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민안전실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열흘간의 긴 연휴에 도민들이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추석연휴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해 추석 연휴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예년과 달리 임시공휴일, 개천절, 그리고 한글날을 포함한 10일간의 긴 연휴로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아 들뜨게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재난안전을 총괄 관리하고 있는 도민안전실에서는 제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상황실을 확대 운영하는 한편, 빈틈없는 상황관리로 각종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보고체계와 긴급대응 조치 등 각종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문원일 도민안전실장은 "제주자치도의 재난안전 컨트롤 타워로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재난상황관리체계로 유지하여 도내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안전 상황관리와 각종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해 나감으로써 도민과 제주를 찾은 귀성객과 관광객 등 모두가 추석 연휴를 안전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