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8회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해양환경 보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난 4월 이후 올해 두 번째로 지역 선주, 주민 등과 함께 범섬 일대에서 해양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문화재청은 문섬·범섬을 보호하고자 2021년 12월 8일 고시를 통해 출입이 제한되는 공개제한지역을 섬 지역에서(190만 412㎡)에서 해역부(919만 6,822㎡)까지 확대함에 따라 문섬·범섬 일대 해역은 어로행위, 갯바위 낚시 및 스쿠버 행위 등을 위한 출입이 제한돼 왔다. 제주도는 공개제한지역 확대에 따른 해녀작업 불편, 낚시 및 스쿠버다이버 등 해양관광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재청 및 지역선주 등과 수차례 협의해 제주도 자체적으로 문섬·범섬 보호를 위한 ‘천연기념물 문섬·범섬 천연보호구역 운영 및 관리지침’을 올해 3월 2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문화재청은 2023년 4월 7일 문섬·범섬 공개제한지역을 종전 수준(190만 412㎡)으로 변경했다.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도 관리 지침 및 문화재청 고시에 따라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해양환경 보호의 날’로 지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인권선언(1948.12.10.) 제75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인권주간행사’를 운영한다. 제주도와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인권존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권 관련 북 콘서트, 인권의 날 기념식, 제주4·3평화인권기행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된다. 2일에는 〈사람이 사는 미술관〉저자인 박민경 작가를 초청해 ‘인권의 눈으로 그림을 보다, 읽다,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한라도서관에서 인권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8일에는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인권작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등을 포함한 인권의 날(12.10.) 기념식이 제주혼디누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9일에는 제주4·3트라우마센터와 협업해 ‘걸어서 만나는 4·3평화인권’이라는 주제로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의 4·3유적지를 답사하는 제주4·3평화인권기행을 추진한다. 기행 참가 희망자는 11월 27일부터 제주4·3트라우마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인권친화적 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추진한 인권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제주농업생태원 일원에서 3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한라산을 배경으로 감귤을 수확하며 제주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체험행사는 제주도민, 관광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인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매일 진행하며, 종료 이후에는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즐길 수 있다. 체험행사는 오전 10시와 11시, 오후 2시, 3시, 4시 정각마다 진행되며 시간당 5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체험료는 1인당 5,000원,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현장에서 직접 딴 감귤은 무제한 시식이 가능하며, 감귤 1㎏까지는 가져갈 수 있다.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중(11.30.~12.4.) 참가 신청은 제주국제감귤박람회 누리집으로 사전 예약 및 선착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평일 체험 희망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업생태원 내 녹차원, 제주전통초가, 미로원 등과 함께 제주감귤박람회 기간 먹거리,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중앙협력본부는 29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12월 11일까지 2주간 서울 인사동 인영갤러리에서 『제주의 자연, 어린이가 그리다』전시회를 개최한다. 중앙협력본부는 매년 제주알리기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의 환경, 문화, 예술, 사회, 산업 등 다양한 분야를 강연, 전시, 체험 등을 통해 홍보하며, 제주의 새로운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유네스코 3관왕 제주의 매력을 세계자연유산마을 어린이의 시각으로 담은 그림과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이야기가 담긴 그림책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그림들은 세계유산본부가 2019년부터 운영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됐으며,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을 품고 있는 학교에 다니는 어린이 66명이 참여했다. 019년 함덕초등학교 선인분교 어린이들은 거문오름을 중심으로 곶자왈의 돌과 대섭이굴, 거문오름에 사는 새들을 그림에 담았고, 2020년 김녕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만장굴을 중심으로 김녕바닷가에 사는 해양생물들을 작품으로 탄생시켰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100㎞ 제주 대장정 행사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 승마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제주도체육회장배 전국승마대회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제주자치경찰기마대가 함께한다. 