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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귀포시, 저소득계층 자가 주택 개보수 지원

 

 

[제주교통복지신문 김현석 기자] 서귀포시는 저소득층의 주거복지 환경 개선을 위해 자가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을 시행한다.


수선유지급여사업은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중위소득 46%이하 주거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급자의 소득인정액, 주택 노후도 등을 고려하여 보수범위를 차등 적용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가구 중 장애인 가구에 대해서는 장애인경사로, 미끄럼 방지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대 380만원을, 고령자 가구에 대해서는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월 21일 서귀포시는 주택사업 전문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기관)와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주지역본부는 대상 주택의 수선유지 실시에 필요한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며, 협력이 필요한 부분은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는 사업비 4억 원(국비 90%, 도비 10%)을 투입할 예정으로, 1월에 LH 제주지역본부와 함께 56가구를 선정하여 사업계획을 수립했고, 긴급한 수선이 필요한 경우에는 수립계획과 별도로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태엽 시장은“코로나19로 힘든 시기 임차료 지원, 수선유지급여 지원 등 주거급여 사업을 통해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서귀포시는 한국주택토지공사(LH)와 함께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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