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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주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으로 지역에 새 활력을

제주청년공동체 ‘꿈배달부’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청년들의 지역 활동기반 마련 및 지역 활성화 도모를 위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이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주지역 5개팀을 포함해 전국 140개 청년공동체가 선정돼 활동을 펼쳤다.


선정된 청년공동체에는 팀별 활동을 지원하는 과업수행비 800만 원과 전문가 컨설팅, 네트워킹 등이 지원됐다.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에서 선발된 5개 청년공동체는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청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상상을 실현해가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 한 해 ▲‘꿈배달부’는 도민들의 꿈을 수합하고 이를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영상회를 열어 세대 공감에 힘쓰며 새로운 지역문화를 만들었고 ▲‘아일랜드 스토리’는 청년기자 교육・양성 및 미디어 취약계층을 위한 뉴스 콘텐츠를 제작·배포했다. ▲‘어우리’는 청년들의 제주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이주청년과 선주민청년 간의 네트워킹 활동을 추진했다.


또한, ▲‘해녀삼춘’은 제주여성과 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위해 전직 해녀 할머니들의 손그림 굿즈 제작 및 전시회 개최 ▲‘red.’는 뮤지컬아카데미를 통해 청년들의 문화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청년이 함께하는 뮤지컬 제작·공연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했다.


청년공동체들은 서로의 영감을 공유하고 공동체 간 협업을 확대하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제주 청년공동체의 활동이 전국적인 조명을 받기도 했다.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2년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최종 성과공유회'에서 ‘꿈배달부’가 우수 청년공동체(전국 140개 공동체 중 9개소)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이중환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청년공동체들이 지역에 새로운 바람과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활동이 지속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청년활동 생태계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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