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역의 청렴문화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청렴협약 기관·단체가 주관하고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7. 민·관협력 청렴문화 확산·실천 운동⌟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제주도에서는 도내 25개 공공기관·시민사회단체·경제단체와 청렴협약을 체결하고, 2015년부터 청렴실천 의지 제고 및 지역의 건전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협약 기관·단체의 사전 의견 수렴 및 수차례의 회의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실천 운동 추진계획을 확정지었다.
또한, 청렴협약 기관·단체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활동을 위하여 지난 7월 전체회의를 통하여 운영규정을 제정함은 물론, 실무자 중심의 회의개최 형식을 각 기관·단체의 실질적인 의사결정권이 있는 부서장 참여로 확대하여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협약활동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반부패 단체, 각계 전문가, 시민사회단체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제주 실현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청정제주에 걸맞은 청렴제주를 만들어 나가는데 민·관이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