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용담1·2동 선거구)이 대표 발의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번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하는 김황국 의원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사항 중 재정안정화 계정의 조성을 새롭게 규정하여 좀 더 안정적인 기금 운용이 이루어질 필요성이 있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 내용은 재정안전화 계정의 조성 관련 사항(안 제5조), 기금운용심의위원회 구성 관련 사항(안 제6조) 등을 새롭게 변경하고 있다. 김황국 부의장은 2020년 11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각 기금의 여유자금에 대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설치‧운용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여 제주교육재정 재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본 조례가 제정·시행되어왔다고 했다. 그 동안 교육청이 조례 활용에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다며 이번 조례개정으로 제주교육재정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재원 확보의 안정성을 담보하고 재정 운용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조례개정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사회보장 특별위원회(위원장 현지홍)는 현재 무상보육 제도하에서 학부모 부담을 줄이며 보육 차별을 완화시킬 수 있는 완전무상보육 실현을 위한 토론회를 오는 21일 1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상보육제도는 2012년부터 아동 보육에 필요한 경비에 대해 공공이 부담하며 보육 공공성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자 하는 방향을 가지고 이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특별활동비’‘입학준비금’등과 같은 부모필요경비로 인해 ‘완전한’무상보육이 실현됐다고 볼 수 없다는 측면이 있다. 따라서 이번 토론회는‘무상보육’제도에서, 학부모가 부담하는 필요경비(입학금, 특별활동비 등) 부담 문제에 대한 접근을 통해‘완전무상보육’실현에 필요한 정책적 논의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 토론회는 육아정책연구소 양미선 연구위원의‘어린이집 특별활동 실태와 지원방안’이라는 주제발표로 시작되며 패널토론에는 현지홍 위원장을 좌장으로 학부모, 학계 전문가 등 패널로 참석하여 무상교육에 대한 궁극적 목표인 보육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성, 현장의 이야기를 나눈다. 현지홍 위원장은 “의회는 아동 양육환경을 구축되는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도의회에서 지역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운용중인 이동민원실을 출장소 수준으로 확대하여 민원처리를 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 고태민 의원(국민의 힘, 애월읍 갑)은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장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태풍 피해 신고 접수를 이동민원실에서 접수하면서 지역주민들에게 상당한 호응을 받았지만, 이런 경험과 학습이 축적된 사항들이 조직개편에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생활서비스는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며, “주민들이 편하게 행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들이 도민들의 요구에 대해 정성껏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야 말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위한 패러다임 대전환”이라고 했다. 이어 “이러한 사항은 제주 특성에 맞는 15분 도시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는 도지사의 공약과도 맞닿을 것”이라며,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처럼 삶의 시작과 마지막까지 지역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행정업무에 대한 주민 편의를 고려하고, 시대변화와 상황에 맞게 이동민원실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갑)이 대표발의 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통비 및 급식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제주특별자치도 학교 밖 청소년 교육·복지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1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개정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의 교육과 자립지원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하여 기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에 교통비와 급식비를 지원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김기환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 현실이다”면서 “이번 조례 개정으로 교통비와 급식비 지원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고, 편견과 차별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 갖고 지원정책 마련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3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심사 과정에서 특히,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에 대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허용하고, 그에 따른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하여 용도지역 별 건축물의 허용용도와 규모를 제한하기 위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논의로 회의장 분위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환경도시위원회 위원들은 도시계획조례는 사유재산권을 제한할 수 있는 조례로 도민사회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이나, 이에 대한 노력 부족으로 도민사회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했고, 조례의 개정 사유로 매번 난개발 방지를 말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난개발 방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들며 또한, 조례의 기조를 크게 바꾸는 것은 신중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잦은 조례 개정으로 도민사회 혼란만 가중되어 왔으며, 도시계획조례는 일반적 규제를 하고, 용도지역 및 지구, 구역 등 도시계획을 통하여 지역 특성과 주변 여건에 맞춰 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나, 지역적 여건에 대한 부분까지도 조례에 담고자 하고 있어 지역적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이남근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3월 7일 제413회 임시회 도교육청 주요업무보고에서 도내 청소년이 불법도박과 마약에 노출되고 있어, 교육당국 차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했다. 