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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원스톱 치매통합서비스 제공으로 치매 예방관리에 주력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65세이상 노인인구 20.8%(2022년 12월말기준)로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고 치매등록률이 서귀포시가 66.91%로 (전국 55.59%, 제주도 58.45%) 높게 나타나고 있어 치매 예방에서 관리까지 원스톱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고령화로 기억력 감퇴가 시작되는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고위험군을 조기발견 ․ 관리하기 위하여 마을 경로당 ․ 노인복지회관 등 찾아가는 조기검진 및 거동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가정방문 하는 등 적극적인 치매선별검사(CIST)를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 결과 치매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15명 대상으로 AI 스피커 활용하여 지남력 ․ 판단력·시공간력 등 수준별 인지훈련 프로그램를 주 1회 이상 운영하여 치매이환 지연에 효과 상승을 기대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들이 인지기능 상태가 오래 유지될 수 있도록 대상자를 전폭 확대하여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에게는 치매증상 호전 및 중증화 예방관리를 위하여 치매치료관리비(월 3만원 상한)를 지원하고, 지난해 12월 말부터 도내 최초로 치매돌봄에 필요한 조호물품 택배서비스를 월별로 제공하고 있어 조호물품 수령하기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불편함 해소 및 치매 가족의 돌봄 경제적 부담 경감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치매환자 쉼터운영, 거동불편 치매환자대상 방문형 인지자극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치매환자 1:1 맞춤형 사례관리, 인식표, 위치추적기, 안심귀가 팔찌(QR코드 인식) 지원 등 치매실종예방 찾기사업, 치매돌봄 가이드북 제작 교부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치매환자를 돌보느라 심신이 지친 치매가족 대상 치유 힐링 나들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치매환자와 가족 구성원 돌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관심 확대 및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하여 지역주민, 관내 기관 ․ 단체·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단체 ․ 치매안심가맹점 지정운영, 지역행사와 연계한 치매홍보관 운영 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인식개선과 치매관리사업 홍보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 채널(SNS) 개설, 엘리베이터TV, 하나로마트 카드광고, 네이버 밴드 등 온 ․ 오프라인 콘텐츠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하여 치매에 걸릴 위험이 있는 경도인지장애자와 치매환자 치매중증화 예방관리 등 치매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 제공 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되도록 앞으로도 치매이환 지연을 위한 맞춤형 인지강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치매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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