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 도민 토론회가 28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역주민이 원하고 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민 삶의 질 만족도 향상을 견인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내년부터는 도내 5개 생활권역에 공공서비스 분야 4개 시범사업을 발굴해 총 5년 동안 12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임에 따라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 사업에 대한 논의 과정을 거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각 시범사업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전문가 토론 및 도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역균형발전사업 발굴을 위해 「제주도 지역균형발전 지원 조례」를 제정(2012년)해 「지역균형발전 기본계획(5개년)」을 수립(2014년)하고, 2015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읍면동 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에 대해유종성 특별자치행정국장은“이번 토론회를 통해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에 대해 널리 공유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반영할 예정”이라며“앞으로 향후 성과 및 파급효과를 분석해 도 전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백록담 일대의 형성과정 및 화산활동 시기를 규명하고 그 연구결과를 암석학회지 9월호에 게재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를 상징하는 한라산 일대는 지금까지 그 형성시기 및 과정이 명확히 밝혀진 적이 없었다. 본부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라산 정상부 백록담 서쪽 부분은 지금으로부터 약 3만7천 년 전에 상대적으로 점성이 큰 용암이 분출함으로써 형성된 급경사의 용암돔이며, 이후에 약 2만 년 전에 새롭게 현무암질 마그마가 분출하면서 백록담 동쪽 부분이 형성되어 지금의 백록담 분화구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백록담 분화구 일대의 형성과정을 밝히기 위해 한라산 일대의 지질도를 새롭게 작성하고, 각 암석의 하부에 위치한 고토양층에 광여기루미네선스 측정법을 이용하여 생성연대를 측정함으로써 한라산의 화산활동 시기를 간접적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고토양층 연대측정 결과를 근거로, 먼저 3만7천년의 연대를 갖는 고토양층 위에 놓이는 조면암은 약 3만7천 년 전 이후에 분출한 것으로 추정했다. 그리고, 현무암질 용암의 연대는 용암층 하부의 고토양층 연대값 2만1천년과 지난 2016년 백록담 내부 퇴적층 가장 하부에서 얻은 1만9천년의 연대값을
제주도가 어르신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변경된 버스 노선 안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도내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 본인 등에게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복지카드 제공에 이어 맞춤형 버스 노선과 시간표 정보를 담은 어르신 휴대용 카드 목걸이도 제작해 배부 중이다. 제공된 교통복지카드 목걸이는 지난 노인대학원 특강을 비롯한 도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취향을 반영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디자인과 형태를 최종 결정한 것이다. 목걸이에는 동문시장, 제주대 병원, 한라병원, 오일장 등 각 지역 마을별로 어르신들이 자주 가는 위치를 파악해 관련 버스노선 정보를 기입했으며, 제주안내 120 콜센터의 전화번호와 함께 가족 연락처를 적을 수도 있다. 이에 원희룡 도지사는 26일 오후 오라3동 경로당을 찾아 해당 지역 어르신들의 자주 가는 행선지 정보를 일일이 확인하며 버스 노선 정보를 기재하고, 목걸이를 전달했다. 또 교통복지카드 목걸이를 직접 착용하고 태그 방법을 안내하며 “버스 노선이 바뀌어 어르신들이 예전에 외웠던 버스 정보들을 사용하지 못해 불편해 하시는 걸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앞으로 불편한 것들을 최선을 다해 고쳐나가겠다”
제주도는 오는 9월 27일, 서귀포시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28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노인의 날”을 맞아 유공자 24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정부표창은 사)대한노인회 서귀포시지회 남원읍분회가 대통령표창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는 모범노인 오용집, 노인복지 기여자 전상옥, 제주시 외도동 주민센터 정상섭 등이 수상한다. 또한제주도지사 표창에는 모범노인 김용견 씨 등 8명, 노인복지기여자 양순화 씨 등 7명, 모범노인단체 아라동 새마을부녀회 등 2개 단체, 유공 공무원 고대호 씨 등 3명, 총 20명이 수상한다. 이번 기념식은 법정기념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어르신 및 가족, 도민 등을 초청하여 민속경기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자본검증을 위해 첫 번째 단계인 도민 및 전문가 의견수렴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의견수렴은, 9월26일부터 10월25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에 대한 전화조사가 이루어지고,도내 학회, 언론, 시민사회단체, 오피니언 리더 등 전문가를 대상으로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가 진행되며,이와 더불어 모든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 홈페이지를 통한 설문조사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된다. 도에서는 설문조사 등을 통한 의견수렴이 마무리되면, 10월말까지 결과를 수합하고 정리하여 자본검증위원회를 구성하기 위한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 자본검증위원회는 분야․인원 등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일반도민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형태로 11월말까지 구성할 계획이다. 그 이후는 지난 2017년 9월6일 발표한 진행 절차에 따라 자본검증위원회에서 자본검증에 관한 주요사항들을 다루게 된다.
