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역의 청렴문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청렴협약 기관·단체가 주관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7. 민·관협력 청렴문화 확산·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도내 25개 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경제단체와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청렴실천 의지 제고 및 지역의 건전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협약 기관·단체의 사전 의견 수렴 및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실천 운동 추진계획을 확정지었다. 또한, 청렴협약 기관·단체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하여 지난 7월 전체회의를 통하여 운영규정을 제정함은 물론, 실무자 중심의 회의개최 형식을 각 기관·단체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이 있는 부서장 참여로 확대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반부패 단체, 각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정제주에 걸맞은 청렴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민·관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내 수산물 안전성 검사를 전담할 「수산물 안전센터」가 3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그동안 수산물 안전성 검사는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이루어졌으나, 앞으로 수산물 안전, 방역, 수산 질병 등 수산물의 통합 검사 시스템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에서는 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사업비 38억 원을 투자했으며,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구좌읍 해맞이해안로 792) 인근에 2,112.5㎡ 규모로 전문분석연구 센터인 수산물안전센터를 건립하여 방역검사실, 병성감정실, 항생제분석실, 중금속분석실 등의 시설을 마련했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도지사, 현우범 농수축경제위원장, 한용선 어류양식수협조합장, 수산관련단체, 양식어가등 100명이 참석했다. 원 지사는 이 자리에서“생산자단체인 양식수협에 위탁해 진행하던 출하 전 안전성 검사가 해양수산연구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산자에게는 경영 안정을, 소비자에게는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지난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확정된 2018년 정부 예산안에 제주도 지원국비가 1조 2,925억원 반영됐다. 이는 올해 지원규모인 1조 2,657억원 대비 268억원 증가한 규모다. 이에 대해 제주도 측은 대체로 만족하는 분위기다. 먼저 국비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제주국제공항 입체교차로 조성사업액이 기재부 최종 3차 심의를 거쳐 35억원이 반영됐다. 이로 인해 공항 주변 교통혼잡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90억원, 4.3 제70주년 기념사업 및 유적지 보존과 유해발굴 사업 등에 총 32억8천만원, 제주국립묘지 조성사업에 99억원 등이 배정됐다. 계속사업으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 매립소각시설에 174억원, 4.3 평화재단 출연금 30억원, 그리고 전기차 보급사업에 1,035억원이 각각 반영됐다. 제주도에서는 반영된 예산이 삭감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이번에 반영되지 못한 전기차 안전검사기술센터 구축비 53억원 등에 대해서도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2시, 도청에서 「제주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형 지진방재종합계획 수립」은 지난해 9월 12일 경주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하고, 제주 인근에서도 소규모 지진 발생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제주도의 지진대응 능력을 진단하고, 재난관리 측면에서 보다 종합적으로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올해 2월부터 제주연구원에서 연구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들은 적극 보완 반영하고, 앞으로도 용역이 완료되기 전까지 전문가와 관련 부서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해서 제주형 지진방재종합대책 수립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장기요양 등급 외 A ․ B등급 판정을 받은 거동불편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한다고 29일밝혔다. 노인 성인용 보행기 지원 사업은 노인장기 요양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있는 거동불편자를 위해「노인장기요양법」에 따른 장기요양 인정 등급자(1~5등급)로 판정을 받지 못한 장기요양 등급 외의 자(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정한 등급 외 A, B 판정을 받은 노인)에 해당하는 도내 거주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보행기 지원기준은 1인 1대당 25만원 이내이며, 총 1,873명에게 4억 6천 8백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2013년 처음 닻을 올린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5회째를 맞이하여 아시아의 대표적인 크루즈포럼임을 확인시키면서 아시아 크루즈 관계기관 간 지속적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다양한 발전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남기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사)제주크루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 제5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조직위원장 김의근)은 많은 성과를 창출함과 동시에 크루즈 허브도시로서의 제주의 위상을 한층 강화시켰다. 