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 아시아개발은행(ADB), 제주테크노파크(JTP)와 공동으로 개도국 에너지전문가를 대상으로 지난 28일,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30일까지 제주도의 신재생에너지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제주지역에 구축된 에너지저장장치 관련기술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현장방문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에너지저장장치 기술동향과 전망에 대한 세미나’는 지난해 5월 서울에서 개최된 제1회 ADBKBIA 에너지저장장치(ESS) 기술컨퍼런스 및 현장사이트 방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로, 국내를 포함한 개도국 전문가 7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에서는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몽골, 마이크로네시아, 마샬아일랜드, 우주베키스탄, 스리랑카, 중국 등 에너지분야 정부관료 및 전문가 11명이 참석해 한국의 선진화된 에너지저장장치 기술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제주에 구축된 신재생연계 에너지저장장치,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자동차 등 세 개의 세션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제주의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박물관 역사자료총서 제3집 ‘빼어난 절역(絶域)에서의 유람은 평생에 제일이더라’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역사자료총서는 ‘이별의 한 된 수심에 바다와 같이 깊은데’(1집, 2017년 출간)와 ‘목도(木道)에서 경쇠 치던 벗에게 보낸 편지-유배지에서 영양공(李衡祥)에게’(2집, 2018년 출간)에 이은 제주목사 이형상(1653~1733) 관련 편지 모음집이다. 이형상이 지인들에게서 받은 77통의 초서 편지와 시를 번역한 자료집으로, 탈초와 번역은 김익수 국사편찬위원회 제주시 사료조사위원이 했다. 편지를 보낸 사람들은 제주 감산에 유배왔던 오시복을 비롯해 한종로, 민흥도·민창도 형제, 김일기 등 남인계 인물들이다. 이들은 편지에서 주로 일상의 안부와 집안 소식 등을 전하고 있으며, 이형상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불구하고 유배인들을 도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형상을 중심으로 한 남인계 인물들의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병와 이형상이 제주목사로 재임한 것은 약 1년 남짓이지만, 약 300여년전에 그가 남긴 저서는 오늘날 제주 역사 연구의 중요한 자료가
제주도는 도내 기업들의 품질개선 및 혁신활동 사례 등을 겨루는 ‘2019년도 제주도 품질분임조경진대회’를 오는 5월 31일, 제주 웰컴센터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기업이 자주적인 개선활동으로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품질혁신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벤치마킹하기 위한 대회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광주전남제주지역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 등 도내 3개사 6개 분임조가 참가해 품질개선 활동 사례를 부문별로 나눠 발표·경쟁한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현장개선, 설비(TPM), 6시그마, 사무간접, 환경 부문 등 총 14개 부문에 대한 품질개선 사례에 대해 공유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스마트공장과 에너지·기후변화 부분은 올해 시범부문으로 운영한다.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에서 사무간접 및 안전품질 부문,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에서 현장개선 및 환경 부문, 제주도개발공사에서 설비(TPM) 및 자유형식 부문에 대해 개선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지난 1975년 첫 전국대회를 시작으로 제주에서는 2012년부터 지역예선대회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관련분야 전문가와 교수 등 5명의 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이 성공적으로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5월 14일(화)에 유네스코가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의 재인증 확정 공식 문서와 함께 인증서를 보내옴에 따라 재인증 절차가 마무리된 것이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은 2018년 7월 유네스코 현장 실사를 거치고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한 후 유네스코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은 2014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재인증된 것으로, 지난 2014년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한 10개의 권고사항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 중요하게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재인증 당시 유네스코는 제주도 지질공원에 대해 총 10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한 바 있으며, 도에서는 이 권고를 해결하기 위해 유관기관 협의체 구성, 지질공원 가시성 향성, 파트너쉽 확대 구축, 홍보활동 강화, 지역주민 참여확대, 국제교류 강화 등을 추진하며 권고사항을 모두 이행했다. 또한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과정에서 유네스코는 4개의 권고사항을 제시하기도 했다. 권고내용은 제주도 지질공원과 지오브랜딩 사업 웹사이트와의 통합, 제주도 지질공원
제주도는 자원순환사회 조성 방안 모색을 위한 ‘ISEE 제주 특별 심포지엄’을 오는 5월 20일 오후 1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기전자 폐기물과 폐자동차의 재활용 및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국내 최초의 국제 심포지엄인 ISEE(International Symposium on E-waste and End of Life Vehicles, 주최: 한국폐기물자원순환학회, 환경부, 제주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순환경제를 향한 자원순환사회 제주 조성’을 주제로 관계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통해 제주도의 폐기물 처리 현황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정책,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방안으로 버려지는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예술로 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과 제주가 전기차 보급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데 따른 향후 발생할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에 대해서도 논의될 예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사회에서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활동들도 소개된다. 박원하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이번
