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째 날인 4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이 7.06%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제주도의 사전투표율은 6.56%를 기록했다.
2016년 국회의원선거 때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이 12.2%, 제주지역은 10.7%였다.
전국 투표율이 벌써 7%를 넘으면서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의 투표율은 지난 총선 때 사전투표율을 훌쩍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299만8163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해 총선 사전투표 첫째 날 오후 2시 투표율 3.33%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지난 총선에서 사전투표 첫째 날 투표율은 5.45%를 기록했다.
제주도 사전투표율은 2시 현재 제주시가 6.43%, 서귀포시는 6.90%로 집계됐고, 합계는 유권자 총 51만8000명중 3만3990명이 투표하면서 6.56%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10.5%로 제일 높았다. 뒤를 이어 세종 9.84%, 광주 9.4%, 전북 9.35%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