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의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메가 얼리버드’가 시작되자 고객들이 몰려들어 홈페이지 접속 장애 현상이 빚어졌다. 연중 최저가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6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동남아, 호주, 중화권 등 국제선, 7일 오전 10시부터는 제주행 국내선 항공권을 판매한다. 대상 노선은 국내선 3개(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와 국제선 16개(일본, 동남아, 호주 등) 노선이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합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국내선 1만원대부터, 일본 7만원대 등, 타이베이, 동남아, 몽골, 시드니 등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오는 3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다. 단,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오는 6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 운항한다. 이날 오전 10시 티웨이항공 국제선 특가가 열리자마자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는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4일 오후 6시쯤에도 제주국제공항에서 대구로 향하는 국내선 여객기 탑승 수속을 앞두고 전산 시스템 오류가 발생해 불편을 초래한 바 있다. 같은 시간대 김포국제공항발 제주행 여객기 등 대구·인천·김해국제공항에서도 동일한 ‘시스템 오류’가 생겼다. 이에 여객기 출발이 길게는
티웨이항공 주가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26일 티웨이항공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56%(85원) 상승한 24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티웨이항공이 항공 정상화 후 공격적인 노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제주-타이베이 직항 노선을 신규취항한 데 이어 저비용항공사(LCC)에서 처음으로 중장거리 노선인 인천-시드니 노선을 취항하며 하늘길 확장에 돌입한 것이다. 이날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4일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제주도민의 여행 편의 제고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해당 노선은 이달까지 주 2회(수·토) 운항 후 1월부터는 매주 4회(화·수·금·토) 운항한다. 일정은 현지 시각 기준 오후 12시에 출발해 오후 12시 55분에 타오위안공항에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오후 1시 55분에 출발, 오후 5시 10분에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제주-타이베이 노선 외에도 이달 16일부터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했으며, 다음 달 1일 대구-타이베이 노선도 재운항에 나서는 등 자유여행이 가능해진 대만 노선 공급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는