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1.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는 24.7.23.-25.간 “재난위기경감을 위한 조기경보시스템 확산”을 주제로 한 역량강화 온라인 국제워크숍을 UN 협력 기관과 공동 개최한다.
기후변화로 인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의 이상기후 현상(폭염, 한파, 폭우, 가뭄, 열대성 저기압 현상)이 빈번해지고 이로 인한 인적, 물적 피해가 가속화 되면서 국가 및 지방의 재난위기경감 정책 수립과 이행, 조기경보시스템의 보급과 확산이 중요한 이슈로 대두됨.
이에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022년 3월 23일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으로 재난의 빈도와 강도가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최빈 개도국과 소도서 개도국 국민이 전 세계 인구의 1/3을 차지하지만 아직 조기경보시스템에 의해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면서, 5년 내 모든 세계 인구가 조기 경보 아래 보호받을 것으로 목적으로 하는 ‘모두를 위한 조기경보 이니셔티브‘를 발표함.
2. 이러한 차원에서 우리 센터는 한국에 소재한 유엔 관련 기관과의 협력하에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재난위기경감 활동 및 조기경보시스템 보급 관련 역량강화를 도모하고자 금번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금번 워크숍은 특히 ① 재난위기경감 및 조기경보시스템에 대한 전반적 이해, ② 디지털 정부 제도와 인공지능을 통한 조기경보시스템 보급 및 강화 방안, ③ 재난위기경감과 조기경보시스템 보급을 위한 재원마련 방안, ④ 여성,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재해위기경감 및 조기경보시스템 보급 방향 등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우수사례 공유 및 참가자와의 대화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3. 우리 센터는 개도국 이해관계자의 재난위기경감 정책 역량강화를 위해 관련 UN 기관과 협력하여 매년 재난위기경감 국제워크숍을 개최하고 있으며, 해당 워크숍은 아태지역을 중심으로 매년 2,00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