지난 8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4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 크루즈산업의 협력과 상생”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모두 19개국 1,5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크루즈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1세션 주제를 크루즈시장 다변화 전략으로 정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고,다양한 크루즈 단체간 네트워크 협력확대의 기반마련은 큰 성과이다. 한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포럼 개회식에서 글로벌 협력의 범위 확대와, 개별관광객의 자유로운 승하선을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미래지향적인 상생의 경제협력 파트너십의 필요성 등을 제안했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에서는 제주추사관 외벽 보수정비공사를 이번 달에 완료 후 재개관함에 따라, 더불어 추사관내 상설전시관도 새롭게 재구성하여 추사관을 찾는 탐방객에게 신선한 미술관 관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주추사관 보수정비공사는 추사관 건물 외벽의 낡고 노후화가 진행된 벽면을 보수한 공사로써, 지난 2010년 건축문화공모전 수상작품에 걸맞게 깔끔하게 재정비하여 추사관 방문객을 맞이할 새로운 채비를 갖추게 됐다. 공사기간 중 한 달 여간 임시휴관을 실시하여 상설전시관내 전시유물 교체 작업도 새롭게 이루어졌는데, 이번 전시물 교체에서는 추사의 가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추사선생의 제주유배에 대한 역사적 고찰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추사의 선조 및 추사 관련 작품, 지인들의 작품 등 30여 점이 교체되어 전시되는데,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세한도(歲寒圖)>는 일본의 추사 연구가였던 후지츠카 치카시(藤塚鄰, 1879~1948)가 1939년 자신의 회갑(回甲)을 맞이하여 영인한 한정본 100점 가운데 하나로서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비록 진본 <세한도>는 아닌 영인본이지만 당시 일본 추사연구
제주외항에서 일하는 항만근로자의근로 여건 개선 및 항만 내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충하기 위해 제주외항 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한다고 제주도가 28일 밝혔다.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은 제주항에만 위치해 있어 제주외항 근로자들은 휴게공간 및 화장실 등이 없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되며, 금년 9월 중에 착공해 제주외항 제10부두 배후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295.17㎡ 규모의 복지회관을 2018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8일, 지난 7월말까지 도내 수협에서 위판한 갈치 위판실적을 분석한 결과 위판물량과 위판금액이 모두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제주도 연근해어장의 수온이 예년보다 다소 높고, 멸치 등 갈치 먹이자원이 풍부해지면서 갈치어장이 형성된 것으로, 갈치조업어선의 출어척수 및 조업 일수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갈치 생산량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하락되는 역현상이 나타나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서귀포수협의 7월 평균 단가를 살펴보면 냉동 19마리, 10kg 갈치의 가격이 2016년 44만5천원에서 올해는 24만5천원으로 45% 하락하는 등 가격 하락폭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산정책과 조동근 과장은 “최근 갈치 어획량 급증으로 가격하락세가 심화되고 있다"며, "소비 촉진을 위해 9월에는 대형마트와 합동으로 제주산 갈치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주도는 24일, 장애인연금법 개정으로 8월 9일 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를 통하여 장애인연금 수혜의 복지사각지대를 줄여 나간다고 밝혔다. ‘장애인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 제도는 장애인연금을 신청했으나 소득·재산기준 등을 미충족하여 탈락한 경우, 추후 기준을 충족해도 재신청하지 않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장애인연금 신청 탈락자가 이력관리 신청을 하면 별도로 재신청하지 않고도 신청일로부터 5년간 매해 소득·재산조사를 실시하여 지원조건에 해당되면 연금신청 안내를 받아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장애인연금 신청안내는 전화, 서면, 전자우편 또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하여 신청방법 및 절차 등에 대하여 안내받게 된다. 한편, 장애인연금은 18세이상의 중증장애인(등록장애인 1급, 2급, 중복장애 3급)에게 근로능력의 상실 또는 현저한 감소로 인하여 줄어드는 소득과 장애로 인하여 추가로 드는 비용을 보전하기 위하여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해, 장애로 인해 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자 시행되는 사회보장제도이 제주도는 장애인연금 수급희망 이력관리제도의 조기 정착으로 장애인연금 수급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