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 “ 서귀포유채꽃축제” 가 오는 3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 아래 열리는 이번 축제는 30일 ~ 31일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녹산로의 일부 구간을‘차 없는 거리’로 조성하며, 이에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따뜻하고 화사한 서귀포의 봄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들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또한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기간‘차 없는 거리’일대에서 유채를 테마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마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3월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4년 하반기(7월~12월)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시설의 공평하고 효율적인 이용과 관람객의 문화적·정서적 욕구를 충족하는 공연·전시·기타 행사의 제공을 목적으로 '서귀포예술의전당 설치·운영조례'에 따라 대관을 실시하고 있다. 대관 신청범위는 공연장(대극장 및 소극장), 전시실이며, 서귀포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무대 점검일을 제외한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대극장은 문화예술 교류 및 진흥을 위한 전문 공연, 소극장은 문화예술 창작활동과 활성화 및 문화예술 관련 행사와 세미나 등이 가능하다. 전시실은 창작예술의 전시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전시를 우선으로 하고 있다. 대관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서귀포예술의전당 사무실로 방문 접수, 온라인 신청 또는 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대관 선정은 내달 5일까지 접수된 신청서에 한해 대관운영 규정에 따라 심사를 거쳐 4월 중 서귀포예술의전당 누리집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1일부터 서귀포시민 독서인증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독서인증제는 공신력 있는 기관이 개인의 독서기록을 일정 기준에 따라 객관적인 방법으로 측정해 인증해주는 제도를 말하며 서귀포시에서는 자체 제작한‘독서여권’을 발급하여 읽은 페이지(쪽)수를 개인이 기록하고 도서관에 방문하여 인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4월1일부터 가능하며, 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 소속 8개 도서관(삼매봉, 중앙, 동부, 서부, 기적의, 성산일출, 안덕산방, 표선도서관)을 방문하여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면 바로 독서여권이 발급된다. 인증기간 중 독서여권 소진 전까지는 자유롭게 신청이 가능하며, 목표량에 따라 3,000쪽과 5,000쪽 두 가지 종류로 개인의 독서능력에 맞게 참가하면 된다. 발급받은 독서여권에 완주 기간 동안 읽은 책의 제목과 쪽 수를 기재한 후 도서관 내 조성된 인증 코너에 수시로 방문하여 인증도장을 찍으면 된다. 완주자에게는 다음해(2025년) 1년간 도서 대출 권수 2배 확대, 연체 구체 쿠폰(6장)의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함께하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 행사를 오는 27일 오후 2시 제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설채용관(지하1층)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가공식품 도매업, 축산 관련 서비스업종 등 10개 기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해 4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현장면접과 더불어 복지·신용회복·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취업지원을 위한 구직서류 컨설팅, 모의면접, 직업 심리검사,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고용센터 취업담당자에게 전화하거나 방문해 사전 접수하면 되며,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지참하고 취업 희망 기업 면접에 참여하면 된다. 한편, 제주고용센터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공동으로 분기별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추진 중이며, 매월 자체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채용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좋은 일자리를 구하고, 기업은 역량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해녀박물관은 오는 27일 ‘3월 문화가 있는 날’에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주4·3 76주년을 기념하는‘동백꽃을 품은 해녀’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해녀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제주4·3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고 제주해녀문화와 더불어 제주의 역사를 공유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시 중인 김하영 해녀작가의 ‘LOOK INTO 들여다봄’전시와 연계해 동백꽃을 품은 해녀 작품을 완성하는 체험이다. 참여자는 작가와 함께 제주4·3에 대해 알아본 후 4·3의 상징인 동백꽃을 직접 만들고, 동백꽃에 제주4·3을 기억하는 글을 적어 벽면의 해녀그림 액자에 매달게 된다. 체험은 27일 오후 2시부터 해녀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며, 박물관 관람객 100명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해녀박물관에서는 매년 제주4·3을 기념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람객이 해녀문화뿐만 아니라 제주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는 오는 4월 6일 15시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관악단 주말 기획 공연 2024 토요힐링콘서트를 진행한다. 