애조로와 번영로를 연결하기 위한공사로 인해 번영로 일부구간이 통제된다. 제주도는 15일, 아라에서 회천 연결구간을 7월말까지 개통하기 위한 작업이 일환으로 봉개교 상부 빔거치 공사를 오는 20일과 21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번영로 봉개교차로에서 와흘교차로까지5km 구간에 대해 버스노선은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회하여 운영되며, 그 외 차량은 양일 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간 정각 10분씩 일시 통제된다. 제주도는 번영로 차량통제에 따른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관할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 등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안전사고 없이 계획된 기간 내에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제주교통복지신문, JEJUTWN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11억3천4백만 원(19.6%) 증가한 69억1천3백만 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 구성원 상호간 협력과 연대, 자기혁신을 바탕으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공동체 구성원 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 ** 계속 사업(24개, 6,238백만원), 신규 사업(5개, 675백만원) 제주도는 사회적경제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활성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상반기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신규 예비사회적기업 29개소를 지정했다. 이는, 전년도 신규지정 예비사회적기업 15개소 대비 14개소가 증가한 규모다. 또한, 상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16개소, 46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16개소), 지역특화사업(3개소)의 지원대상을 선정하는 등 재정지원 6개 사업·40억6천7백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정책 개발, 사회적경제기업 우수모델 개발 및 육성, 시민대상 사회적경제기업 창업 교육, 사
제주도는 전통시장의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은 ‘2019년 전통시장 활성화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도내 전통시장 6개소를 상·하반기로 나눠 개최할 계획이다. ▶대정오일시장(4. 21), 제주시민속오일시장(5. 12), 세화민속오일시장(5. 25), 동문시장(6. 8), 제주시민속오일시장(9. 7), 서귀포향토오일시장(10. 12) 이에 따라, 오는 5월 25일 오후 1시에는 세화민속오일시장에서, 6월 8일 오후 5시에는 동문시장(산지천 광장)에서 문화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공연에서는 길트기, 물허벅춤, 사물놀이, 부채춤, 가야금병창, 지역별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이며,특히 제주아리랑 등 제주 전통민요 공연을 통해 제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전통문화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또한, 전통시장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통해 제주사랑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주도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문화공연으로 시장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해 시장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제주도는 오는 9월 24일 열리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앞두고, 5월 15일부터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9월 25일까지 3일간 개최될 예정이며,제주도는 5월 중 도내 가공식품, 농·수산물, 화장품, 공예품, 공산품 등 수출 가능상품 생산 및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50개사를 모집·선정할 계획이다. 또, KOTRA제주사무소 등을 통해 6월과 7월 2개월간 해외바이어를 발굴·모집한다.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아시아지역 진성 바이어를 중심으로 제주기업과 사전 매칭 및 수출상품 정보교류를 통해 행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행사 간소화를 통한 실용적 수출상담회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주와 우호도시 관계인 중국 대련시 우수 바이어 및 제주상품 전용 전시판매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미팅프로그램을 운영하고,해외바이어 도내 수출상품매장 방문 프로그램 운영 및 수출상담회 기간 중 도내 상품 왕홍생방송 판매 등도 추진한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제주 상품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을 높이고, 바이어와 1:1 상담기회를 통한
제주도는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공감e가득2.0)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5일 밝혔다. 디지털 사회혁신(DSI:Digital Social Innovation) : 주민이 지역현안을 제안하고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전문가와 지자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는 사업. 정부는 지난해부터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을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장애인 권리보장, 고령자 삶의 질 향상 등 5개 분야에서 총 10개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제주도는 지난 4월 ‘장애인 권리보장’ 분야에 응모해 특별교부세 1억7천만 원을 확보했다. 제주도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 추진한 ‘무장애여행 데이터 구축’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해 이동약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서비스 및 데이터 추가 구축, 전국 확산을 위한 매뉴얼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에 개최된 사회혁신 한마당대회에서 제주도의 ‘무장애여행 데이터 구축’사업은 우수사례로 선정돼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기홍 제주도 디지털융합과장은 “모바일 무장애여행 길안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관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