자치경찰 기마대장과 전국에서 참가한 선수 20명이 함께 기마퍼레이드를 펼친다. 제주대학교에서 출발해 제주마종부소(성읍), 서귀포산업과학고 교육마장까지 29일부터 2일간 1일 50㎞를 이동하며, 승마로 이동하는 총 거리는 100㎞에 이른다. 기승단은 2025 아시아태평량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단체복 착용하고, 20마리의 말을 번갈아 타며 이동한다. 기마대에서는 APEC 홍보 현수막을 마필 수송차량에 설치하고 말 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사전점검을 철저히 시행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자치경찰기마대는 도내 주요 행사에서 특색있는 기마퍼레이드를 펼쳐 볼거리를 제공하고 친숙한 자치경찰의 이미지를 전하고 있다. 또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시 오라동은 12월 2일 오전 11시 연미마을 조설대 일원에서 '제11회 조설대(朝雪臺) 집의계 애국선구자 경모식'을 개최한다. 경모식은 을사늑약(1905) 이후‘조선의 수치를 설욕하겠다’는 뜻의 조설대를 바위에 새기며 항일 구국의 의지를 세상에 알린 집의계 12인의 애국지사를 기리는 행사이다. 조설대경모식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애국선구자 후손 및 가족,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중근 의사의 마음을 담은 노래‘장부가(丈夫歌)’에 맞춘 국학 기공 무예공연과 당시 시절의 고됨과 삶을 노래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경모사, 헌시낭독, 당시 12인 집의계의 항일구국 정신을 재현한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한편 조설대 경모식 행사는 민족의식을 가진 유림 12인이 행한 조선의 자주독립과 항일운동을 전개한 애국정신을 이어받고 경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12월 첫째주 토요일에 개최하고 있다. 장옥영 오라동장은“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조설대 경모식은 12인의 애국 선구자분들이 보여주었던 용기와 패기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어리목탐방안내소가 오는 28일부터 내년 6월(재개관 시)까지 임시 휴관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소장 양충현)는 노후한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휴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휴관 기간 동안 어리목탐방안내소의 전시물 제작·설치 기본설계를 토대로 각 전시실별 개선(안)을 진행할 계획이다. 계획에 따르면 1층 로비에서는 한라산을 360도 파노라마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며, 1~2층 각 층 전시실에서도 전면 공간 등을 활용해 디지털 퀴즈게임 등 생동감있는 체험형 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탐방약자를 비롯해 전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탐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롭게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세계자연유산의 중심 한라산이 글로벌 탐방문화를 선도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26일 노형청소년문화의집 인근 근린공원 일대에서 열린 탐나는 청소년 축제에 참석해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축제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오픈무대(난타·클래식앙상블)를 시작으로 댄스, 밴드 등 10팀의 청소년 무대공연과 20여 개의 체험, 이벤트,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꿈과 재능을 펼치고,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하면서, “이번 축제가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은 11월 26일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제13회 제주시장배 전도댄스스포츠대회’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고 제주시댄스스포츠연맹이 주관하는 대회로, 생활체육부문과 전문체육부문 2개의 부문으로 개최된다. 유치부에서 그랜드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 300여 명이 참가해 스탠더드, 라틴 등 부문별 종목에서 음악에 맞춘 화려한 춤사위와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댄스스포츠는 춤의 예술적 아름다움과 스포츠경기의 도전정신을 선사해주는 멋지고 우아한 종목이다”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하면서 서로의 무대를 격려하고 칭찬하는 분위기 속에 모두의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태관)은 공동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 '베스트 컬렉션'을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로 한국 고유의 악기로 전통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한국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소리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해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3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번 공연에는 가수 강허달림과 국립국악관현악단(지휘 원영석), 피리 이상준, 해금 변아영, 사물놀이 사물광대가 출연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 컬렉션’은 영화음악, 대중가요, 전통 타악 공연으로 국악의 격과 멋을 표현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명곡 레퍼토리 공연이다. 블루스 디바 강허달림과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사물광대가 협연해 한국적 미학과 다채로운 멋을 전할 예정이다. 김태관 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평소 접하기 힘든 국악관현악 공연으로 청소년과 중장년 등 다양한 세대의 도민들에게 국악 감상의 기회의 폭을 넓히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