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1일,건강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폭염 피해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활용되고 있는 경로당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읍면동별 관내 경로당에 대해 냉방시설 정상가동 여부, 냉방비 보조금 지급여부, 무더위쉼터 표지판 부착여부를 점검하고, 필요시 야간개방 등 운영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경로당 냉방비는 특별지원(국․도비) 10만원, 제주도 자체적으로 30만원 등 연간 총40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특히 홀로 사는 어르신은 혹서기 온열질환에 취약함에 따라 생활관리사에 의한 정기적 안전확인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도에서는 4,100명의 홀로사는 어르신에 대해 164명의 생활관리사(생활관리사 1명당 독거노인 25명)가 안전확인 등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기관과의 자원연계를 통해 냉방용품도 확보하여 지원하고 있다.또한 폭염피해 사례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하기 위하여 생활관리사를 중심으로 비상연락망도 구축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제주도는 홀로사는 노인들에게 정기적인 안전확인, 생활교육 등을 수행하는 생활관리사들의 서비스 향상을 위해폭염특보 발령시 수시 안전확인 등
제주도는 금년 9월부터 제주지역 65세이상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국가보훈대상자에게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에는 당초 2016년부터 지급될 예정이었으나, 조례 일부 내용에 대해 예산편성권 침해 논란이 있어 지금까지 지급되지 못하고 있었다. 보훈예우수당의 조속한 지급을 위해 도와 의회가 금번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협의를 이뤄, 보훈예우수당의 구체적인 지급금액을 시행규칙으로 위임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개정안’을 20일 공포하게 됐다. 관련 ‘시행규칙’ 은 오는 7월말 공포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 및 시행규칙 제․개정에 따라 금년 9월부터 매월 보훈예우수당 4만원과 사망 시 사망위로금 15만원이 지급되며, 소급지급 대상자는 2016년 1월분부터 지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구체적인 지급대상은 제주도내 주소를 둔 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 중 공상군경 본인, 전․공상군경․무공수훈자 등 유족(배우자에 한함), 전몰 ․ 순직군경 수권유족, 독립유공자 수권유족 등 2,800 여명이며, 도 참전명예수당을 지급받는 사람은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제주도는 20일, 도내 예술인들의 자생적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창작활동 여건 개선 및 예술 활성화 기반을 위한 문화예술인 창작융자 지원사업을 8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새롭게 도입되는 창작융자 지원 분야는 문화예술 창작활동에 필요한 공간자금과 운영자금으로, 지원 자격은 예술인복지법에 의한 예술인활동증명 발급대상이거나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의 예술인 증명이 가능해야 한다. ❍ 융자한도: 1억원(개인별 담보능력, 신용등급에 따라 상이) ❍ 지원내용: 이자차액 보전(부동산 담보 2.8%, 신용 보증 1.85%) ❍ 공간자금 : 작업실, 연습실, 발표공간, 교육장 등 공간 매입비, 임차료 ❍활동자금 : 전시, 공연 등 창착활동 운영자금 이를 위하여 제주자치도는 8월초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융자기관), 제주신용보증재단(신용보증서 발급), 제주문화예술재단(융자추천서 발급, 이자차액 보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로 시행한다는 방침으로 올해 하반기에 배정된 예산은 5천만원이다. 한편,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공간 확보 및 창작활동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정책지원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 3월 도내 예술인 176명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
제주도는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17 매세나 매칭그란트 2차 공모 선정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선정 결과 13개 예술단체(개인)/13개 기업이 결연되어 9천5백만원(도:47,500천원/ 기업:47,5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개인예술가 3인과 예술단체 10개 단체이며, 지원범위는 단체는 최저 600∼최고 1,800만원, 개인은 최저 200∼최고6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이로써 지난 4월 1차 선정 지원된 11개 문화예술단체(개인)․총 1억 5백만원을 합치면 2017년도에는 총 24개 문화예술단체(개인 6명, 단체 18개) 총 2억원을 지원을 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개인 예술가 지원은 현장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폭을 넓혀주고 있다. 한편 올해 2년차를 맞는 매칭그란트 사업은 지원규모와 대상이 점차 확대되어 기업과 예술단체간의 지속적이고 상호 보완적인 메세나결연의 가교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다양한 메세나 활동을 통한 문화계 지원과 사회공헌 확대에 동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메세나 인식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선정결과는 제주메세나협회
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 17일부터 7월 13일까지 9회에 걸쳐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체험 행사를 개최한 결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촌교육농장 및 6차 산업 사업장 홍보를 위해 농산물 가공체험 프로그램 운영 가능한 9개 사업장을 선정하여 신청자와 사업장 상호 협의 후 날짜와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진행했다. 5월 17일 하이디스토리 농촌교육농장에서 봉개초등학교 학부모회 30명을 대상으로 양고기,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총 10개 학교 학부모회 297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학교 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운영, 홍보함으로써 농촌교육농장 및 6차산업장이 학생들의 교육공간으로써 손색이 없음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또한, 행사 참가자에 대한 반응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고민했던 부분에 대한 해소와 함께 학교 체험행사시 농촌교육농장 적극적인 추천과 농업의 중요성 공감, 건강한 식생활 등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특히, 행사 참석자 중 80명을 대상으로 교육농장에 