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제주포럼에서 제주도는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 우주산업 생태계 구축, 탄소중립, 글로벌 관광협력 등 13개 세션을 열어 발전방안을 모색하며 지혜를 모은다.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29일 오후 4시 제주도청 본관 2층 삼다홀에서 ‘제19회 제주포럼 제주도 참여세션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제주도 차원에서 마련하는 세션이 국제적인 수준에 걸맞도록 철저하게 준비해줄 것을 주문했다.
제주포럼 세션 참여를 신청한 13개 부서가 참석한 가운데 세션의 주요 내용 및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별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는 제주포럼 사무국장의 제19회 제주포럼 준비상황 요약 보고를 시작으로 세계 지도자 세션, 한일중 지방외교 리더십, 제주-아세안 플러스 알파 라운드테이블 등 주요세션 소개, 부서별 세션 준비상황 발표에 이어 정무부지사 주재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세션에 참여하는 부서별로 기획 의도와 진행상황을 발표하고, 준비에 따른 특이사항과 애로사항 등의 공유와 자문이 이뤄졌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제주포럼은 국내외 전문가와 글로벌 저명인사들이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논의하는 국제적인 행사인 만큼 남은 한 달 동안 차질 없이 세션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번 제주포럼이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