지친 한주를 마무리하고, 즐거운 주말을 맞이하는 4월의 첫 토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클래식과 함께하는 특별한 휴식처를 공연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벌써 4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공연은 매회 소규모 앙상블 공연이라는 특색을 살려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며 큰 호응을 얻어왔다. 첫 번째 무대는 특색있는 음색의 바순 듀오가 프란시스코 미그노니의 “두 대의 바순을 위한 소나타 1번”을 연주한다. 이후 색소폰 솔로가 줄리오 카치니의 “아베마리아”와 장 마타티아의 “더 데빌스 래그”를 연주해 색소폰만의 묵직함과 발랄한 매력을 동시에 보여줄 예정이다. 이후, 클라리넷 듀오가 현대 클라리넷계의 거장이자 작곡가인 미셸 망가니의 “두 대의 클라리넷을 위한 소협주곡”을 공연한다. 이후 목관악기의 꽃 오보에가 솔로로 각 악장이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하얀색’인 4개의 악장으로 나뉜 알리샤 모리스의 “4개의 인격”을 연주한다. 마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따스한 봄, 가족・연인・친구간의 잊지못할 추억을 선사할 신풍리 벚꽃터널 축제가 30~31일 양일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신풍리마을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3km가 넘게 벚꽃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신풍리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 향수만들기, △ 천연염색, △ 목공예, △ 캐리커쳐 그리기 등이 진행되고, 먹거리로는 △ 전통음식(기름떡, 수육), △ 지역특산물(갈치, 한돈, 천혜향), △ 분식이 준비되어 있다. 두번째 날에는 왕복 1km 가량의 벚꽃 터널 걷기 챌린지와 사생대회가 진행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숨은 명소인 지역 벚꽃길을 활용한 마을 주도의 행사로, 자생단체와 학부모, 정착주민, 지역 상인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참여 준비한 행사로 의미가 깊다. 축제 관계자는 “놀멍(놀면서), 쉬멍(쉬면서), 먹으멍(먹으면서) 지친 일상을 치유하고, 행복한 추억을 가져 갔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행사장 인근에 '웰컴투 삼달리' 방송 촬영지와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의 봄을 대표하는 행사인‘제26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3일부터 24일 제주월드컵경기장 및 서귀포시 일원에서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귀포시와 한국체육진흥회가 공동 주최하고, (사)서귀포시관광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사전모집을 시작한지 열흘도 되지 않아 모집인원 목표 2천명을 모두 채우며 기대를 모았다. 한 참여자는 “초등학생때 처음 생긴 걷기대회에 친구들과 추억을 쌓는다며 20킬로미터를 걸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올해는 초등학생이 된 아들과 행사를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설레는 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의 일원으로 하시모토 마사타가 구루메시 부시장을 필두로 한 일본 국제 교류단이 서귀포를 찾았으며, 중국에서는 정취엔수 다롄시 도보협회 주석을 포함한 국제 교류단이 5년만에 제주를 방문하여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총회와 대회 개막식에서 2025 APEC 제주 유치 캠페인을 함께하는 등 걷기대회를 빛내주었다. 대회 1일차에는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의 명물인 개막 이벤트 ‘대형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서귀포시 서홍동과 서홍동마을회에서는 오는 3월 30일 토요일부터 31일 일요일 양일간 서홍동 웃물교 일대에서‘2024년 벚꽃 구경 행사’를 개최한다. 최근 몇 년간 SNS 등을 통해 숨은 벚꽃명소로 급부상한 웃물교 벚꽃길은 서홍마을 웃물교 위쪽 산책로 하천을 따라 1km 정도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하천 양 옆으로 드리워진 벚나무 아래로 노란 유채꽃들이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고 운치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벚꽃구경의 색다른 묘미인 버스킹공연을 비롯하여 벚꽃모빌 만들기, 아트풍선, 페이스 페인팅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뿔소라꼬치, 해물파전 등 풍성한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벚꽃구경의 즐거움을 더하고, 구간마다 아름다운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도 마련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행사장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하여 벚꽃길을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할 계획으로, 이에 따른 주차문제 개선을 위해 서홍동소공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지홍 기자] 제주아트센터는 조선 왕조의 웅장한 위엄과 숭고한 아름다움이 기린 국립국악원 '종묘제례악'을 4월 20일 기획공연으로 개최한다. 종묘제례악은 조선 왕들의 신위를 모신 종묘에서 제례를 올릴 때 연주하는 제례악으로, 노래와 춤, 음악이 한데 어우러지는 종합예술이다. 왕의 문덕(文德)과 무공(武功)을 찬양하는 노래 악장(樂章)과 문무와 무무 두 종류의 춤, 일무(佾舞)로 구성된 걸작이자, 국가무형문화재와 유네스코에 최초로 등재된 한국을 대표하는 인류무형문화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을 포함한 출연진만 총 7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작품이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이 직접 해설과 진행을 맡아 종묘제례의 절차와 제례악에 쓰이는 악기와 음악, 무용의 의미, 역사와 문화 등 종묘제례악이 지닌 인문학적 가치를 소개해 이해를 돕는다. 또한, 공연 전 로비에서는 ‘일무’를 추는 로봇 퍼포먼스도 마련돼 있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기대를 높인다. 관람료는 1층 1만 5천 원, 2층 1만 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3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