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제주도 정무부지사로 안동우 전 제주도의회 의원을 임명했다. 이에 앞서 안 부지사는 지난 6일 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적격’ 의견으로 통과했다.
1962년생인 안 정무부지사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출신으로, 제주농업고등학교에 이어 동아대를 졸업했다.
이후 2002년 3월부터 2004년 1월까지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의장을 맡았고, 2004년 제주도의회 보궐선거에서 의원으로 당선된 뒤 내리 3선 고지에 오르면서 2014년까지 4.3특위위원장,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