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안전실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열흘간의 긴 연휴에 도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해 추석 연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과 달리 임시공휴일,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을 포함한 10일간의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들뜨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도민안전실에서는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빈틈없는 상황관리로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보고체계와 긴급대응 조치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문원일 도민안전실장은 "제주자치도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로 유지하여 도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감으로써도민과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모두가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장노년층 취업희망자를 위한 취업박람회를 1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시청과 서귀포시민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도내 66개 업체에서 191명 규모의 구인에 나설 예정이며, 취업 희망자를 위한 교육알선과 상담, 면접 컨설팅, 재무상담 등이 함께 진행된다. 이에 대해 제주도 관계자는 "그동안 양적 성장 위주로 진행됐던 노인일자리 사업을 금년부터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는 19일, 제주관광공사, 천주교순례길 위원회가 지난 2011년도부터 추진해온 천주교 순례길 마지막 코스인 『이시돌길』이 오는 23일에 개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도 김대건 길, 2013년도 하논성당 길, 2014년도 김기량의 길, 2015년도 정난주의 길, 2016년도 신축화해 길에 이어 6번째로 조성된 코스다. 이번에 개장된 『이시돌길』은 3개 코스 총 33.2km로 이루어져 있으며 1954년 제주에 들어와 천주의 사랑을 실천했던 맥그린치 신부의 사랑과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복음 테마공원인 새미은총의 동산, 삼위일체대성당을 지나 최종적으로 김대건 길의 시작인 고산 성당에 이르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도는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주민행복 특색사업 발굴지원 프로젝트! 읍면동 정책 페스티벌」제안사업 발표회를 9월 18일 개최하고,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시 일도1동 등 우수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8개 읍면동에 2018년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읍면동 지역발전 특색사업 발굴은 행정시의 1차 사전심사를 거친 8개 읍면동 제안사업에 대하여 읍면동별 열띤 발표 및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선정결과를 보면 최우수에 대정읍, 일도1동, 우수에 추자면,송산동, 장려에 한림읍, 성산읍, 표선면, 용담2동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최우수 읍·면 10억원 이내, 최우수 동 5억원 이내, 우수 읍·면 5억원 이내, 우수 동 3억원 이내, 장려 읍·면·동 5천만원 이내로 2018년 예산 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으로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지역 아이디어 사업 발굴 및 우수사업의 읍면동간 파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 "본 시책은 제주도 출범 이후 발생될 수 있는 행정의 민주성 약화, 주민참여 약화, 행정서비스 질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필호)은 9월 17일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대표 고봉주) 회원 제주시 월평동 농가에서 극조생 품종인 ‘레드키위’가 올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확했다고 밝혔다. 도내에서 재배되는 레드키위는 ‘홍양’과 ‘엔자레드’ 품종으로 약 80농가에서 30여 ha 재배하고 있다. 이날, 수확한 레드키위 품종은 ‘엔자레드’로 지난 1월부터 저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저 3℃로 보조가온 재배를 했으며, 수확 날짜는 작년 9월 20일 첫 수확보다 3일 빨랐다. 품질은 수확 당도 6~7°Bx, 건물률 20% 내외로 매우 좋게 조사되어 후숙(後熟) 후에는 18°Bx내외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가 수치가격은 kg당 4500원으로 작년(4,300원)보다 200원 높으며, 9월 20일부터 선과작업을 거쳐 500g 투명용기 소포장 2개를 한묶음(1kg)으로 포장되어 전국 하나로마트로 출하할 예정이다.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에서는 10월 중순까지 레드키위 재배 50농가에서 200톤 생산과 함께 레드키위, 한라골드키위, 그린키위를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한다. 2015년산 171톤, 2016년산 235톤 등 5개국에 총 406톤을 수출하여 키위 가격 안정
도내 아동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간담회가 지난 15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아동분야 관계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아동수당 도입 취지에 대한 내용을 공유하고, 도내 아동복지분야의 현장에서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것으로,제주도 아동복지협회를 비롯한 아동양육시설 및 공동생활가정 12개소 및 아동보호전문기관 2개소,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결연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자립지원전담기관, 입양기관 등 총 18개 기관, 45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요보호 아동 및 시설 종사자의 현안과 어려움을 세세히 경청했으며, ‘18년 아동분야의 최선의 과제들을 선정하고 추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도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아동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특히, 시설에서 보호하고 아동들은 아동학대 또는 가정해체로 인한 이유가 대부분으로 시설에서의 아동의 인권보호를 위해 각별히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제18호 태풍 “탈림”이 북상하면서 제주지역에 간접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됨에 따라, 15일 오전 전성태 행정부지사 주재로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합동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에 따른 대처상황을 논의했다. 