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가축분뇨 무단배출과 전쟁 선포

2018.02.06 09:39:44

제주시는 지난해 발생한 상명석산 가축분뇨 무단배출와 같은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일반적인 축산사업장 지도점검방식을 탈피해 총력전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제주시에서는 양돈농가의 가축이력 및 가축분뇨시스템을 활용한 가축분뇨 발생량 대비 처리량 의심 농가를 선정하여 기획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재활용신고업자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불법 액비살포행위 감시와 액비성분 검사 및 토양오염도 검사 등을 입체적으로 진행한다.


또한 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분기 1회 이상 정밀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80개 양돈장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 진행한다.


그 외 지하에서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가축분뇨 무단배출 행위에 대한 과학적 감시기능을 확보하고. 가축분뇨로 인한 토양오염 및 지하수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을 통해 “땅속환경 오염감시기술 및 오염경보시스템 개발”과 “오염정화 고도화 기술개발”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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