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시는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과 아름다운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2023년 아름다운 간판디자인 설치지원사업' 2차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제주시에 소재한 옥외광고물 설치 허가(신고)를 받고 간판을 설치한 지 1년이 지난 소상공인과 일반사업자로, 업체당 최대 100만 원(보조율 50%)을 지원하며, 9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단, 1차 공모 때와는 달리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대상자로 선정하고 신청자 미달 시 일반사업자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신청기간 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주시청 도시재생과에 방문해 제출하면 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홈페이지 내(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서류와 적격여부 검토, 대상지 현장확인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보조금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간판의 과도한 크기나 색채를 지양하고 특색있는 디자인을 유도해 주변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을 중점에 두고 심사할 예정이다.
고상익 도시재생과장은 “도시미관이 향상됨은 물론 기존 노후 간판 교체를 통해 시민안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