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단계적으로 15%로 인상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부안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브리핑을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국민연금 보험료율 15% 단계적 인상 방안은 국회 연금개혁특위 산하 민간자문위원회에서 논의 중인 연금개혁 방안으로, 이는 정부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국회 연금특위와 민간자문위의 요청에 따라 재정추계 시산 결과를 제공하는 등 논의를 지원하고는 있으나, 논의에 직접 참여하고 있지는 않다”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개혁안을 만든다는 원칙 아래 국민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합의를 거쳐 개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향후 정부는 국회 연금특위에서 개혁방안을 마련하면 그 결과를 참고하고,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국민연금법에 따라 올해 10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수립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트와이스 정연의 근황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연의 테니스 코치인 김상균 대표는 지난 8일 "늘 와줘서 너무 고마운 정연. 제비뽑기도 1등 축하. 2023도 테니스 재미있게 칩시다"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코치와 정연의 투샷이 담겼다. 특히 정연은 살이 쏙 빠진 갸름한 모습으로 얼굴을 비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8월 트와이스 'Talk that Talk' 활동 시에도 다소 통통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던 정연은 불과 5개월 만에 사뭇 달라져 반가움을 자아냈다. 앞서 정연은 목 디스크 수술과 스테로이드 부작용, 공황장애 등을 겪으며 여러 차례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지난 2020년 정연은 공황 장애 및 불안 장애로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2021년 서울가요대상으로 복귀한 그는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살이 쪄 시선을 모았다. 이에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뒤통령'에서 "디스크 환자들이 가장 많이 복용하는 약 중 하나가 스테로이드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은 부종과 식욕 항진이다. 입맛이 당기고 식욕이 왕성해진다"며 &quo
열정품은 타이머에 알 수 없는 오류가 발생했다. 30일 열품타 측은 공식 게시판에 "현재 열품타 네임서버를 담당하고 있는 업체에 알 수 없는 오류가 생겨서 접속이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부하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려 정말 죄송하다"라며 "업체에서 전화를 받지 않아 지금 바로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열품타는 "업체에서 해결이 언제될지 몰라, 새로운 업체로 바꿔서 업데이트 하겠다"며 "이 경우 늦어도 내일은 사용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공시생들은 열품타 서버 접속 오류와 관련해 "나만 안되는 거냐", "얼른 복구되길 바란다", "이 핑계로 공부하기 싫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열품타는 공부시간 측정 타이머 앱이다.
국민연금 기금 고갈 시점이 2057년에서 2055년으로 2년 단축된다는 계산이 나온 가운데 연금개혁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당장 오는 4월까지는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에서 개혁안 초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정부 역시 오는 10월까지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확정해야 하는 상황에서 보다 구체적인 개혁안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Q. 국민연금 기금 소진 시점이 2057년에서 2년 당겨진 이유는. A. 초저출산, 초고령화 영향이 컸다. 재정추계위는 2021년 통계청이 낸 ‘장래인구추계’를 인용해 합계출산율이 2023년 0.73명에서 2024년 최저수준인 0.70명까지 하락한 뒤 반등해 2046년 1.21명까지 완만하게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해 앞서 지난 2018년 4차 추계 당시 2020년 출산율을 1.24명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0.84명에 그쳤다는 점에서 지나치게 낙관적 시나리오라는 비판도 적지 않다. 반면 기대수명은 현재 84.3세에서 2070년 91.2세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출산율 하락은 연금 가입자 감소로 이어져 보험료 수입 감소로 이어지고 기대수명 상승으로 연금수급 기간이 길어져 급여
오늘부터 의료기관과 약국, 대중교통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국내 유행을 막기 위해 2020년 10월 마스크 착용 지침이 도입된 지 약 2년 3개월 만이다. 29일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업무 안내(제 7판)에 따르면 대부분 시설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버스 내부, 병원, 요양원 등 감염 취약 시설에는 의무 착용 지침이 유지됐다. 다만 요양원 내부 다인실 입원 환자의 경우 의료진이나 방문객이 없을 때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는 등 방역이 유연하게 적용된다. 대중교통 수단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여전히 남아있다. 실내란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 건축물 및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의미하다. 의료기관과 약국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대형마트에 입점한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지만, 마트 내 이동 통로 등 공용공간에서는 벗어도 된다. 