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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상습 침수지역 등 재해예방사업 중점 추진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태풍 및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사전에 예방하여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등 4개 분야 13개 지구 재해예방사업에 436억 원(국비 218억 원)을 집중 투자하고 있다.

 

재해예방사업은 돌발성․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주택·도로·농경지 등 침수 피해 및 사면붕괴 등 재해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다.

 

2023년 분야별 투자상황을 보면 ①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6개 지구 222억 원 ②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4개 지구 180억 원 ③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개 지구 18억 원 ④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3개 지구 16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추진상황을 보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6개 지구)에 222억 원을 투입하여 서성로지구(난산리~수산리), 오조지구, 남원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계속공사를 추진하고, 설계 중인 3개 지구 중 신효지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연말에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태흥2지구, 신흥지구는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하반기 공사를 발주한다.

 

또한, 하천 범람으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대정읍 신도3지구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되어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4개 지구)에 180억 원을 투입하여 남원, 동홍, 온평지구 등 3개 지구에 대한 공사를 추진중에 있으며, 신도2지구는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공사를 추진한다.

 

하천 및 배수로가 없어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대정읍 상․하모지구가 신규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개 지구)에 18억 원을 투입하여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수산2지구(수산2리 일원)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여 하반기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3개 지구) 16억 원을 투입하여 토산망지구는 올해 3월 정비공사를 완료했으며, 녹남봉지구는 6월에 공사를 착공했고, 군산지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올해 연말까지 공사를 착공한다.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된 하예지구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5년에 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지구 확대를 위하여 수차례에 걸쳐 중앙부처 절충을 통하여 2024년 신규사업으로 신도3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295억 원), 상‧하모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241억 원), 하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19억 원) 등 3개 지구가 선정되어 총사업비 555억 원(국비 278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서귀포시 양창훈 안전총괄과장은 “지속적인 재해 취약지 발굴 및 사업 확대를 통해 자연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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