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 2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지난 25일부터 접수한 결과 3일 만에 11개의 강좌의 신청 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도민대학 교육과정은 인문·교양, 직업·실용, 제주이해, 사회통합 등 4개 분야로 총 33개 과정을 8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접수 중이다.
특히 가장 인기가 많은 챗GPT 활용 코딩교육은 접수 후 1시간 만에 모집정원을 채웠으며, 전문자격증 과정과 스마트폰 활용교육도 인기가 높았다.
교육과정별 교육대상자는 일부 과정을 제외하고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오는 9월 5일 선발 확정된 교육생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탐라의 얼’과정은 신규 참가자를 우선하여 접수 순으로 선발하고, 직업실무·기술향상 과정은 현재 직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전문자격증 과정은 1인 1과정에 한해 접수하는 등 과정별 선발 기준이 차이가 있으므로 최종 교육생 선정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과정별 개강 시간과 교육장소(제주시, 서귀포시, 대정)가 다르고, 교육 중 발생하는 재료비·교재비와 현장 활동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과정별 유의사항에 대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교육대상자로 확정되고도 미출석, 중도 포기(수업참석률 80%미만) 등 미이수자에 대해서는 다음 학기 교육과정과 특별과정 등에 신청이 제한되거나 후 순위가 된다. 다만 교육대상자 중 교육과정 개설 3일 전까지 포기한 경우는 미이수자로 적용받지 않는다.
과정 개설 이전 포기자 발생하면, 초과 접수자 중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과정수강신청 인원이 기준 인원에 미달 된 과정에 대해서는 이후 추가 접수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강 신청은 제주평생교육다모아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교육과정명을 ‘제주도민대학’으로 검색하면 보다 편리하게 과정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교육과정별 시간 및 장소 등 상세 일정은 붙임자료를 참고하면 되고 제주평생교육다모아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제주도민대학은 제주시 본원(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외에 서귀포캠퍼스(공무원연금공단)와 서부캠퍼스(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서도 교육과정이 운영되므로 과정별 장소 확인이 필요하다.
오성율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민들에게 양질의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한 제주도민대학 개소를 앞두고 유튜브와 누리소통망(SNS), 전광판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집중 홍보하고 있다”며 “당초 예상보다 도민대학에 대한 호응이 높아 일부 과정이 조기 마감되고 있으니 수강을 원하는 도민들께서는 신청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