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 기준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3942억 원과 영업이익 7057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17.5%, 영업이익 9.9%가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상반기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가격 전략 등을 통해 성장의 기반을 다졌다. 이어 하반기 원자재 및 선임 비용 안정화와 더불어 우호적인 환율 상황, 글로벌 주요 시장 신차용 타이어(OET) 공급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액인 8조3942억 원을 달성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40.8%를 차지, 전년 대비 3.1%포인트 상승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질적 성장을 계속했다. 또 전기차 신차용 타이어 시장에서 BMW, 아우디, 현대차, 토요타, 스코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신규 전기차 모델에 타이어 공급을 성사시키며 입지를 강화했다. 지난해 4분기로 보면 매출액 2조2638억 원, 영업이익 21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 140.1% 성장했다.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배창우)은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해 올해 1464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지난 2일 밝혔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스톱폐업지원’의 경우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함께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연중 상시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철거비 지원단가를 3.3㎡당 8만 원에서 13만 원으로 인상해 규모가 작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폐업 비용 부담이 더욱 완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의 1대 1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
국립대전현충원은 2월 영웅 스토리로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진영이 합작해 결성한 항일민족운동단체 ‘신간회’를 선정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신간회 일제의 탄압에 맞서 전민족적이고 합법적인 정치단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27년 2월 15일 ‘민족단일당 민족협동전선’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민족주의와 사회주의 진영이 합작해 탄생시킨 단체다. 신간회는 야학과 강연회를 열어 민중 계몽에 힘쓰고, 일제의 수탈에 맞서 농민과 노동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을 했다. 또 일본 학생이 조선 여학생을 희롱한 것을 계기로 일제의 탄압에 저항하기 위한 광주학생운동이 일어났을 때 이를 전국에 알려 3·1운동 이후 최대 규모의 항일 운동을 확산시켰다. 그러나 이로 인해 신간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검거되는 등 일제의 탄압이 시작됐고, 내부에서는 민족주의자와 사회주의자 간 갈등으로 인해 끝내 창립 4년만인 1931년 5월에 아쉽게 해체했다. 140개 지부를 두고 3만9000여 명이 활동했던 신간회 회원 중 신석우, 이인 등 독립유공자 22명이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돼 있다. 항일민족운동단체 신간회에 대한 보다 생생하고 구체적인 내용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만나는 우리들의 영웅 홈페이지(dnche
조폐공사는 여권 발급기간 증가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일 평균 발급량을 2만5000권에서 3만2000권으로 30% 가량 늘릴 것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조폐공사에 따르면 여권 신청량은 2019년 465만 권에서 코로나로 인해 2020년 104만 권, 2021년 67만 권을 기록했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해외 입출국 규제가 완화되면서 22년 말 기준 300만 권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폐공사는 여권 신청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교부와 협의해 공백여권 400여만 권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여권 발급이 일시에 몰리며 발급 소요일이 늘어나면서 국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며 “일일 발급량을 늘려서 2월 중 발급 지연을 해소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KAIST는 가수 이승기 씨가 지난 3일 발전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씨는 “인재를 육성하는 귀한 곳에 기부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우리나라가 교육 분야에서도 부강한 나라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씨는 지난해 말 이광형 KAIST 총장에게 연락해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AIST는 기부금 전액을 뉴욕캠퍼스 설립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6인과 최고위원 후보 13인 명단이 발표됐다. 5일 선관위에 따르면 당 대표 예비경선진출자는 김기현, 안철수, 윤상현, 조경태, 천하람, 황교안 후보다. 최고위원 후보 13인은 김병민, 김용태, 김재원, 문병호, 민영삼, 박성중, 이만희, 이용, 정미경, 조수진, 천강정, 태영호, 허은아 후보 등이다.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로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이후 8일과 9일 양일간 책임당원 여론조사 예비경선을 거쳐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한다.
서울경찰청이 실종자를 찾아나섰다. 5일 경찰청은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강북구에서 실종된 이명자씨(여, 75세)를 찾는다고 알렸다. 해당 여성은 155cm, 75kg이다. 실종 당시 빨간색잠바, 빨간색바지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신고는 182로 하면된다.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에 해가 지기 전 달이 뜨는 '화이트 문'이 떴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늘 보름달은 오후 5시 13분 강릉에서 가장 먼저 떠올랐다. 제주는 오후 5시 35분으로 가장 늦게 떠올랐다. 이외에도 지역별 보름달이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 21분, 충북 청주 오후 5시 22분, 대전 오후 5시 23분, 전북 전주 오후 5시 26분, 광주 오후 5시 29분, 대구 오후 5시 19분, 부산 오후 5시 19분 등이다. 한편 정월대보름에는 귀밝이술, 오곡밥, 나물과 복쌈, 부럼깨기, 약밥 등을 먹는다. 정월대보름에는 특별히 오곡밥을 먹게 되는데 이는 농가의 풍년을 기원하며 농사밥, 보름밥 이라고도 불리며 대보름날 즈음에 먹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정월대보름에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나물을 먹게 되는데 호박고지, 무고지, 가지나물, 버섯, 고사리 등을 여름에 말려두었다가 정월대보름에 나물로 무쳐 먹으면 더위를 타지 않는다고 한다. 정월대보름에는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며 마을 제사 지내기, 달맞이 소원 빌기, 더위팔기, 다리 밟기,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줄다리기 등 민속놀이와 풍속
5일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 2'에서는 거제도 동계 전지훈련 중인 '어쩌다벤져스'가 2022 U17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울산 H고'와 축구 대결을 펼친다. 특히 '울산 H고'에는 조규성 느낌 있는 훈훈한 비주얼의 공격수 김범환, '김민재 미니미' 강민우 등 실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소속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울산 H고' 수장 현영민 감독의 남다른 교육 방침이 공개된다. 그중에서도 경기에서 이겼을 경우 패배한 상대 팀이 떠난 후에 세리모니를 한다고 해 시선이 쏠린다. 아직 어린 학생들에게는 패배감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만큼 상대 팀을 배려하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 그러나 성인인 '어쩌다벤져스'와의 경기에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어른들에겐 얄짤없는 현영민 감독의 답변에 안정환 감독은 "얘 매너가 없네"라고 돌변했다는 후문. 또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던 현영민 감독의 명언만큼이나 '어쩌다벤져스'의 사기를 급속 충전시키는 최고의 자극제가 된 안정환 감독의 한 마디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
5일 방송되는 TV CHOSUN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제2의 고향' 네팔로 떠난 산악인 엄홍길의 발자취를 따라가본다. 1988년부터 2007년까지 19년간, 히말라야 8,000m급 16좌를 완등한 세계 유일무이한 사나이 엄홍길 대장이 이번 주 '스타다큐 마이웨이'의 주인공이다. 38번의 실패 끝에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불굴의 사나이' 엄홍길은 "그동안 산의 정상만 보고 도전을 했는데 (올라서니) 산 아래가 보이고, 산 아래 사는 사람들의 삶이 보이고, 그 속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이 보이기 시작했다"며 "척박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을 볼 때면 늘 마음이 쓰였다"고 전한다. 그는 이제 꼭대기에 오르는 대신, 그보다 더 깊은 마음으로 학교를 짓기 시작했다. 히말라야 정상에 오르내릴 때마다 무사히 도와준 산에게 '감사함'을 느낀 그는 재단을 만들어 2010년 4,000m 고도 팡보체 마을에 첫 학교를 시작으로 타르푸, 룸비니, 비렌탄티, 다딩, 산티골리 등 현재까지 19개의 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아이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