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면 도축장 신설, 주민들 "환경오염 우려"

2018.09.21 09:02:24

제주양돈축산업협동조합에서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인근에 건설중인 축산물종합처리장에 대해 주민과 관계자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에 따르면 신축되는 도축장에서는 발생되는 폐수를 지하에 방류할 계획인데, 이는 인근 지하수를 오염시켜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특히 동물을 도축할 때 발생되는 도축혈액은 감염과 오염의 위험성이 높아 이에 대한 과학적 처리방안이 요구되고 있으나, 농협에서는 육지부 도축장 등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준비하고 있을 뿐, 제주도에서는 어떤 방안도 마련되지 않았다고 이들은 주장하고 있다.


이에 도축장 신설에 반대하는 주민과 관계자들은 도축혈액을 가공해 액상 아미노선화 시킨 후 양식장 사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이영섭 gian5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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