이에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제18호 태풍 탈림에 대비한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면서 15일 밤부터 제주도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강한 바람과 국지성 호우에 대비한 공무원 비상대비 및 예방활동에 철저히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읍면동 및 소관부서에 있는 양수기 등 수방자재를 일제점검·정비하여 상황발생시 적기에 동원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함은 물론, 이번 태풍이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점을 감안하여 각종 입간판, 광고물, 비닐하우스, 공사장 자재 등에 대한 날림현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하고, 대형건축현장 가설휀스 시설 등이 쓰러지지 않도록 점검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했다. 이번 주말에는 추석전 벌초를 위해 입도하는 도민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특보 발효전이라도 위급한 상황 전개시 재난문자발송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요청하고, 특보상황시 인명보호를 위한 외출자제를 적극 홍보하는 등 각별한 안전사고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9일까지 제주 농축산업 진흥과 권익 향상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농업인상 후보자 추천을 신청 받고 있다고 밝혔다. 2009년 ‘제주도 농어업인상 시상 조례’ 제정․공포로 이전에 기관․단체별로 시행하던 농업 관련 각종 상을 ‘농어업인상’으로 통․폐합 운영하여 명실상부한 농업관련 도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또한, 제주도의 농축산업 진흥을 도모하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0년부터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시상부문은 일반작물, 감귤, 친환경, 축산, 여성농업, 유통가공 부문 등 6개 부문이다. 추천 대상은 제주도민으로 농축산분야에 헌신하며 지역발전 등을 통하여 농축산업의 진흥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이나, 제주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농축산업의 진흥․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자는 추천이 가능하다. 수상 인원은 부문별 1명으로 1차로 추천 서류 검토와 함께 현지방문 심사, 2차로 제주도농업인상 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가 15일 오후 3시부터 제주 웰컴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0월 2일까지 제주특별법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가 진행중인 가운데 열린 이번 공청회는 주요 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제도개선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국무조정실과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며, 국무조정실 제주도 지원위원회 사무처 이동탁 제주도정책관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설명과 법률안에 대한 분야별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원희룡 도지사는 “개정안에는 그동안 개발 위주의 사업으로 인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제주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 친화적인 국제자유도시 조성’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민의 복리 증진’을 목적 규정에 반영함으로써 제주특별법이 도민을 위한 법임을 명확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민의 복리를 우선하고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지방분권 모델 완성과 함께 제주도의 헌법적 지위가 확보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비롯, 입법예고 기간 동안 수렴한 모든 도민 의견에 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화장품과 식음료를 중심으로한 도내 7개 수출기업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첫 번째 도전에 나선다. 제주 유럽사절단은 암스테르담(네덜란드), 브뤼셀(벨기에), 취리히(스위스)를 (주)제주느낌 윤미자 대표를 단장으로 7개 업체가 방문한다. 제주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유럽 무역사절단은 지금까지는 중국, 일본, 동남아 중심의 통상교류범위를 넘어,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나가고 유망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역사절단은 우수 제주제품의 첫 번째 유럽시장 공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현지 KOTRA 무역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진성 바이어와의 1:1 심층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현지 시장분석, 경쟁동향, 수입정책, 관세율 파악 등 다양한 현지 정보수집 활동에도 나설 예정이다. 사절단은 도・중진공・KOTRA 현지 무역관이 현지 시장성, 수출 준비도 등을 종합 평가하여 현지 경쟁력 있는 최종 7개사를 선정했으며, 참가기업에게는 현지 바이어 발굴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등이 100%, 항공료는 50%가 지원된다. 도 김현민 경제통상일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