제주도가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국내에서 최초로 열리는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정규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분야별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와 CJ그룹, PGA TOUR는 지난 4월 13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계, 체육계, 관광업계, 행정, CJ CUP 관계자 등으로 PGA T/F팀을 구성하고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행정지원본부를 구성하여 홍보, 자원봉사 모집, 관광, 환경, 소방안전, 의료, 교통, 주차 등 대회 개최와 관련한 준비들을 차곡 차곡 추진해 왔다. 또한 이번 대회가 전 세계 227개국에 방영되고 10억 가구에서 시청이 예상됨에 따라 이번 대회를 전 세계에 청정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세계적인 선수인 제이슨 데이와 아담스콧 두 선수가 제주자연유산을 답사하는 홍보영상을 준비하는 등 제주의 국제적 인지도를 극대화하고 스포츠의 메카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홍보전략 준비에도 박차를 기해 왔다. 이번 CJ CUP 대회에는 총 78명이 선수들이 참가하는데 메이저 타이틀 우승자들이 참가 의
제주도는 도민으로서 우수한 연구·창작 등을 통하여 향토문화 발전에 공적이 뚜렷한 개인 또는 단체이거나 제주도민이 아니더라도 제주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2017 제주도 문화상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총 9개 부문이며, 부문별 1명을 선정하되 수상자 심사결과 해당자가 없는 부문은 시상하지 아니하며, 다만 문화상심사위원회의 의결이 있는 때에는 전체 수상자가 9명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문별 2명까지 선정할 수 있다. 부 문 별 공 적 내 용 학 술 ∙ 인문과학, 자연과학 및 사회과학 등 학술분야에서 학문을 연구하여 새로운 법칙과 정의를 정립하고 저술 또는 논문을 발표하거나 기술을 개발하여 학술분야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예 술 ∙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건축 및 그 밖의 예술분야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교 육 ∙학교교육, 사회교육 및 육영사업 등에 현저한 공적이 있는 자 언론·출판 ∙ 신문, 방송 및 출판 등의 분야에서 언론창달과 출판문화 향상으로 지역사회 개발에 공헌한 자 체 육 ∙체육지도 및 국내·외 대회 참가를 통하여 지역사회 체육진흥에 현저
서귀포시 혁신LH2단지에 설치된 수눌음 육아나눔터 제14호점이 21일 오전개소식을 가졌다. ‘수눌음 육아나눔터’는 제주도에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생활체감형 양성평등 정책 ‘제주처럼’의 핵심과제로 마을에서 이웃끼리 자녀들과 함께 돌봄을 할 수 있는 자발적 지역 돌봄 공동체 활동 공간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현재 1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오늘 개소한 제14호점은 서귀포시 혁신서귀포시 혁신LH2단지청년회(회장 : 강해영)가 주축이 되어 운영될 예정이어서 지역 내 다양한 돌봄 활동과 소통 공간을 제공해 나가게 된다. 이에 대해 강해영 청년회장은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좀 더 쾌적환 환경에서 다양한 육아정보와 나눔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해 특색 있는 육아나눔터를 조성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눌음 육아나눔터는 어린이놀이방과 수면실, 수유실 등 다양한 자녀 놀이공간으로 조성됐으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4층 강당에서 시인 용혜원과 함께하는 취업토크콘서트를 『나는 꼭 필요한 사람입니다』라는 주제로 개최한다. 이날 취업토크콘서트는 시인보다 ‘열정 깨우기 강사’, ‘유머 컨설턴트’로 더 유명해진 용혜원 시인이 제주지역의 구직활동을 하며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고 있는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열정과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용혜원 시인은 1992년 등단하여 대한민국 최 다작 시인이며, 70여권의 시집과 약 149권에 이르는 저서를 집필했고, 18년간 강의를 해오고 있으며, 저서로는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그대 곁에 있을 수만 있다면’ 등이 있다. 이번 특강은 제주지역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할 경우 노사발전재단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문의(064-710-4501)하면 된다. 한편 제주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을 위한 생애경력설계서비스부터 퇴직예정근로자와 구직자를 위한 퇴직지원프로그램과 재도약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20일, 장애인 및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하여 장애인 전용 매표소 및 휠체어 경사로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민속자연사박물관은 33년 전통의 제주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제주의 상징적 건축물로 대표될 만큼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제주인의 얼과 삶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는 교육의 장으로서 ‘제주 속의 작은 제주’를 엿볼 수 있다. 연평균 8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고 있는 곳으로 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하여 전시환경 및 편의시설 개선 등 다각적인 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8월에는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관람객들이 좀 더 편리하고 편안하게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전용 매표소를 설치했으며, 장애인 휠체어 경사로 개선 및 점자블럭 설치, 방지턱 제거 등 사회적 약자들의 관람 접근성을 개선했다. 이에 대해정세호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18년에도 장애인 및 노약자들의 자유로운 박물관 관람을 위하여 전용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예정으로 예산확보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