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개방형직위인 문화예술진흥원장 및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을 공개모집한 결과, 문화예술진흥원장 현행복,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정세호 지방농업연구관을 임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7. 8. 3.∼’17. 8.22일까지 공개모집 결과 문화예술진흥원장에 10명(도내 3, 도외 7) 및 민속자연사박물관장 5명(도내 3, 도외 2)이 응모했고, 지난 ‘17. 8. 28일 선발시험위원회 면접시험 및 인사위원회 심의의결 등을 거쳐 2명의 임용후보자 순위를 정하여 도지사에게 추천했으며, 도지사가 추천자 중 지명한 것이다.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예정된 현행복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및 영남대학교 대학원 음악학과 성악을 전공했으며, 제주 출신 남성 성악가 1호라는 독특한 경력과 20여 년간의 다양한 예술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문화에술의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데 일조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속자연사박물관장에 예정된 정세호 지방농업연구관은 제주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이학박사를 취득했으며 1987년 9월 15일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으로 첫 발령을 받은 후 26년간 박물관 근무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주다움의 가치를 키우는 제주지역 실정에 부응하는 박물관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