와 다양한 행사 기획을 통해 제주축산물 소비 촉진 및 홍보 활동을 전개 할 것”이라고 했다.
올해 제주지역 평균 땅 값은 ㎡당 3만3839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2010년 제주도의 평균 지가는 ㎡당 1만9847원으로 전국 평균 지가의 61.8%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전국의 71.2%인 ㎡당 3만3839원 수준으로 올랐다. 올해 제주 지역 평균지가는 2010년 대비 70.5% 상승해 같은 기간 전국 47.9% 상승한 것과 비교하면 22.6%p가 더 상승함으로써 제주 평균 땅값 상승 폭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같은기간 시․군 지역의 평균지가 상승률은 50.1%이지만 제주도는 70.5% 상승함으로써 시․군 지역 땅값보다 역시 상승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지역 땅 값은 2014년 대비 7.6% 상승함으로써 전국보다 5.2%p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지가변동률은 2006년 대비 5.5%p 상승했으나 같은기간 전국은 3.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 관계자는 "제주도의 땅값 상승은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유입인구 증가 등이 부동산 수요 증가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했다.
제주 땅 값이 천정부지로 급등하면서 과연 누가 땅과집을 샀을까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28일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지역 토지거래는 2006년 대비 82.3%가 증가한 4만9396건으로 같은기간 전국 10.8%, 수도권 1.1% 및 수도권 외 지역 13.9% 증가와 비교하면 제주 지역 토지거래 증가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부터 제주도 토지거래 증가율이 전국 증가율을 앞섰고 그 격차는 2014년이 가장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의 토지거래는 지난해가 가장 많았고 전년대비 증가율은 2014년이 44.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 지역 토지거래자 중 도외 거주자 거래는 1만9453건으로 2006년 대비 76.4% 증가했다. 도내 거주자 토지거래는 2만9943건으로 2006년 대비 86.4% 증가해 도외 거주자 거래보다 10.0%p 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은 2015년 도외거주자 거래가 2006년 대비 2.7% 증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시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제주시·서귀포시 토지 거래비율은 2010년 대비 2.2%p, 3.3p% 각각 증가했으나 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자에 대한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해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현재 환경개선부담금 체납액은 시설물분 1억3000만원, 자동차분 26억5000만원으로 총 27억8000만원이다. 시는 우선 체납자에 대해 SMS를 통한 개별 미납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하고 납부 불응자는 1차적으로 자동차를 압류키로 했다. 또 과년도 체납분 중 상습 고질 체납자는 재산조회를 통해 동산·부동산 등 재산을 압류하기로 했다. 징수 불가능분은 결손요건 충족 시 결손처분을 통해 체납액 관리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서예와 현대미술을 접목, 새로운 예술세계를 펼치고 있는 융합서예술가 한천(寒泉)양상철이 11월1일부터 10일까지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아홉 번째 개인전 '제주의 바람에 실어'를 연다. 그는 제주에서 나고 살아온 서예가로 필획이 제주의 바람처럼 강하고 즉발적이라 가장 제주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다. 전시부제가 '제주의 바람'인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번 전시는 세 차례의 서울전시 이후 4년 만에 제주에서 갖는 전시다. 작품은 돌가루·석고·섬유·쇠·나무 등을 사용해 서예와 접목한 현대서예작품 35점과 국제전 및 서예비엔날레 의 초청작, 신작 등 전통 서예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양상철은 서예전문 월간지에 현대서예 논고를 2년간 연재해 이론과 실기, 고전과 현대에 두루 정통한 작가로 유명해 이번 전시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다. 그의 현대작품들은 서예의 순수성을 중심에 두고 건축과 회화의 심미를 병합함으로써 ‘낯설게 하기’ 기법을 통한 서예의 재인식을 시도하고 있다. 양상철은 “전통의 보존을 위해 쓰고 읽는 서예도 필요하지만 우리 시대에 서예의 생명력과 대중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보는 서예’로 바꿔야 한다”며 “시대미감에 맞춰 예술성을 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