수영장, 목욕탕, 헬스장도 착용 의무가 사라졌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지난 29일 "(대통령실이) 기자단에게 제공했던 순방 일정이 외부로 유출돼 안보상 위험과 외교상 결례가 발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부대변인은 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4~21일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에 나선 바 있다. 이후 대통령실은 외부 비공개를 조건으로 취재진에게 현지 일정을 알려줬는데, 해당 일정이 유출됐고 양국 정상의 동선이 공개됐다. 이에 따라 출입 기자단과 관련 소통을 담당했던 이 부대변인이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이 부대변인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초반 대통령실에 뒤늦게 합류했다. 지난해 9월 강인선 대변인이 해외홍보비서관 겸 외신 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긴 후부터는 사실상 대변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부대변인이 사퇴하면서 현재 대통령실 대변인과 부대변인은 모두 공석인 상태다. 앞으로 김은혜 홍보수석의 역할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번 기자단 순방 일정 유출과 관련해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학창시절 학폭 논란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가 불발된 키움 히어로즈의 안우진이 최근 제기된 ‘추신수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9일 안우진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애리조나 스프링캠프를 떠났다. 안우진은 출국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로 인해서 불편한 상황이 된 것 같아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신수 선배를 포함해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안우진은 지난 시즌 30경기 15승8패, 196이닝 223탈삼진, 평균자책점 2.11로 리그 탈삼진,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휘문고 재직 시절 학교폭력과 관련해 국가대표 자격 박탈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오는 3월 열리는 2023 WBC 대표팀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SSG 랜더스의 추신수가 그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추신수는 지난 21일 미국 댈러스 한인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한국은 용서가 쉽지 않은 것 같다. 어릴 때 잘못을 저질렀지만 지금은 뉘우치고 출장정지 징계도 받았다. 그런데 국가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갈 수가 없다”고 말해 거센 비판
삼성SDI 주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10시 54분 기준 삼성SDI는 0.29%(2000원) 상승한 68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가 지난해 매출 20조원을 처음으로 넘어서는 등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SDI는 이날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1조 80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조 1240억 원으로 48.5%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영업이익은 49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84.7% 늘었다. 매출은 56.3% 증가한 5조 9659억 원으로, 분기 매출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순이익은 6292억 원이다.
리플이 하락 전환됐다. 30일 오전 10시 56분 기준 리플은 0.02%(0.1원) 하락한 516.6원에 거래 중이다. 국내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10명 중 6명이 이번 주(1월 30일~2월 3일)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 진행하고 있는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약 58%가 이번 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 또는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조사 당시 38%에 비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올해 가장 관심이 가는 메이저 알트코인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39.8%가 리플(XRP)이라고 답했다. 도지코인(DOGE), 바이낸스코인(BNB),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폴리곤(MATIC)이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 응답자 수는 2,000명으로 1월 25일~1월 27일 사흘간 진행됐다. 표본오차는±3.0%, 신뢰도는 95%다. 조사기관은 파로스랩스(크라토스)다.
챗GPT 관련주가 강세다. 30일 오전 10시 36분 기준 마인즈랩은 20.20%(4050원) 상승한 2만 4100원에, 코난테크놀로지는 4.86%(3900원) 상승한 8만 4100원에, 플리토는 8.43%(2100원) 상승한 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수혜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업무보고에서 "이쪽을 잘 아는 지인한테 2023년도 대통령 신년사를 챗GPT가 한번 써보게 해서 제가 받아봤다. 그럴 듯하다. 정말 훌륭하더라"며 "몇 자 고치면 그냥 대통령 신년사로 나가도(괜찮을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이것을 잘 연구해서 우리 공무원들이 잘 좀 활용할 수 있게, 그래서 불필요한 데 시간 안 쓰고 정말 국민을 위해 필요한 서비스를 창출하는 데에만 에너지를 쓸 수 있도록 행안부가 잘 리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도화된 언어 생성 인공지능 기술인 챗GPT는 통상적인 챗봇 수준을 넘어 각 분야의 수준 높은 리포트 작성, 시 짓기, 코딩까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