대한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체험프로그램 만족도가 만족 77%, 매우만족27% 조사 됐으며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19일, 제주의 지질자원을 국내․외로 홍보하고, 지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월봉 트레일 행사가 한경면 고산 수월봉 일대에서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13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수월봉 지질공원 트레일 행사는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고 있으며, 제주도 지질공원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 행사는29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간 수월봉 엉알길 코스, 당산봉 코스, 절부암길 코스에서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전문가와 함께하는 특별탐방은 전용문(지질)박사, 이윤형(역사․문화)박사, 김완병(생태)박사, 양경식(곤충)박사, 주도로 자연자원의 가치와 제주의 지질 및 생태, 역사·문화 등에 대한 전문가로 부터 직접 해설을 들으면서 탐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벤트 행사로는 2017년 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수월봉 트레일 행사기간 동안 Facebook 페이지 내 이벤트 게시판에 ‘수월봉’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등록된 사진 중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하여 각각 현금 20만원을 지급하도록 하는 이벤트 행사가 준비됐다. 마지막날인 8월 10일에는 ‘제주 해녀문화와 함께하는 제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매년 분기별 1회 시행되는 산지천을 포함한 도내 12개 하천에 대한 수질 조사 결과12개 하천모두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내 하천의 조사 결과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화학적산소요구량(COD), 총유기탄소(TOC), 부유물질(SS), 용존산소(DO) 등 5개 항목에서 좋음(Ⅰb등급)의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으며,총인(T-P)의 경우는 산지천과 옹포천(보통, Ⅲ등급)을 제외한 하천에서 약간좋음(Ⅱ등급) 이내로 조사됐다. 하천수질은 비점오염원의 유입, 가뭄 등의 영향을 받으나, 금번 조사결과에서는 대체적으로 양호한 수질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하천 수질조사를 통해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고 친수공간 유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19일 남해어업관리단 개청식에 참석한 원희룡 지사는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제주해양수산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먼저 원희룡 지사는 지난 2014년 3월 제주어업관리사무소 개소 이후 3년 만에 남해어업관리단 승격을 축하하고, 제주연근해 수산자원 관리와 지속가능한 어업실현을 위해 노력중인 관리단 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이어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과 제주 해양수산 현안을 논의 하면서 제2공항과 함께 제주의 신성장 기반 구축과 동북아 중심의 관광미항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주 신항만 개발을 당초 2030년 완공목표에서 3년을 앞당겨 2027년도에 완공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며,중국으로부터 밀려오는 괭생이모자반 등 각종 해양쓰레기 수거로 청정 제주연안을 보존하고, 제주연근해 수산자원보호를 위해 어업지도 기능을 겸할 수 있는 해양폐기물 수거선박(500톤급)을 2018년부터 건조할 수 있도록 사업비 300억 원 중 국비 210억 원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4면이 바다인 제주에 해양인재 양성을 위한 해사고 설립으로 크루즈산업 등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전문인력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이 되도록 제주성산고등학교를 국립해사고등하교로 전환할 수 있도록 건의했
제주도의 핵심 현안인 ‘제주4.3 완전 해결’과 ‘제주도 분권모델의 완성’이19일 정부가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은5.18 광주민주화 운동과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과거사 문제해결 과제’로 반영되어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지원 등 과거사청산 및 사회통합 지원 등을 목표로 국가차원에서 추진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암매장 유해 발굴‘, ’희생자 추가신고‘, ’제주 4.3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비롯해2018년 상반기 중 진실화해위원회 활동 재개와 과거사 통합재단 설립 등을 통해 국가 잘못으로 인한 피해자 및 유족에 대한 국가 배․보상 등이 본격 추진된다. 이는제주 4․3을 단순히 지역의 문제를 넘어 국가 공권력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은 4․3희생자와유족의 아픔 해소와 명예회복을 국가차원에서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크다고 평가된다. 다음으로제주도 분권모델의 완성은그 여건과 특성에 부합하는 분권․자치모델 완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제주미래 발전을 담보할 수 있는 핵심과제인 재정ㆍ세제 관련 권한 등 강화, 환경ㆍ투자ㆍ관광교통, 문화, 미래성장동력 분야 사무 등 이양을 비롯해 특별자
제주도 안전관리실은 19일,2017년도 여름철 안전관리 대책과 재난안전 분야 당면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도-행정시 안전관련 실국장이 참여하는 안전정책협의회를 8월부터 정례화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행정시 안전정책협의회는 자연재난(폭염, 가뭄, 태풍, 집중호우 등)과 사회재난 및 각종 안전사고 등 여름철 재난안전관리에 도-행정시가 공동대응 태세를 갖추어 인명피해 및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그 뜻이 있다. 특히, 여름철 재난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풍수해 대책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 15.∼10. 15.) 동안 총력대응체제를 가동하고 기상 특보 발효 시,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신속하게 운영할 수 있는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폭염대책으로는 여름철 폭염대비 추진실태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수경시설 가동(분수시설, 쿨링포그 쿨링포그(Cooling-fog) : 물방울의 약 100만분의 1 크기인 20마이크론 이하의 물을 고압 분사하여 기화하면서 잠열을 흡수해 주변 온도를 낮추는 냉방장치등), 주요 간선도로 살수 등 상황에 따른 맞춤형 폭염 관리대책 수립, 취약계층 시설 특별관리와 피해 최소화 추진을 위해 무더위 쉼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