최근 제주도내 청소년들이 주차 차량과 금은방 절도 사건에서 ‘도박 빚을 갚기 위해서’와 ‘제주도내 10대 마약사범이 2명’이라는 내용이 보도됐다. 정작 불법도박과 마약이 청소년에게 노출되고 있음에도, 특정 일부 학생의 일탈로 생각하며 교육당국과 성인들의 관심은 적은 편이다. 이남근 의원은 “불법도박과 마약이 도내 청소년에게 쉽게 노출되어, 본인 자신도 모르게 접하고 있고, 이로 인한 2차 사고까지 발생했다”며 교육청 차원에서 약물중독·도박중독 예방교육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생을 위해서 성인 및 교직원도 학생들이 마약과 불법도박에 노출되어 있음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관찰하여 지도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 의원은 청소년 도박 및 마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도의회 질의와 업무담당자 간담회 등 꾸준한 노력을 하고 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도의회는 각 부서에서 산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공데이터센터를 총괄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밝혔다. 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농업기술원의 연구용역 결과를 보고하는 자리에서 “농업기술원의 연구 용역은 도지사 공약사항 이행을 목적으로 제주형 농업관측 및 공공데이터 센터를 설립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이 센터를 설치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이어 “농업관측과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농산물 생산량을 예측하고, 수급관리를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농업기술원이 이 업무를 다 할 수 있느냐?”며, “감귤 한품목만 보더라도 수급관리가 어렵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어떤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 의문”이라고 했다. 더불어 “관측센터 운영을 위해 인력만 38명, 인건비만 68억원 가량 투입되어야 한다는데, 농업분야에 한정된 점은 매우 비효율적”이라며, “도의 모든 분야에 대해 전체적인 데이터 관리가 이뤄지고, 이를 정책에 활용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이렇게 각 부서별로 추진되고 있는 데이터센터를 주무부서인 혁신산업국에서 면밀히 검토하여, 추진방안을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는 8일 11시, 의사당 1층 도민카페에서 여성의원(강성의 의원 외 8명) 주관으로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제주 여성 운동의 대모로 불린 김시숙 지사의 항일독립운동가 서훈 추천을 위하여 개최되며, 제주독립운동가서훈추천위원회의 경과보고, 강성의 의원의 서훈촉구 입장문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김시숙 지사는 일제강점기에 여성 지위 향상과 계몽운동에 앞장섰으며, 이후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일제에 착취당하는 제주 여공들의 노동 권익에 앞장섰다. 이러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후손을 찾지 못해 독립유공자 서훈 추천이 되고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최근 김시숙 지사의 후손을 찾았으며, 이에 독립유공자 서훈 추천 과정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강성의 의원은 일제강점기에 조국의 독립과 여성, 노동 운동에 앞장서다 1933년 일본에서 쓸쓸히 생을 마감한 제주여성 김시숙 지사의 삶을 재조명하고, 독립운동가로 추서될 수 있도록 촉구하는 자리가 되기 위해 여성의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지난 제411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학교 규모에 따라 교직원급식비의 편차가 발생하는 불합리함을 지적했고, 그에 따라 이번 주요업무 보고에서 문제점이 개선되고 있다고 했다. 고의숙 의원에 의하면 지금까지 학교 교직원 급식비는 학교급별․규모별로 학교 간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학교마다 학생 무상급식비, 친환경 급식비 지원단가가 다름에 따라 학교 교직원 급식비는 최저 월85,800원에서 최고 140,600원까지 54,800원이나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고의숙 의원은 세종시교육청의 경우에는 동일단가로 4,800원을 적용하고 있다며 교직원급식비 동일단가 적용에 대한 사례를 제시했다. 그리고 교직원급식비를 예산으로 지원하는 것은 수익적 행정행위로서 법률의 근거 없이도 가능하므로 위법하다고 볼 수 없는 만큼 동일단가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에서는 2022학년도까지는 학교급 및 규모에 따라 4,290원~7,030원까지 편차가 나타났던 교직원급식비를 2023학년도부터는 동일단가 5,000원으로 적용할
[제주교통복지신문 최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대진 부의장은 2023년 3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전국에는 94개의 대안학교가 있는데, 제주에는 1개의 학교도 없이 대안교육위탁과정 운영으로만 진행되고 있어 한계가 있다며 대안학교 신설의 필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김대진 의원은 현재 제주학생문화원에 고등학교 대안교육과정인인 어울림학교가 운영되고 있고, 탐라교육원에는 중학교 대안교육과정인 꿈샘학교가 운영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제주에서는 이미 대안교육 필요성은 인정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처음부터 초중등교육법에 근거를 둔 학력을 인정받는 대안학교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설은 어렵고 그냥 두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궁여지책으로 대안교육위탁기관으로 운영되게 됐다고 했다. 김대진 의원은 제주학생문화원은 학생들의 교육문화 활동을 통하여 건전한 정서를 함양하며 학생문화의 창달을 위하여 설치된 기관으로 대안교육위탁기관 업무를 병행하는 것은 설립 목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고 했다. 또한 작년 조직개편 논의 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는 제대로 된 대안교육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독립적인 교사(僑舍)와 인력이 충원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